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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교사가 “너 일베냐”…독일선 ‘다른 의견 포용’ 교육
인헌고 학생들이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인헌고 앞에서 ‘공익제보에 대한 처벌과 탄압에 대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텐트 농성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교실에서의 정치적 논란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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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스타워즈와 나치·독일의 공통점은
━ [윤석만의 인간혁명]민주주의의 완성은 성숙한 시민 정의의 전사 제디아였다 악의 화신이 된 다스베이더. [영화 스타워즈] “I'm your father.” 영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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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사장 말에도 토달 수 있는 회사 … ‘소통 지능’이 미래 경쟁력
김태호 풀러스 대표가 회사 어디에서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즐긴다. 오종택 기자 “이안! 지금도 충분한데 이걸 꼭 해야겠어요?” 지난달 카풀업체인 스타트업 '풀러스'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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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하루 3번 3명에게 감사하기 ‘고마워YO’ 운동
충북 형석중학교 김병기 교사와 학생들이 양 손을 모아 서로 인사하고 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학생들에게 존대말을 쓴다. 김 교사는 9일 제5회 대한민국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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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1919년 1948년 모두 건국 과정이다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③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추진은 학계의 건국 논쟁을 정치의 영역을 끌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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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사실만 기록 … 수업은 주입식 대신 토론으로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③ 화쟁의 교과서 만들자 1948년 건국론자와 1919년 건국론자가 건국 시점 등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까. 정치권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학계에서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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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미 FTA 개정, 동맹간의 신뢰 바탕돼야
정진영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교수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미국은 한국에 보낸 서한에서 한미FTA 개정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한·미 양국 간의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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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건강하게 키운 어머니처럼 … 시민 관심이 한국 키운다”
미숙아였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 최성동씨는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 [사진 중앙선관위] “2.2㎏. 제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입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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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민주주의 경험, 연설·연극·춤으로 표현
중앙일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희대·JTBC가 후원한 ‘강연콘테스트’의 주제는 ‘시민의 참여가 세상을 바꾼다’였다. 일상에서 겪은 시민들의 경험을 스피치·연극·춤·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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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히틀러 이후 70년 … 독일인은 어떻게 가장 매력적인 국민 됐나
1970년 12월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는 폴란드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 이후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독일인들의 사죄는 계속됐다. [중앙포토]제2차 세계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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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강행시 불복종 운동 전개"…102개 대학 561명 교수 성명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오수창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국 대학 역사·역사교육 교수들이 역사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이날 교수들은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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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고 매년 국토순례, 사제간 협동·소통
교육부·여성가족부·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인성교육 실천에 앞장선 우수 개인과 단체를 선정했다. 이원복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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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등 인류 위기 극복하려면 우주시민 의식 필요
정진영 기자 과학은 인류 번영을 위해 여러 방식으로 봉사한다. 연구에 그치지 않고 과학운동이 필요할 때도 있다. 헝가리 피아니스트 출신 과학철학자 어빈 라슬로는 과학을 지구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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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민주주의 경험…연설·연극·노래로 표현
중앙일보와 중앙선관위가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가 후원한 ‘강연 콘테스트’는 ‘참여하는 시민, 꽃피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민주주의의 성숙을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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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왕따 없애려 반장 선거 출마…교실이 달라졌어요”
고교 시절 저는 심각한 왕따였습니다.” 채진석씨는 일상 속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 장려상을 받았다. [사진 중앙선관위]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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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경희대 공동기획] 시민들이 꼽은 매력 정치인 12人, 그들의 매력
강력한 리더십으로 무장한 독선적 정치엔 피로감… 포용력과 소신 갖추고 국민과 소통하는 리더를 선호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야당의 승리로 끝났다. 선거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인 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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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정치인 최고 덕목…소통·포용의 리더십
시민이 생각하는 정치인의 가장 큰 매력은 ‘유권자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본지와 경희대가 여론조사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3061명을 조사한 결과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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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 국방장관 이순신, 문화장관 신사임당
“경들은 어찌 생각하시오. 왜 그리 보시오?”1418년 22세에 왕이 된 세종은 이후 32년간 어전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말을 달고 살았다. 세종은 신하와의 소통에 능한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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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거수기 그만···상임위 중심 국회 운영을
“사회적으로 존경받던 분들도 국회에서 4년만 지내면 다 죄인이 됩니다. 이렇게 정치 혐오가 심해지면 나라의 앞날이 암담합니다.”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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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따리 돌려보낸 김구, 전쟁 뒤 미국 통합 이끈 링컨
중앙일보와 경희대는 시민 3061명에게 미래 정치의 슬로건에 들어갈 키워드를 주관식으로 기입하도록 했다. 유권자로서 시민들이 한국 정치와 정치인에게 바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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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정치인’을 뽑자
4·13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를 선택할지, 어느 정당에 표를 던질지 유권자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중앙일보와 경희대가 여론조사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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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치인 짜증나요…비리 > 갑질 > 사익 추구, 가장 싫어해
비리 정치인, ‘갑질’하는 정치인, 사익 추구 정치인. ‘짜증 나는 정치인’ 1·2·3위 유형이다. 중앙일보와 경희대 공동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연령과 성별, 보수·진보 등 이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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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도덕성, 영남 소신, 호남은 정의감 중시…보수는 추진력, 진보는 설득력 있는 리더십 원해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 출마한 야당(당시 민주통합당) 신인 민홍철 후보는 여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3선을 노리던 김정권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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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성 끌어내는 매력, 정치에 꼭 필요”
정진영매력은 상대를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자연적인 힘이다. 수직적인 관계, 강제성을 전제하는 권력과 달리 매력은 이해·동감으로 자발성을 갖게 하는 영향력이다. 마치 태양·지구·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