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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문재인 고립전략 ‘3당 야합’ 같은 나쁜 정치”
안희정(사진) 충남지사는 6일 개헌론과 제3지대론으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고립시킨다는 야권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1990년 3당 야합이나 다를 바 없는 아주 정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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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도 경영 참여, 시험대에 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일러스트 강일구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외환위기를 겪은 지 19년이 흘렀다. 많은 것이 변했다. 급격한 개방화와 세계화는 한국의 경제체제를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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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하나로 바다 누비는 담대한 여성성에 세계가 공감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모습. 유네스코는 산소통 없이 숨 하나로 물질을 하는 제주 해녀를 자연과 공생하는 공동체 문화로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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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덮친 트럼프 후폭풍] 유럽 전역에 포퓰리즘 득세
12월 4일 오스트리아에선 대통령 2차 선거의 재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재투표에선 무소속이지만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데르 반데어벨렌 후보와 극우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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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사유에 제3자 뇌물죄, 세월호 7시간 포함시켰다
━ 최순실 국정 농단 민주당·국민의당 단일 탄핵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위한 단일안을 29일 확정했다. 전날 야 3당이 각각 내놓은 탄핵안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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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소장으로 말한다”…‘국가 위한 일’ 대통령 발언 반박
━ 최순실 국정 농단 대통령 담화 반응 29일 오후 서울 용산전자상가 가전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TV를 통해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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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전국 시민단체들 "대통령 가족 교과서 안된다" 반발
교육부가 28일 공개한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검토본에 대해 시민단체를 비롯해 각계에서 폐기를 주장하는 등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지방 교육당국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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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국민 담화] 시민단체 "대통령 즉각 퇴진해야…3일 촛불집회 그대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29일 제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응은 싸늘하다.시민단체들은 이날 담화에서도 대통령의 무책임한 모습이 계속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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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벤처 지원과 모소 대나무
정 준벤처기업협회 회장㈜쏠리드 대표이사중국 극동지역에서만 자란다는 ‘모소 대나무’ 이야기는 잘 알려진 이야기 중의 하나다. 일명 ‘모죽’이라고 하는 이 대나무는 씨앗을 뿌리고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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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 봅시다 | 2018년 주택시장 위기설 진위는] 화 부를 도화선보다 위험 막을 방화벽 많아
가계부채 문제의 60% 정도는 주택담보대출의 문제다. 이는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에서 일부 나타난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853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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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걷어찬 국격…외신들, 비아그라 구입 '냉소'
청와대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대량 구입한 사실을 외국 언론들은 '해외토픽'으로 다루고 있다.국제 인권단체인 국제민주연대 활동가 강은지 팀장은 지난 24일 CBS라디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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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문재인을 잡아라” 친박 몰락 빈틈 노린다
탈당 수순 비박계, 위태로운 야권공조… 정치권 이합집산 본격화 조짐친박을 대체할 새로운 ‘21세기형 보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중앙포토]2016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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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코드인사’로 문화계 통제…이번엔 1500명 블랙리스트
━ 최순실 국정 농단 정권에 휘둘린 문화예술계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체육계를 농단한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위)과 차은택씨가 각각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소환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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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拷問)도 두둔한 폼페오…CNN “역대 가장 편파적 CIA 국장”
━ 트럼프의 미국 새 정보수장도 강경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 마이크 폼페오. 정치적 강경파인 그의 내정에 ‘가장 편파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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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파적인 인사'…CIA 국장 내정자 폼페오
마이크 폼페오(52) [중앙포토]"CIA를 음지에서 양지로 꺼낼 국장이 등장했다."(뉴욕타임스)미국의 첩보 조직 미 중앙정보국(CIA)의 새 수장 마이크 폼페오(52)의 향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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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독자위원회 2016년 하반기 정기회의] “미국 사회 변화 제대로 못 읽어 트럼프 당선 예측 못해”
━ 독자위원 70명의 따끔한 충고 부산독자위원회가 지난 7일 최훈 중앙일보 편집국장(오른쪽) 주재로 열려 지면과 디지털 보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사진 송봉근 기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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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촛불집회] 경남 창원에서는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 '촛불 파도타기'
“박근혜는 퇴진하라. 최순실을 엄단하라.”19일 오후 6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청 앞 광장. 경남지역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경남운동본부(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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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 대통령 범죄혐의 문제될 수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범죄혐의가 문제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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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종범 다이어리 중 대통령 지시사항에 재단 이름 미르와 함께 임원도 적혀있어”
대면조사를 두고 변호인을 통해 검찰과 힘겨루기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형사사건의 피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시민단체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모든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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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남편 조언 무시해 졌다”…클린턴 전 대통령 측근 발언 파문
빌 클린턴(70)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 종반 부인 힐러리(69)와 심각한 갈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e메일 스캔들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재수사 선언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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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한 정책, 오는 17일 아베 회담이 시금석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왼쪽)와 아베 신조(일본 총리)오는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뉴욕 회담이 한국을 향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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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00만의 함성] 서울 도심은 촛불의 바다…주최 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도 26만 넘어서
‘최순실 국정 농단’에 항의하며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12일 서울 도심 집회에 주최 측 추산으로 100만 명이 참가했다. 경찰 추산만으로도 26만 명을 넘어섰다.집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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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에 2조8000억 지원…회생까진 산넘어 산
대우조선해양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최대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총 2조8000억원(산은 1조8000억원, 수은 1조원)의 자본확충을 받는다. 이에 앞서 산은은 대우조선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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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등 유적 파괴 심각…세계 질병퇴치기금 같은 문화유산 보호기구 만들어야”
아프가니스탄·시리아·이집트 등 분쟁 지역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계적 문화유산의 파괴. 영상을 통해 반(反)문화적 만행을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 이렇게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