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ention!] 임윤찬이 들려주는 ‘황제’, 츠베덴이 선택한 ‘거인’
임윤찬(左), 츠베덴(右) 임윤찬과 서울시향 신임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로 만난다. 츠베덴의 취임 연주회 ‘얍 판 츠베덴의 새로운 시작’에서
-
[이달의 예술] 디지털 시대에 더 빛나는 드로잉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드로잉을 간단히 표면에 ‘선을 그리는 행위’라 정의할 때, 이는 구석기 시대 동굴 벽화가 말해 주듯 인간의 가장 원초적 표현 행위이다.
-
공사장 같고 유령 같은데…요즘 잘나가는 현대미술
영국 조각가 마이클 딘의 ‘삭제의 정원’. 전체 설치작업을 소장하겠다는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바라캇 서울] 전시장 바닥엔 철골을 드러낸 콘크리트 덩어리들과 구겨
-
"공사장 아니고 전시장입니다" 난해한 해외 작품이 몰려왔다
영국 작가 마이클 딘의 '삭제의 정원' 전시 전경. [사진 바라캇 컨템포러리] 공사장인가, 쓰레기장인가. 최근 서울 삼청동 바라캇컨템포러리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문을 열고 입을
-
400m 허공에서 내려다본 시카고…오금이 저릿저릿
시카고 하면 딱히 연상되는 이미지가 없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뮤지컬 ‘시카고’, 두툼한 피자 정도가 떠오른다. 그러나 도시를 구석구석 누비면 달라진다. 기기묘묘한 건
-
꼬마귀족 표도르가 빈민병원에서 본 것은
모스크바 마린스키 빈민병원이었던 건물 앞에 세워진 도스토옙스키 동상은 푸슈킨 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조각가 세르게이 메르쿠로프(1881~1952)가 만들었다. 오브제의 내면에 대한
-
너무 현실감 넘쳐서 무서울 정도라는 인형
[사진 @michael_zajkov 인스타그램] 러시아 한 조각가가 만든 인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 @michael_zajkov 인스타그램]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 조각
-
AI, 선장·일반 의사도 대체…화가·요리사는 끄떡없다
‘불과 4년 뒤면 보조교사나 경리사무원, 손해사정인, 일반 의사, 관제사란 직무가 없어지기 시작한다. 인공지능(AI)을 갖춘 로봇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인간이 살길은 감성과 소통
-
나뭇가지로 만든 탁자, 화강암 부엌 정글을 묘사한 도자기 ‘야생미’ 물씬
l 파리서 열린 인테리어 전시회 ‘메종 오브제’ 디자이너 다케시 사와다가 디자인한 어린이용 의자 ‘밤비 체어’.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전시회 ‘메종 오브제(Maison&O
-
3D 입체 조각품으로 만들어진 '마이클 조던'
일본의 한 상점 천장에 걸려있는 조형물바로 NBA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이다. 카메라가 움직이는 순간 신기한 모습이 보인다. 덩크슛을 내리꽂는 조던 대신 그의 등번호인 숫자 '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보유 서적 250만권, 서가 길이 29km 편의시설 없어도 연 150만명 방문
주소 828 Broadway& 12th Street, Newyork, NY 전화 212-473-1452 www.strandbooks.com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철학자이자 교육자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뉴욕 맨해튼 스트랜드] 편의시설 하나 없지만 ‘갖고 싶은 책’으로 독자 불러모은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트랜드에 일단 들어서면 빈손으로 나가지 못한다. 사고싶은 온갖 책들이 다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엘리 시걸은 1890년대
-
[바빠도 본다] 달력에 적어놓을 공연·전시
노부스콰르텟과 코리안심포니 1. 쌩쌩하고 팽팽한 현악기 소리 황금 같은 주말이지만 이 연주는 들어야겠다. 네 명의 젊은(한 명만 이제 30세고 모두 20대) 현악기 연주자들이 모여
-
런던에도 한국전 기념비 … 노병들 "통일 한국 보고 싶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 강변에서 한국전 기념비 준공식이 열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참석한 글로스터 공작과 참전 용사 320명이 희생된 전우를 애도했다. [런던
-
[Saturday] 미국서 쓴잔 앱솔루트, 앤디 워홀 그림 입혀 판매 1위 축배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병이 천장과 벽을 온통 형광색으로 물들였다. 1986년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그린 병이다. 5년 뒤, 그림 속 이 병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
[브리핑] 한국화랑협회 ‘2013 화랑미술제’ 주최 外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최하는 ‘2013 화랑미술제’가 14~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미술가 230여 명의 3000여 점을 출품한다. 국내 화상(畵商
-
[칼럼]대왕 정조를 살려라
나는 ‘가위’를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어 1991년 작가 데뷔를 했다. 당시 세계 각국의 미술관에선 가위라는 물체를 처음 본 것처럼 초대전시를 하자고 난리를 쳤다. 94∼98년 난
-
대왕 정조를 살려라
나는 ‘가위’를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어 1991년 작가 데뷔를 했다. 당시 세계 각국의 미술관에선 가위라는 물체를 처음 본 것처럼 초대전시를 하자고 난리를 쳤다. 94∼98년 난
-
아랍엔 조각 팔고 중국에선 전시회
미술전문지 ‘월간미술’ 2009년 2월호가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미술시장의 침체, 이른바 미술계의 ‘겨울’이다. ‘겨울’을 극복할 방법은?”이라는 설문을 했다. 개념미술가 김
-
“쇼킹하다고? 난 희망을 말하고 있을 뿐”
사진을 찍자고 하자 데미언 허스트는 선반 위에 놓인 작은 도트 페인팅을 집어들고 익살맞은 포즈를 취했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이 가짜 그림이 돌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얼른 사
-
3040만원짜리 와인
이탈리아의 고급 와인인 오르넬라이아 한 병이 3만3600달러(약 3040만원)에 팔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5일 실시된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L짜리 200
-
伊 와인 '오르넬라이아' 한병에 3040만원 낙찰
이탈리아의 고급 와인인 오르넬라이아 한 병이 3만3600달러(약 3040만원)에 팔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5일 실시된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리터짜리 20
-
블레어 수상, '부부 누드화'로 조롱거리 되겠네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과 아내 셰리 블레어가 발가벗은 알몸 신세가 됐다. 4일자(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 런던 로열 아카데미의 여름 전시회에 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