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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잠실 주경기장은 도쿄 국립경기장이 부럽습니다
잠실 주경기장과 도쿄 국립경기장은 한·일 양국 체육의 성지다.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이보다 24년 앞서 열린 1964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곳이다. 그러나 이를 관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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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등급: 15세 관람가북한 특수공작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은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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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 1억원 기부 外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이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1억원을 기부한다. 중앙승가대에서 영어 공부하는 학인 스님을 지원해달라는 뜻에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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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임효진· 최민경 듀오 콘서트外
◆공연 ▶임효진· 최민경 듀오 콘서트=13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피아니스트 두 사람이 들려주는 듀오 콘서트 ▶김미진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14일 오후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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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뮤지컬 ‘삼총사’ 外
◆공연 ▶뮤지컬 ‘삼총사’=12일까지. 소향씨어터. 3년째 공연 랭킹 1위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공개. 연출 왕용범 ▶미치지 않고서야=12일까지. AN아트홀 광안, 시장 상인으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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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보 제135호 ‘혜원 전신첩’ 30폭 중 한 점인 ‘야금모행(夜禁冒行·부분)’. 통행금지 시간에 몰래 다닌다는 뜻이다. 간송이 1934년 일본에 건너가 당시 최고의 골동품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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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보여주지마" 추사가 꽁꽁숨긴 '이 그림'
청나라 장경의 ‘장포산진적첩’ 중 ‘소림모옥(疏林茅屋)’. 25.4×18㎝. 잎 떨어진 고목에 둘러싸인 사각의 초가집이 물가에 외롭다. 제주 유배 기간 중 이 화첩을 끼고 살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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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고전 첫날 고려대 야구·농구 승리
연세대와 고려대의 제42회 정기전이 14일 막을 올렸다. 첫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위쪽)와 연세대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경기는 고려대가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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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한·일 축구사 시작된 그 경기는 바로
정남식(가운데)이 일본 선수들 사이로 슛 하고 있다. 최정민(왼쪽)과 우상권도 공을 향해 달려들었다. 1954년 일본 메이지 신궁에서 열린 한·일 축구 첫 맞대결. 한국이 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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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자연을 탐하다-최보경 산수화전=전통 산수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해 화폭에 담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곡·파도 등을 먹의 농담을 이용해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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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의 간송, 추사 그림에서 자신을 발견했나
간송 전형필이 따라 그린 ‘방고사소요’ 전형필은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에게 그림을 배웠고, 당대 최고의 서화 감식안 오세창과 교류했다. 추사 김정희의 ‘고사소요(高士逍遙)’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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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가까워진 평창
아이스하키 남자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B에서 우승한 뒤 한데 모여 1위를 뜻하는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홈페이지] 한국 남자 아이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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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제주 더비, 더 뜨거운 응원전
지난달 29일 백호기 고교축구에서 제주 제일고(위)와 오현고 응원단이 보디섹션으로 각 ‘GO’와 ‘必勝’이라는 글씨를 만들고 있다. [제주=김민규 기자]붉은 호랑이가 눈을 지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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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3대 리그 유치한 강릉의 힘
25일 오후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와 성남 일화의 경기가 열린 강릉종합경기장. 강릉 금강조기축구회 회원인 최종만(51·포남동)씨는 관중석에서 강원FC를 열렬히 응원했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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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을 품은 조선인의 모습 ‘간송미술관 가을 정기전-풍속인물화대전’
(왼쪽)김홍도의 ‘마상청앵(馬上聽鶯)’,紙本淡彩, 52*117.2㎝9오른쪽)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絹本彩色, 45.5*114㎝ "숙종 5년인 1675년부터 1800년까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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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고혹적인 ‘신윤복의 여인’
30 장면으로 구성된 ‘혜원전신첩’에는 조선시대 ‘말타족’도 등장한다. 젊은이들의 봄나들이를 뜻하는 ‘연소답청(年少踏靑)’이 그것이다. 한껏 멋을 부린 반가(班家)의 자제(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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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고미술 목마름, 진품명품서 풀어야 하나
권근영 기자 #1. 2일 오전, 서울 당산동의 한 대중목욕탕 휴게실. 중·장년 남성들이 삼삼오오 ‘TV쇼 진품명품’을 시청하고 있었다. 35년 전 선물 받은 ‘호접도(蝴蝶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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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호랑이 차지…야구는 독수리 차지
고려대와 연세대의 제41회 정기전이 23일 막을 올렸다. 첫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왼쪽)와 연세대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연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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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삿포로 대참사
조광래 감독이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한·일전 후반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왼손을 이마에 갖다 댄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패스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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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카쉬전 外
◆전시 ▶카쉬전=인물사진 거장 유섭 카쉬의 사진전. 오드리 헵번, 윈스턴 처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명사들의 사진을 소개한다. 9월 30일까지 인터불고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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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고려·연세대 농구 스타들 “오늘만 같아라”
고려대 OB팀이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어게인 1995! 농구 OB 고연전(연고전)’에서 연세대 OB팀을 72-60으로 꺾은 뒤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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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대구도예가회 정기전 ‘대구도예가회 30년’=1981년 현대도예동인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30년간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도예과 출신인 회원들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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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극·풍어제 … 강릉사투리 경연까지
지난해 열린 강릉 단오제에서 주민이 그네를 타고 있다. [강릉시 제공]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이자 중요무형문화재(제 13호)인 강릉 단오제가 2일 해살이마을 관노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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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두 번, 간송미술관 가야 하는 까닭
조선 후기 정조(正祖)대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백매(白梅)’. 절개와 지조, 문인의 품격과 아취를 강조한 기존 사군자에서 살짝 빗겨나 낭만 어린 정취를 함초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