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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개혁적 진보의 메아리 外
개혁적 진보의 메아리(김기원추모사업회 엮음, 창비, 376쪽, 1만8000원)=경제학자 고 김기원(1953~2014)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출간된 유고집이다. 2011~2014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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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커스] 인기 소설가 박민규의 대표작 표절논쟁 점화
[월간중앙] ‘신경숙 표절사태’를 기화로 국내 문학계의 인기 작가를 둘러싼 표절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번에는 소설가 박민규 씨의 데뷔작 과 단편 이다.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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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헌재·검찰 2015년 재산 공개…최상열 울산지법원장 140억원 최다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의 평균 재산은 19억 750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헌법재판소와 법무부ㆍ검찰 고위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각각 18억8310만원과 16억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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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길·밤길 안전하게 모셔요 관산동 '주민 보디가드' 떴다
고양시 관산동 자율방범대원인 엄호용·박보선씨(왼쪽 두 사람)가 밤 늦게 귀가하는 조경란씨를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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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작심일년 … 당신의 2015년 새해계획
2015년 새해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강남통신은 지난 9일까지 독자 여러분의 신년계획을 페이스북과 e메일 등으로 받았습니다. 또 명사들의 신년계획도 들어봤습니다. 올해의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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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오랜만이네요, 김훈·신경숙·박민규
2015년은 한국문학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황석영·복거일·박민규·김애란 등 대형작가들이 신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출판계 불황 속에서도 묵직한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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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이 사랑하는 샤로수길 "심야 공복에 맥주 벌컥벌컥, 아버지께는 막걸리 두 통"
소설가 조경란(45)을 빼고서 봉천동을 얘기할 수 없다. 그는 1969년 봉천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단편소설 ‘나는 봉천동에 산다’(2002)를 비롯해 자신의 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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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개성은 있고 부담은 없다 … 서울대 앞 '샤로수길'
그 동네에 요즘 봉로수길이 유명하던데, 자주 가시겠네요? 우리 동네에요? 봉로수길이 뭔데요? 신사동 가로수길을 따서 봉천동의 가로수길이라고 붙인 거 같아요. … 나는 봉로수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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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책 한 권이 148쪽 … 소설이 자꾸 얇아져요
소설이 짧아지고 있다. 바쁜 생활 리듬에 맞춰 한두 시간 내에 독파가 가능한 소설도 나온다. 사진은 150쪽 안팎 분량의 짧은 소설인 『선화』와 『게으른 삶』. 시장에서 어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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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와의 만남, 내 삶을 바꿔 놓았다
공지영·김연수·김영하·신경숙·심윤경·이정명·정유정·조경란·편혜영·황선미. 작가란 점 외에 공통점이 또 있다. 모두 미국 뉴욕의 저작권 대리인 바버라 지트워(사진 왼쪽)와 일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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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장 박삼봉, 대전고법원장 박홍우, 광주고법원장 방극성, 특허법원장 강영호
대법원은 4일 사법연수원장에 박삼봉(57·사법연수원 11기) 특허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8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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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外
●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이택광 외 옮김, 자음과모음, 388쪽, 1만7000원)=폴란드 출신의 철학가 지그문트 바우만의 일기. 9·11 테러, 이라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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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기적 같은 존재 그 반짝이는 사랑 전상서
소설가 조경란은 “2011년 다리를 다쳤던 경험을 하면서 개개인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런 존재의 신비를 소설에 담았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일기가 자신을 향한 내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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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장착한 시, 스케일 커진 소설
19일 진행된 제13회 미당문학상 예심 심사위원. 왼쪽부터 시인 김언·이선영·권혁웅, 문학평론가·허혜정·강계숙씨. [김성룡 기자] 올해 13회를 맞은 미당(未堂)문학상과 황순원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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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기 양형위원장에 전효숙씨 내정
대법원은 전효숙(전 헌법재판관·사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4기 양형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조병현 서울고법원장, 조경란 법원도서관장, 임정혁 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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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21억↑ … 검사 유일 ‘100억 클럽’
사법부와 법무부·검찰, 헌법재판소 등 법조계 재산공개 대상 고위 공직자 213명의 평균 재산총액은 20억472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법조인은 최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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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도 낯선, 그럼에도 껴안을 수밖에 없는 …
소설가 조경란은 사람뿐 아니라 사물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많다. 사람을 위로해주는 사물이 있고, 사람을 이해하는 데 사물이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어서다. 소설집에 실린 단편 ‘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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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결문 뜻 아시는 분 있나요
“피고인은 위와 같이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을 기화(奇貨)로, OOOO년 O월 OO일 05:00경, 사무실에서 중고 의류를 쌓아놓고 불을 붙여 사무실 내부 전체를 소훼(燒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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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이 꼽는 최고 식당 … “인공 첨가물 없이 식재료 풍미 그대로 전해요”
어윤권 셰프가 서산갑굴에 제주감귤 인푸시오네를 곁들인 요리를 마무리 세팅하고 있다.선명한 주홍빛을 띤 바닷가잿살과 홍어, 윤기 나는 토종란, 포치니 버섯, 양송이가 그림을 그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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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母 살해 10대…재판장도, 방청객도 울었다
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서관 505호 법정.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8개월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지모(19)군의 항소심을 심리해온 서울고법 형사 10부 조경란(52·사법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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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 근무 김이수(헌법재판관 내정) 外
◆대법원▶대법원 근무 김이수(헌법재판관 내정)▶사법연수원장 최병덕▶대구고등법원장 조병현▶광주고등법원장 김용헌▶서울가정법원장 황찬현▶서울행정법원장 박홍우▶의정부지방법원장 곽종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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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농·어촌 중·고교 찾아가는 ‘NIE 토크 콘서트’
노란 불빛의 서점, 시네마 천국, 조각 보자기, 내 앞에 펼쳐진 세상, 감성, 거울, 창문, 마중물, 저울과 나침반 …. 우리 사회의 명사들이 신문에 대해 내린 정의들이다. 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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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정보·재미·감동 갖춘 영화 … 그 속에서 꿈 찾을 수 있어
외화번역작가 이미도씨는 “비판력·창의력을 갖추려면신문과 책을 즐겨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외화번역작가 이미도씨는 9월부터 진행되는 ‘NIE 토크 콘서트’(중앙일보 열려라 공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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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변호사 어떻게 꿈 이뤘을까, 학교서 직접 묻고 배우는 시간
신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를 수 있다는 강지원 변호사(위)와 신문 기사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는다는 소설가 조경란씨(아래). 이들의 신문 활용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