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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줄줄이 취소” 관광 1번지 제주 비명
지난 8일 오후 1시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이 텅 비어있다. 이곳은 왼쪽 난간위로 솟아있는 용머리 모양의 대형 현무암을 보기위한 관광객이 많이 몰리던 곳이다. 최충일 기자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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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2)] “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
━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 문 정부,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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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국경, 훨씬 더 넓었다…지금 국경은 일제 시대 때 그어져”
조선총독부 관변학자 쓰다 소우키치가 설정한 고려 국경(왼쪽), 인하대 고조선연구소가 주장하는 고려사 및 당시 공식 중국 측 공식 사서 요사, 금사를 반영한 고려 국경. [사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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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세계화로 사라지기 쉬운 일자리 톱10
파키스탄의 한 피자 가게에서 일하는 로봇 종업원. [AP=연합뉴스] 미국의 일자리 절반이 자동화로 대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세계화 역시 위협적이다. 볼 주립대학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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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성과 4.5쪽 기술, 부작용은 반쪽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 교과서(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정교과서에 비해 20% 정도 분량이 줄었다. 그러나 주변국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서술이나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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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高) ? 최고(最古)의 과학 기술, 금속 활자 인쇄술!
【총평】 ?12세기 후반 이후 약 100년 동안의 무신 집권기에 좌절감에 빠진 문신들은 현실 도피적인 경향의 책들을 많이 펴냈다. 최씨 정권이 문신을 우대하면서 이규보는 역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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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8)
경남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둔덕기성. 고려 의종이 왕에서 쫓겨난 뒤 3년간 유폐된 곳이며 폐왕성으로도 불린다. 송봉근 기자 고려왕조의 최대 정변인 무신의 난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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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교 발달로 책 수요 폭발
【총평】 ?고려시대에는 유교적인 역사 서술 체계가 확립되면서 역사서가 많이 편찬되었다. 건국 초부터 왕조실록이 편찬되었으나, 거란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이에 태조부터 목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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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맨’ 다빈치의 재발견
[뉴스위크] 미술가, 발명가, 과학자 등 다재다능한 면모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열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팬들은 제대로 된 그의 전시회가 열리기를 76년 동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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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학과]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는 학년별로 15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대부분 생도들의 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김경록 기자 군사사학과는 예전에 ‘역사학’ ‘전쟁사’ 전공으로 불렸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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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돌아 깨달았네, 이렇게 멋있는 나라
‘인왕산(2005)’ 앞에 선 김병기 화백. “예술에 완성은 없다. 완성을 위한 과정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내가 이처럼 거창하고 이처럼 멋있는 나라를 두고 어디 있었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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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제자 맞은 98세 스승이 말했다, 참 좋은 나이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파트에 혼자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역 최고령 화가 김병기(98). 회고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우리는 뭘 하든 철저하게 살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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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릇, 한국 본차이나의 역사를 쓰다
대통령의 식기가 되다 20년 전만 해도 결혼을 준비하는 여자들의 필수 혼수 아이템은 바로 한국도자기의 홈세트였다. 홈세트를 설명하자면 밥공기, 국그릇, 반찬그릇 등 한식기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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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대한제국 개혁정책, 일제강점 꼬투리 됐다
도면회 교수“일제의 한국 병합은 조선 백성의 고통과 개혁 열망에 편승한 침략이었다. 당시 대한 제국의 반개혁적 정책이 일제 침략의 빌미를 제공했다.” 도면회(54) 대전대 역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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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정권의 역설 … 정권 지키려 과거 급제자 대폭 증원
북문에서 바라본 강화산성. 1232년 강화 천도 당시 축조된 후 여러 차례 보수되었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소재. 조용철 기자 고려의 최고 문장가 이규보(李奎報ㆍ116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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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 한 말씀으로 밥그릇 싸움을 멈출 순 없습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금 국사 교육 위기의 본질은 결국 밥그릇 싸움입니다.” 고등학교 국사 교사라고 밝힌 한 독자가 “국사 교육을 도와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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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지지 않는다는 말 外
주목! 이 책 지지 않는다는 말(김연수 지음, 마음의 숲, 298쪽, 1만2000원)=우리 시대의 대표적 소설가인 김연수의 산문집. 빵집 아들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중년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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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월급밀린 회사 받아 50년후 英왕실 감동시켜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이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 공식 도자기로 선정된 접시를 안고 있다. 접시에는 4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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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학과] 김천과학대학 건축인테리어과
무한한 상상력과 열정이 만나 인간의 생활을 담기위한 공간예술이 바로 “건축”이다. 이런 인간의 근본적인 주거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할 건축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김천과학대학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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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通典
“청동을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옛것을 거울로 삼으면 흥망을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以銅爲鏡, 可以正衣冠, 以古爲鏡, 可知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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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직인 찍힌 『통전』은 국보급 문화재”
24일 본지에 공개된 일본 궁내청(왕실도서관) 소장 한국 문화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품목은 『통전』이다. 『통전』은 중국 당나라 때 제작된 제도사 백과사전이다. 궁내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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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복판 일본 왕실에 ‘조선’이 갇혀 있었다
①왕세자책례도감의궤 조선시대 왕세자 책봉 행사가 어떻게 치러졌는가를 기술한 『왕세자책례도감의궤』.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다.“이럴 수가….” 열람자료를 받아 든 순간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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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취업률 100%인 이곳 … 국가자격증 2개 따는 건 기본
쌍둥이인 김덕원·김덕용(25)씨는 2007년 군대를 제대했지만 4년제 지방대에 복학해 계속 다녀야 하는가 고민했다. 원서 수백 장을 써내도 취업은커녕 면접도 보기 어려운 지방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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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로 국사학자 변태섭씨
국사학계 원로 변태섭(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오후 1시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하며 역사교육연구회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