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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반바지 입는다고 혁신 안 돼…시스템을 바꿔라”
“반바지 입고 오는 걸 허용했다고 혁신이 되진 않는다. 혁신을 가로막는 인사·관리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한다.”신학철 3M 수석 부회장이 혁신에 목마른 한국 기업들에 주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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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셰익스피어가 땅을 칠 미국 대선
스티븐 그린블래트하버드대 교수·영문학20대 후반이었던 1590년대 초 셰익스피어는 한 가지 질문에 골몰하고 있었다. “위대한 국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지배를 받는 까닭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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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송민순 회고록 재구성, 2007년 11월 청와대에선 무슨 일이…회고록 일부 오류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로 정치권이 분주하다. 송 전 장관은 “움직인다”고 썼지만 그 표현을 뛰어넘어 문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송 전 장관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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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액 4년 새 3배 껑충 연말에는 더 뜨거워진다
모노크롬에서 파생된 단색화는 한국 고유의 미술 사조로 자리 잡으며 최근 경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들. 1 김환기 ‘19-Ⅶ-71 #209’, 2 박서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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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좌충우돌 행보] 중국·러시아에 다가가고 미국과 거리 두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펼치며 9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지난 6월30일 필리핀의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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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수퍼 패션위크, ‘수퍼’를 잊다…‘패션 어벤저스’ 시대 저무나
| 거물 디자이너·수퍼모델 자리에 개성 넘치는 새 얼굴들 ‘디올’ 첫 여성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지아 치우리는 디올 데뷔 컬렉션에서 여성성을 강조한 기존의 디올과 달리 펜싱을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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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탄' 놀림받던 소녀가 '별들의 어머니'로…달라서 아름다운 그녀들
검은 피부를 트레이드마크로 패션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세네갈 출신 코우디아 디오프. [사진 코우디아디오프 인스타그램]칠흑같이 검은 피부를 가진 한 여성이 해외 패션계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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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구장 밖 지붕 좌석 벌써 220만원
100만 달러(약 11억원).미국의 입장권 재거래 사이트인 스텁허브(stubhub)에 올라온 2016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티켓의 가격이다. 장소는 시카고 컵스의 홈 구장인 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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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유레카, 유럽] 메이 “완벽한 주권국가로”…우려 커지는 급격한 브렉시트
영국에서 요 며칠간의 일이다.7일 파운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3분 만에 6.1% 하락했다. 파운드당 1.2609달러에서 1.1841달러까지 급락했다. 31년 이래 최저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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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돈 몰리는 미국 주식형 펀드] 일본? 유럽? 역시 팍스아메리카나
[중앙포토]지난해 중국 증시의 경착륙(硬着陸) 이후 세계 주식 시장에서는 ‘역시, 팍스아메리카나(Pax Americana)’라는 얘기가 잇따라 나왔다. 신흥국 시장에 비해 폭발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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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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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3위 인도, 파리협정 비준…올해안 발효 확실
세계에서 3번째로 이산화탄소(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인도가 2일(현지시간) 마하트마 간디의 탄생일을 맞아 파리기후변화협정을 공식 비준했다. 지난달 3일 주요 20개국(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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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iz] 국제회의서 감염병 예방 빅데이터 과제 소개
KT 황창규(오른쪽) 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밴드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 했다. [사진 KT]KT 황창규 회장이 UN 산하 ‘브로드밴드 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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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지갑 여는 590만 유커 잡아라…한·일·태국·유럽 경쟁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한 전 세계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전라남도가 유치한 켈티그룹 소속 임직원 3400여 명이 지난 13일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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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백한다, 중국 기업을 몰랐다
임미진산업부 기자기자인 내가 중국 기업을 잘 몰랐다. 일부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정상에 오른 것만 알았다. 중국 기업은 아직 추격자이겠거니 했다.갤럭시노트7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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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수익성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아 … 상반기 깜짝 실적 달성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의 우리은행 본점 전경. 올해 우리은행은 상반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며 수익성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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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 공연기획자문역도 맡는다
작곡가 진은숙(55)이 서울시향 기획자문역(Artistic Advisor)으로 위촉됐다.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교향악단의 연간 프로그램 구성과 투어의 기획, 아티스트 섭외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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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디자이너는 또 다른 의미의 고고학자”
| 고티에·마르지엘라의 후계자, LVMH그룹 ‘모이나’의 라메쉬 나이르 옛것을 알아 새것으로 발전시킨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은 동서양에 모두 통하는 진리다. 특히 헤리티지(h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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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바스키아·코헤이 나와… 아이 같은 단순한 마음으로 골랐죠”
고키타 토무의 ‘이혼’(2008) 앞을 걸어가고 있다. Photographer Hong Jang Hyun Photo Production Gary So @ Mad Carrot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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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 “TV토론 뒤 클린턴 압승”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를 전면에서 도와온 찰스 랭글(사진) 하원의원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내가 한국으로 이민 간다고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라”고 밝혔다. “그럴 일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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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 국민연금 투자수익률 더 높여야
2013년 정부는 국민연금의 장기 수입과 지출 계획에서 국민연금 적립금이 2043년에 2562조원을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2060년에는 고갈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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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측근 찰스 랭글 하원의원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 한국으로 이민간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를 전면에서 도와온 찰스 랭글 하원의원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내가 한국으로 이민 간다고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라”고 말했다. “그럴 일은 결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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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울린 여섯살 꼬마 "알레포 소년 데려와 주세요"
폭격 직후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앰뷸런스에 앉아 있는 알레포 소년. [뉴시스] 뉴욕 스카데일에 사는 6세 소년 알렉스는 알레포 소년을 데려와 달라는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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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서 올리리
옐런 의장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본색’이 드러났다. 금리 인상 시기를 최대한 늦춰 경기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