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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제자는 필자|제4화 명월관(17)|선언문낭독 후 총감부에 통고 옥고1년…출감 넉달만에 별세

    고종황제의 인산 날을 2일 앞둔 1919년3월1일 손병희 선생께서는 명월관별관인 태화관으로 가기 전에 제동자택에서 점심을 들었다. 이날 아침부터 여러 군데서 전화가 요란스럽게 걸려

    중앙일보

    1971.01.16 00:00

  • (46)명월관(6) 제4화

    명월관에 드나들던 신분높은 사람들중에는 망신을 당하고 밖에 말이 새지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하고 가는 딱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 친일파였던 이모가 바로 그런 경우를 만난 사람이

    중앙일보

    1971.01.04 00:00

  • (105) 적치하의 3개월(18)

    개회한지 불과 닷새만에 6·25를 만난 제2대 국회는 총의원 2백10명중 1백51명이 남하하고 나머지 59명은 그대로 적치하에 갇혀 갖은 곤욕을 당했다. 이 잔류의원 59명 중

    중앙일보

    1970.11.30 00:00

  • 동심을 흥정하는 허용과 상흔 빗나간 예는「콩쿠르」|그 부작용과 문제점

    한때 커다란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일류 중학을 향한 일부 어머니들의 극성이 중학 입시가 추첨제로 바뀌자 요즘은 그「바람」이 어린이들의 예능 교육으로 방향을 바꿔, 물론 일부 상류층에

    중앙일보

    1970.11.10 00:00

  • 「유럽」에 한국문화를 심은|20년대 한국학의 증인

    유럽에서 한국학 연구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파리대학에 한국학과를 설치케 한 공로자 「샤를·아그노에르」박사가 70노구를 이끌고 7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문교부 초청으로 지난 2

    중앙일보

    1970.09.03 00:00

  • 25년만에 살아난「사도」…낙도의 일인

    【덕적도=이양·박성순기자】서해안의 조그마한 섬 덕적도에 정을 붙여 일생을 이 섬에서 보내려했던 한 일본인 교장이 일본의 패전과 함께 수류탄을 터트려 자폭한지 25년만에 그 유골이

    중앙일보

    1970.08.24 00:00

  • 대학의 지혜

    나의 제자에게 결혼상대자의 조건을 물었더니 건강 용모 가정환경도 좋아야하지만 적어도 대학은 나와야하지 않겠느냐라는 것이다. 일생의 반려자로 삼을 사람의 조건으로 지식이 중요하다는

    중앙일보

    1970.06.01 00:00

  • 교단세기 시조로 읊은 생애|20년만에 첫 시조집낸 고백록씨

    생애의 전부를 시조로 읊어 그것으로 한권의 책을 엮은 고백록씨(60·서울 신석국민 교장)는『내가 걸어온 발자취의 모두』라면서 대견해 한다. 15년전 이미 육당 최남선, 하몽 이상협

    중앙일보

    1970.04.29 00:00

  • 나의 은사 [브라우어]교수

    현재 독일에 체류하며 성악을 공부하고 있는 [소프라노] 채이숙씨가 오는5일 하오 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독창회을 갖는 [브라우어]교수에 관한 글을 본사에 보내왔다. [베를린] 음대출

    중앙일보

    1970.03.02 00:00

  • 성실 13년 눈에 묻혀 순직한 벽지선생님

    졸업선물을 품에안은채 눈더미속에 파묻혀 죽은 벽지국민학교 정영걸교사(34)의 장례식이 거행된 16일에도 동해안일대에는 무심한 폭설이 연이어 펑펑내렸다. 이날 상오10시, 접적지역인

    중앙일보

    1969.02.20 00:00

  • 관계자들 의견

    ▲서병황씨 (휘문중·고교장) = 사학을 육성은 못해줄망정 문교부가 인가해준 학교에 학생 배정을 안해준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무능교사의 경우도 자격증을 줘 놓고 그만두라니 납득이

    중앙일보

    1968.09.17 00:00

  • 잃어버린 화제

    반백을 넘어 백발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제자들의 연주회에 이따금 얼굴을 내어놓거나 아니면 자택 (서울필동2가20) 음악실에서 주2회씩 제자들의 「레슨」을 지도하는 일외는 거의 공

    중앙일보

    1966.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