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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일 하다 화재현장 달려간 의용소방대원…인명피해 막아
지난 19일 오후 9시5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음식점을 운영하는 백도원(47)씨는 창고 정리를 하던 중 인근 원룸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다. 화재를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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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추천한 2209개 관광지 중 비밀 명소 4곳만 뽑는다면
강원도 동해시에 무릉계곡과 박달계곡을 잇는 '베틀바위산성길' 일부 구간이 지난 8월 공개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비밀 명소. 코로나 시대 더 많이 찾게 되는 키워드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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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출동 소방관 1년 4개월 만에 징계 의결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중인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가 지난해 4월 화재 당시 구조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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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소방지휘부 대응 논란 국가배상청구 소송 가나
2017년 12월 불이 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복합상가건물. [중앙포토]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당시 소방지휘부의 부실대응 논란이 국가배상청구 소송으로 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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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는 3층까지만” 대구 사우나 건물, 소방점검 결과 어땠나
1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구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 [연합뉴스] 대구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또다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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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화재 진압한다'..골목길 누비는 ‘오토바이 소방대’
분말 소화기와 소방호스를 장착한 소방 오토바이. 최종권 기자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좁은 골목길에 ‘소방 오토바이’가 뜬다. 충북소방본부는 청주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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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잘못 밝혀달라” 제천 화재 유족들 재정신청
2017년 12월 불이 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복합상가건물. 최종권 기자 “소방 지휘부의 구조활동 지시가 적절했는지 법원 판단을 받고 싶습니다.”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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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화재탐지기 전선은 끊어져 있고 소화전은 나무로 막혀 있어…
━ 방화문·비상구 관리소홀 등 안전불감증 여전 충북 청주의 한 마트의 비상구로 내려가는 계단에 물건이 쌓여있다. 비상구 한쪽 문은 진열대로 막혀있다. 청주=최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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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키운 막힌 유리벽…내년 소방관 진입창 생긴다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 2층은 통유리로 돼 있어 소방관 진입과 희생자들의 탈출이 어려웠다. [뉴스1] “탈출용 유리창이 있었다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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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저유소 근무의 추억
염태정 내셔널 팀장 금속추가 달린 줄자, 기름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약품 등이 담긴 측정 장비를 어깨에 메고 10m 높이의 기름탱크에 올라갔다. 기름양을 재기 위해 탱크 뚜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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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건물주 징역 7년…법원 "건물관계자들 피해 확산 공동 책임"
2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스포츠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고 있다. [중앙포토] 29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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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과태료 상향하고 시가 단속해야”
서울 중구의 청계천 옆 고층 건물 주변에는 점심시간을 전후로 검은색 고급 택시들이 일렬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식사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고급 택시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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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희생자 살릴 수 있었다”…제천화재 구조 소홀 소방지휘부 2명 송치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8층 건물 스포츠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부둥켜안고 슬퍼하고 있다. [중앙포토] 29명이 목숨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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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규 없다"… 비상구 폐쇄한 병원명단 공개 못하는 정부
지난 3월 6일 오후 2시50분 경기도 안양시 뉴코아아울렛 평촌점에 소방서 관계자가 들어섰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불시점검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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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막는 불법주차 벌금 올리고, 비상구 폐쇄 땐 손배소
서울 마포구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차량 옆을 조심스럽게 지나는 소방차. 앞으로 이런 차량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연합뉴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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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과속운전…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뿌리 뽑는다
29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 화재,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친 2015년 1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모두 불법 주정차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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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 없어 열·연기 차단못해"… 제천 화재참사 2차 조사결과 발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해 12월 제천 복합상가건물 화재참사 당시 1층 주계단에 방화문이 없어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열과 연기를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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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 소방특별조사 확대"… 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발표
제천 복합상가건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과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가 불시에 이뤄진다. 소방점검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12월 21일 대형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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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건 구조요청… 국민 79명 중 한명 119구조대 도움받아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 때 119구조대는 고드름 제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화재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화재 현장에 투입돼야 할 구조대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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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셔터가 유독가스 길목 자동 차단 … 309명 지켰다
━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지난 3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피해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날 화재를 진압한 뒤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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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건물, 외벽공사에 6650만원 더 썼더라면 …
━ 비상구 없는 위험사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유기단열재와 무기단열재의 내연성 실험 결과 유기단열재로 된 부분은 다 탔지만 무기단열재인 ‘미네랄울’로 된 부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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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투자]6650만원만 더 썼더라면 제천 29명 살렸다
화재 참사가 일어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외벽 단열재가 불에 잘 타는 소재로 만들어져 피해가 더 컸다. [중앙포토] ‘6650만원’ 지난해 12월 화재로 29명이 숨진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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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질방 점검했더니… "여전히 비상구 폐쇄"
지난달 인천의 A찜질방은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의 현장 조사에서 방화 셔터가 작동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불법증축도 드러나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됐다. 비상구를 폐쇄해 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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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 펑펑 터져도 “설마”…‘육지·바다’ 곳곳 안전불감 여전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천막동 모습. 대형 비닐 천막 바로 옆에 전기히터와 난로, 인화물질 등이 곳곳에 설치된 반면, 소화기는 설치돼 있지 않다. 임명수 기자 지난달 31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