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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514》YWCA 60년(70)
모금 「바자」 서울YWCA 건물·연합회 회관·캠프장등 큰 건물들을 땅만 확보하고 완전히 백지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모험이 아닐 수 없었다. 이같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는 하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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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 으뜸인 전통 한식|―「식생활 세미나」서 발표할 유태종교수의 『전통식품』
계절 식 중심의 전통 한국음식은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으며 값싼 제철식품을 십분 활용한 것. 조상적부터 전해진 조리법 또한 오늘날의 영양과학지식 못지 않게 재료의 맛과 영양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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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을 등진 사람들
『도닦는 사람이 부자로 잘 사는걸 부러워 할감네.』 허리아래까지 머리를 치렁치렁 땋아 내린 12세 소녀 은미자양의『잘살고 싶지 않느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다. 전북 부안군 산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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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경쟁의 만화경(중)
대학스포츠의 스카우트를 얘기할 때 미인계(미인계) 가 동원된 기상천외의 에피소드를 빼놓을 수 없다. 69년 정월 스포츠계가 온통 폭소를 터뜨린 사건이다. 한양대는 축구선수인 고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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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8)조리 대나무 숲서|복을 고루 받는다-보은군 내속면「본조리 마을」
오리 숲 사이로 목탁소리가 들린다. 세속미진(세속미진) 떨치고 제 모습 본대로 돌아가는 속리산-. 속리산엔 눈이 푸짐히도 내렸다. 법주사를, 정이품(상두) 소나무, 천황봉 이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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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구름 위의 별세계
「여보! 어디를 아무 말 없이 올라갑니까.』- 누구나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지를 만나러 가면 으레 경비원·수위로부터 당하는 질문이다. 제복차림에다 눈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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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비용·컵
「위프워프」(Whiff-whaff), 「플림플램」(Flim-flam), 「고시마」(Gossima), 「핑퐁」(Ping-pong) 등, 이 유쾌한 발음의 단어들은 모두 자라의 별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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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에인절즈」의 묘기
TBC-TV 15일 밤 『세븐 스튜디오』(매주 목요일밤 8시10분)는 얼마전 「유럽」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리틀·에인절즈」의 농악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월대보름을 이틀 앞두고 푸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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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여성「모드」
[파리=장덕상특파원]「모드」의 수도 「파리」엔 올해도 봄마다 「모드」가 앞서 왔다. 1월27일 「필립·베네」가 끊은 「테이프」를 계기로 「모드」양장계는 새「컬렉션」경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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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령 무형문화재 25호|40년 만의 「민속」재연 나무쇠 싸움놀이
낙동강 연안에 유일하게 전해오는 고유민속의 편싸움「나무쇠 싸움놀이」(목우전)가 지난1일 경남 창령군 영산에서 실연됐다. 지난해 무형문화재 25호로 지정된 이 민속놀이는 40여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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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품 만들기 강습
「마드뫄젤」실내 장식 연구소에서는 정월 실내장식과 각종 장식품 만들기 강습회를 17일부터 그 연구소 (중학동 28)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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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모방
서양의 대보름은 십이야-「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극에 「십이야」라는 것이 있다. 「크리스머스」를 지내고 열 이틀 후인 정월 5일 저녁에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성탄의 여운을 즐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