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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재벌총수 재판…역대 최고 형량 선고받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법원이 25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특검이 기소한 내용 가운데 뇌물죄·횡령죄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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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논란 있는 재산 국외도피 혐의로 이례적 중형 구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7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기업인들(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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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5) 한국경제 펀더멘털론]
경제 수장들 “한국경제 기초여건 튼튼” 반복...펀더멘털은 리더들의 역량, 정치·사회 변수도 포함해서 판단해야 한보그룹 부도가 신호탄이 된 금융·외환위기가 1997년 내내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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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청문회가 남긴 5대 명장면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옥중청문회’를 끝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가 마무리됐다.당초 야권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청문회 증인 사전모의 의혹을 다루는 추가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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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변호사 “최순실 감방 신문, 사법부 무력화 반발”
최순실 측이 구치소 청문회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 대한 ‘수감동 신문’을 의결한 데 대해 최씨 측이 “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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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없는 구치소 청문회…김성태 위원장 "최순실 고발, 수감동 들어가겠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국회모욕죄로 고발하기로 했다.26일 경기 의왕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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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2016년 병신년 마지막 월요일
2016년 병신(丙申)년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19년 전 국내 첫 구치소 청문회가 열린 1997년 4월 7일도 월요일이었습니다. 당시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모른다. 기억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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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치소 청문회, 최순실 나올까
최순실씨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처음으로 공개 소환되고 있다. 최씨는 특검에서 11시간 동안 집중 조사를 받은 뒤 25일 오전 1시쯤 구치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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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안종범·정호성 찾아간다" 26일 구치소 청문회…출석·생중계 여부 관심
1997년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한보 국정조사 청문회. [중앙포토]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6차 청문회 개최를 의결했다. 2차례 증인 채택 및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출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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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5차 청문회]국조특위, 최순실 동행명령장 발부 "계속 거부하면 구치소 현장청문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 김성태 위원장이 22일 최순실 등 불출석 증인 16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5차 청문회를 열었으나 핵심증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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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재계 총수 총출동 '수퍼 국정조사'… 정몽구 회장 역대 최고령 증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공동취재단]12월 6일 열릴 예정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청문회는 역대 최고령 기업인의 증인 채택 등 진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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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고액 체납자 1만6978명 공개…전두환 전 대통령도 포함
서울시가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만6978명 명단을 17일 공개했다. 올해 신규 공개자는 1만56명(법인 포함)이다. 나머지는 지난해에도 공개된 장기 체납자들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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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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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YS, 선배들에게 칼 휘두른 '돈키호테' 홍준표 불러 격려했다
‘중단 없는 사정(司正),성역 없는 사정’김영삼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부정부패 척결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집권 기간 내내 검찰의 대형 수사가 이어졌다.과거 정권에선 상상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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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행정법원 "고액체납 정태수 회장 아들 출국금지는 정당"
옛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의 셋째아들 정보근(전 한보철강 대표이사)씨는 국세 고액체납자 개인 랭킹 4위다. 지난해 10월 기준 증여세 639억원, 기타 국세 390억원을 체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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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비리 단골 소품 … 15㎏ 사과 박스 사라진다
굵직굵직한 비리 사건에 어김없이 등장했던 ‘상자’가 사라진다. 15㎏들이 사과 박스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15㎏ 규격 사과 상자를 표준거래단위에서 빼기로 했다. 바뀐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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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공고 출신 법조브로커 윤상림, DJ 집 맘대로 오간 최규선
‘그’의 다이어리엔 매일 만날 사람에 대한 약속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법조계-정치계-경제계-학계-기타’. 각계 인사들을 항목별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리스트도 있다.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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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사표 각오한 수사 정권도 못 덮는다
정철근논설위원 “국회의원들은 칼만 안 들었지 다 강도다.” 1997년 4월 7일 밤 서초동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조사실.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검사에게 이런 푸념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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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기업 비자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포스코건설이니, 경남기업이니 하는 회사가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비자금이 뭐고, 얼마나 큰 범죄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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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현재현과 위현석, 응답하라 1991
봄 햇살이 화창한 날이었다. 연수생 300명이 모인 강당에 말쑥한 정장 차림의 신사가 들어섰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선배”라고 소개됐다. 겸연쩍어 하는 표정으로 그가 연단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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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회장 1심서 징역 12년 선고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1997년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후 기소된 기업 총수들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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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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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