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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남자탤런트 '상한가' 행진
「남고여저(男高女低)」. 최근 방송사의 신인급 남녀 탤런트 세력분포도를 그려보면 대충이런 결론을 내릴만하다.눈에 띄는 여자신인급 스타는 부족한 반면 신인급 남자탤런트들의 활약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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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축의금 훔친 전문절도단 검거
[富川=鄭燦敏기자]경기도부천중부경찰서는 28일 하객을 가장하고 결혼식에 참석,축의금을 몰래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최영명(崔永明.33.무직.인천시옥련동)이근배(李根培.39.경기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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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龍仁가서 사세요"-수지面동천里에 공장직영 百여점포
경기도용인군수지면동천리 가구공단내 가구점들이 이사철과 결혼시즌을 맞아 파격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가정주부와 예비신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가구공장을 운영하는 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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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상업주의의 위세에 눌려 있는 순수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지난해부터 현대문학사가 펴내고 있는 중.단편선집.올해는 각종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5백여편의 작품중에 엄선한 13편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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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협회 광명시지부장 김길자씨
『나이 50에 무대에 서는 기쁨이 이렇게 큰 줄은 몰랐습니다.예나 다름없이 지금도 배운다는 일념으로 연기수업에만 몰두하고있지요.』 지역문화의 파수꾼으로 경기도광명시에서「연극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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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모르는 고통 이젠 떨치세요"|사회 단체·학원 등 4곳서 「한글 강좌」 내달 문열어
『한글을 몰라 남몰래 고민하는 여성들은 오십시오.』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 강좌가 9월부터 서울에서는 사회 단체 4곳과 수도학원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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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 긍지로 "똘똘"
충남부여는「잃어버린 왕국」인 백제의 고도다. 때문에 재경부여군민회(회장 심상기·전경향신문사장) 회원들은 백제문화를 꽃피운 부여출신임을 자랑으로 여기며 문화재 복원사업등 고향돕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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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아내 살해/강간사건 위장/20대 여사원 구속
【군포=정찬민기자】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25일 정부와 결혼하기 위해 정부의 부인을 목졸라 살해한뒤 폭행후 살해당한 것처럼 위장하고 달아났던 장정남씨(22·여·회사원·안양시 안양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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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도소장 이정찬목사|갈곳없는 출소자에 「사랑의 집」
전직 교도소장이 사재를 털어 오갈데없는 교도소 출소자 보호를 위한 무료수용시설 「사랑의 집」을 건립, 운영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펴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53년 연세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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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사람은 인권도 없나/경찰,살인범 잡는다며 마구 연행
◎여자관계등 사생활 추적/「단골 용의자」 체모 뽑아가/86년이후 3만여명 조사… 정신 불안증세도 【수원=이철희·정찬민기자】 부녀자 연쇄피살로 치안공백을 빚었던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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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계에 숱한 인재. "역량을 과시"
흔히 2천년으로 불리는 한일관계사에서 적어도 네차례에 걸쳐 한민족의 일본열도로의 대이동이 있었다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첫번째 이동의 물결은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5∼6세기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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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가을미술대전』(한국화·양화·조각부문)입상자
한국화 대상 『여정』 (전내식작) 양화 대상 『흔적-5』 (전병현작) 조각 대상 『심흔 82-6』 (정현도작) ◇특선 ◇한국화 ▲김형석 (제작) ▲김천영(내계) ▲박춘묵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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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결혼 이민기도
치안본부 의사과는 4일 미군인과 위장결혼형식으로 미국이민을 기도하던 김중경씨(여·32·미군부대종업원·서울마포구마포동 377)와 여권「브로커」김형년(35·서울서대문구연희동19의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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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내서「보는 피서」|정찬승(화가)·김희(디자이너)씨 댁
한강변 32평짜리「아파트」에서 아내의 재단실과 남편의「아틀리에」를 함께 쓰고있는 화가 정찬승씨(32)와 의상「디자이너」김희씨 부부는 결혼 3년 동안 아직 한번도 피서여행을 가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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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저널리즘」
미국 신문에는 대게 「소사이어티·칼럼」이라는게 있다 일종의 상류사교 소식란이다. 어느 집안의 몇째 딸 모양의 성년축하 「파티」가 언제 어디서 열렸으며, 참석자는 누구누구였다는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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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고 20년|내일의 꿈을 안고
흘러간 세월 속에 우리는 오늘의 모습을 빚으며 산다. 해방 20년. 허리 잘린 국토 천리길 거리거리에 우리들의 삶이 서려있다. 6·25의 불길이며 4·19의 분노, 5·16혁명…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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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정찬영여사
목련이 만발했다. 그 휘어진 가지에 공작 한 수가 목을틀고 앉았다. 꽃구름 사이로 치렁치렁 드리워진 꼬리깃은 오색찬란한 비단무지개. 한잎 깃에도 꽃향기가 이슬지은듯-. 기쁨의 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