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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 → “안 한다”…반복되는 정책 뒤집기에 혼란 가중
정부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없는 어린이ㆍ전기ㆍ생활용품 등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차단을 발표했다가 3일 만에 철회했다. 정부 정책에 민감한 소비자뿐 아니라 중소 유통업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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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또 정치권 '호구' 될 건가…86세대 본받아라, 뻔뻔해져라 [강덕구가 고발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왼쪽)·이재명 후보가 MZ세대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의 한 장면. 그래픽=신재민 기자 한 번 당한 사람이 계속 당하면, 호구(虎口)라고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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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웬 싸이 흠뻑쇼냐고? 목소리 큰 소수가 만든 '억지 논란' [박한슬이 고발한다]
그래픽=김현서 코로나 19로 못 하다 3년 만에 열리는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SNS에서 논란입니다. 흠뻑쇼는 이름처럼 공연 중 수만 관객을 향해 물을 뿌리는 거로 유명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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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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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강은미, 수석부대표 장혜영…정의당 원내 투톱 맡는다
강은미(左), 장혜영(右)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정의당이 9일 신임 원내대표에 강은미 의원, 원내수석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 장혜영 의원을 추대했다. 원내사령탑 두 톱 모두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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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여성 콤비 원내대표단 강은미-장혜영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장혜영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왼쪽 두번째)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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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성전환 합격, 두쪽난 여대···페미 단체 "1만명 반대 서명"
숙명여자대학교 제1캠퍼스 정문. 정은혜 기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 20대가 숙명여대에 합격한 소식이 알려진 뒤 관련 논쟁이 학교 외부로 번지고 있다. 4일 서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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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환영" vs "그냥 정치하라" 서울대에 나란히 붙은 대자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로 복직하자 교내에 붙은 대자보들. [연합뉴스]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대자보가 교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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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립'이냐, '확대 개편'이냐…연대, '총여학생회' 두고 갈등
29일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 붙은 대자보를 읽고 있는 학생들. '총여학생회'를 확대 개편하자는 글과 이를 반대한다는 대자보가 함께 붙어 있었다. 허정원 기자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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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기금 탄탄 … 여론은 관망 … 2009년과 판이 다르다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3일. 국토교통부는 “교섭 대상도, 파업 명분도 없다”고 했다. 설마 쟁의행위(파업)를 하겠는가라는 낙관이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같은 근로조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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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오세훈, 희생 제단에 목을 바치라
이철호논설위원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다. 망각(忘却)이다.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보다 잊혀지면서 끝난다. 연초부터 우리 사회에 숱한 쓰나미가 몰려왔다. 거센 파도가 할퀴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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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새해에 띄우는 글]
새해가 되면 누구나 복 많이 받으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복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한 시대 전만 해도 그것은 분명히 눈부신 아침햇살처럼 우리 곁에 있었다. 그러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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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白紙벽보 김일성비판 강세-총학생회서 자유토론場마련
서울대총학생회가 20일오후 도서관앞에「학생들의 건의및 의견을듣습니다」는 제목으로 내붙인 백지 대자보에는▲金日成 사망에 대한 평가▲金正日의 권력세습에 대한 정당성 여부▲金日成의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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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교수 구속 찬성/연대에 대자보 잇따라(주사위)
○…음란문서 제작·반포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국문학과 마광수교수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 대학 국문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총학생회 등의 성명에 이어 이와 정반대의 주장을 펴는 대자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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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백83명 의식조사(젊은이)
◎군제대 복학생/정치관심 많지만 시위참여 소극적/시위 필요성에 대해선 긍정적/실제 집회 참가경험자는 16% 군복무를 마친 대학생들이 군에 다녀오지 않은 학생들보다 정치적 관심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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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머리로 생각할 때다/송복 연세대교수·정치사회학
◎학생들에게 보내는 고언 지난달 26일 한 학생의 치사이후 학교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급기야는 이 학생의 죽음을 강의실에서 언급한 한 저명교수마저 강단을 떠나고 말았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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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 씨 사상편력회상기|「실패의 연속」-민족에 바치는 고백
내 나이 이제 70을 넘어 인생의 마지막 고갯마루에 다다랐다. 과거를 돌아보면 망망한 먼 여정이었지만 한편으론 지난날의 일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기도 한다. 나의 과거를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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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과 지하언론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정보회로가 막히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는 우리가 익히 경험했다. 비어가 난무하고 그럴듯한 억측과 추측, 악성루머가 나돌게 마련이다. 정보의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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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학생시위 14개 도시로 파급
【북경·상해 AFP·로이터=연합】중공의 대학가를 휩쓸고 있는 민주화 시위에 이제껏 참가하지 많았던 천률시의 대학생들이 24일 타 지역 학생시위에 대한 지지표시로 『더 많은 자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