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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기 '입심' 대결
이화여대 동기들이 청와대와 제1야당의 '입'이 돼 맞붙게 됐다. 신임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과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그들이다. 전 대변인과 조 수석은 1959년생 돼지띠 동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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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에 조기숙씨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을 대통령 홍보문화특보로 위촉하고, 새 홍보수석에 조기숙(46.사진)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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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진중권 인터넷서 격렬한 논쟁
4.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사이버 공간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 설전의 주인공은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민노당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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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홈페이지 게시글 全文]
[유시민 의원의 홈페이지에 실린 '게임은 이제 막 시작입니다' 전문] 사랑하는 열린우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기 고양 덕양갑 후보 유시민입니다.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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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 '노인 폄하발언'으로 한때 사퇴 고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긴급기자회견을 갖기 전날인 10일 당 핵심 인사들과 심야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노인 폄하 발언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의 진퇴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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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바라보는 미국의 눈
노무현(盧武鉉)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미국의 관심도 크다.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지난 23일 열린 '한국의 민주주의와 외교정책'세미나에서 한.미 양국 전문가들은 탄핵의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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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박상진 지음, 김영사, 1만3900원)=목재 조각을 붙잡고 현미경과 30년을 씨름한 목재조직학 전문가가 나무에 얽힌 비밀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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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 外
◇대법원▶서울중앙지법 김영훈 노종찬 양재호 이승규 이원석 임성훈▶서울동부지법 김춘수 배용준▶서울남부지법 박진수 전영준▶서울북부지법 김삼범▶서울서부지법 오태환▶의정부지법 오정한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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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표할 선거구에는 누가 나오나"
▶ 열린우리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열린우리당 김광웅 공천심사위원장(가운데)와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조기숙 대변인 등이 지난 25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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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당서 제의 왔어도 고려했을 것"
대하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씨가 13일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직을 수락했다. 평생 글쓰기만 해온 그가 정치와 인연을 맺기는 처음이다. 풍자가 넘치고 흙 냄새 물씬한 그의 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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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명·황석영·조기숙씨 등 11명 열린우리당 공천 심사위원 위촉
열린우리당이 22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들의 공천을 심사하게 될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 소설가 황석영씨 등 외부 명망가 11명을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계에선 함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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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취임 6개월 리더십·권력지도] 脫권위 뚜렷 … 사회 갈등 통합이 숙제
취임 6개월을 맞은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성적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그의 리더십이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盧대통령의 리더십은 몇가지 뚜렷한 특성을 보여왔다. 탈권위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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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보내주신 분] 2월 28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권정달) 1천만원 ▶양병영 5백만원 ▶임장오 2백만원 ▶김양례 2백만원 ▶정희주(미국 뉴카슬교회) 1백34만5천원 ▶동원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일동 1백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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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관교수 등 8명 '盧대통령 취임사' 만든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다음달 25일 발표할 취임사를 만들기 위한 16대 대통령 취임사준비위원회가 15일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지명관(池明觀.79)한림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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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부재·DJ와 차별화 실패가 원인
민주당 위기는 리더십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거목이 사라지고 난 빈자리를 메워가면서 새로운 질서를 세울 통솔력과 지도력이 뒤따라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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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당학회보』 창간호 : 정책정당의 실현 집중 조명
지난해 5월 정당·선거·의회·정치 과정 전공자들이 모여 창립한 한국정당학회(회장 심지연)가 '한국정당학회보' 창간호를 냈다. 이론 연구와 정책 대안의 조화를 통해 한국정당정치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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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정책노선과 이념
보수·진보 상위 20걸에 든 의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체로 예상됐던 얼굴이지만 예상 외의 의원들도 있다. 자민련 김종필(JP)총재·한나라당 김용갑 의원 등 대표적 보수성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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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정책노선과 이념
의원들의 이념 성향을 객관적으로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은 표결이다. 당론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대로 투표하는 크로스 보팅(cross voting)이 정착된 선진국에선 쟁점이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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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정책노선과 이념
의원들은 개별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실명(實名)으로 공개된다는 점을 의식해 설문 답변 작성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취합 결과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의원들의 이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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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당학회, 양대선거 앞두고 본격 활동
국내 정당.선거 전공 교수 1백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발족한 한국정당학회(회장 심지연)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해에 지자체 선거와 대통령 선거라는 두개의 큰 행사가 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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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 1. 이제는 정당 민주화다
올해 예정된 두차례 선거를 통해 3金시대의 정치를 넘어서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당과 선거를 연구하는 40대 학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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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삼일산업 장애인 직원들
한 회사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손수 씨를 뿌리고 가꾼 채소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들의 정성은 몰아치는 겨울 추위를 녹이고 남았다. 경북 김천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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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당총재 사퇴 왜 질책하나
중앙일보 11월 16일자 중앙시평에서 유석춘(柳錫春)교수는 "대통령제와 정당정치를 수용하고 있는 나라에서 대통령이 여당의 총재직을 맡는 것은 너무나 기본적인 상식이다"며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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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5. 전문성은 있는가
나는 스스로를 지식인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지식인으로 불리는 것도 원치 않는다. 우리 사회에 지식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 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