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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의원 "더 이상 유시민의원 지지 못해"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을 둘러싸고 386 초.재선 모임인 '새로운 모색' 공동대표 김영춘 의원이 유시민 의원은 진실성이 결여됐다고 공개비판했다. 김의원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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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1주년 포럼 발언록]
11월 4일 열린 제1회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포럼엔 모두 9명의 패널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주제는 '수도이전 위헌 논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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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뱀을 독사로 만들지 말라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도 있게 마련인데 최근 집권 측의 행태를 보면 그런 원리를 잊어버린 것 같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빈정대고, 야당과 정면충돌하고, 신문을 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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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의원 "박근혜 대북특사 파견 지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대북특사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14일"박 대표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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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밥의 리더십'을 소망한다
추석이 일주일도 채 안 남았다. 추석 대목에 택배회사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런데 정작 배달되는 내용물을 보면 농촌에 사는 부모가 도시에 사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고추.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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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남사람 '왕따' 작전인가
"서울에서 매일 서울의 이익을 생각하는 강남 사람과 아침.점심 먹고, 차 마시면서 나온 정책이 분권적 균형발전 정책이 될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강원지역 혁신발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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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뜬금없는 국가정체성 논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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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노조 "법 위반하면 어때"로 나오니
국가의 기강이 말이 아니다. 하위직 공무원 조직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대표가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원색적 인신공격을 하는가 하면 법 위반을 경고해도 "경고할테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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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 총리 바다위, 부패 뿌리뽑기 '사정의 칼'
말레이시아가 바뀌고 있다. 빠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 등으로 '인터내셔널 스탠더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라가 특혜시비가 걸린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부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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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최대사업은 농민 수입 증대"
'농민 수입을 늘려라'. 최근 중국 언론을 요란하게 장식 중인 올해 중국 경제의 화두다. 그 시작은 새해 첫날인 1월 1일 후진타오(胡錦濤)주석이 서명, 전당(全黨)에 하달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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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이 쓴 '우리 안의 이분법' 양극단 치우친 세태 꼬집어
진보.보수, 민족.반민족, 통일.반통일, 친미.반미, 친일.반일…. 세상을 '모' 아니면 '도'로 보는 이분법(二分法)의 구도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한국인들을 질타한 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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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대통령의 잇따른 총선 관련 발언 - 찬성
▶헌법을 수호하는 대통령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발언을 한 것은 사전 선거운동이다. 국민을 기만하고 선동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몰염치한 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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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포럼 美·中·日 전문가 좌담] "6자회담서 북핵 해결 가능성 半半"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원칙적으로 수용한 것이 교착상태에 빠진 핵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인가, 아니면 새로운 핵 위기를 여는 전주곡인가. 중앙일보는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도널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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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포럼 美·中·日 전문가 좌담] "6자회담서 북핵 해결 가능성 半半"
북한이 6자회담 개최를 원칙적으로 수용한 것이 교착상태에 빠진 핵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인가, 아니면 새로운 핵 위기를 여는 전주곡인가. 중앙일보는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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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송금, 통치행위 아니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인가.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지원 의혹'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돈을 받았다는 북한까지 위협적인 언사로 국내 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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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北송금, 통치행위 아니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인가.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지원 의혹'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돈을 받았다는 북한까지 위협적인 언사로 국내 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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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시원히 밝히는 特檢 만들어야
대북송금 의혹을 밝히기 위해 특검제 도입 쪽으로 정치권의 의사가 모아지고 있다. 최고 사정기관인 검찰이 '수사 유보'를 공식 발표한 상황에서 특검제는 불가피한 것일 수 있다.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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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행복한책읽기'추천도서]花開
김지하 시인이 『중심의 괴로움』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시집이다.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만세!"('타는 목마름으로' 중)로 김시인을 기억하는 이들은 이 시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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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번역된 근대'
2000년 올 한해 쏟아져 나온 단행본과 정기간행물들을 보며 독자들은 무릎을 치며 공감을 하거나 고개를 돌렸을 것이다. 다양한 '생각의 단위' 로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촌철살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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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출판물의 말말말] '삼중번역된 근대'
2000년 올 한해 쏟아져 나온 단행본과 정기간행물들을 보며 독자들은 무릎을 치며 공감을 하거나 고개를 돌렸을 것이다. 다양한 '생각의 단위' 로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촌철살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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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탄핵 맞대응' 문제있다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둘러싸고 검찰과 한나라당이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검찰은 발의된 야당 안이 탄핵소추의 법률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철회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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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외국인 노동자' 특집 시의적절
몇년 전부터 간헐적으로 지적돼 왔으나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가 없었던 한국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문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특히 개도국에서 온 산업연수생들과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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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파커 〈사우스 파크〉(South Park)
요즘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사우스 파크〉. 미국 개봉당시 5000만$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게다가 미국 밖에서 더 큰 인기를 끌었는데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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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YS 회동을 주시한다.
내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뤄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만찬회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적으로 총선 후 국회 개원을 앞둔 어수선한 시점인데다 남북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