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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아버지도 못 열어본 당대회, 36년 만에 여는 김정은
5월 열릴 노동당 대회를 알리는 선전화. [노동신문]요즘 북한에선 집권당인 조선노동당을 제치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당이 나타났습니다. 주민이 필요로하는 걸 알아서 해결해주는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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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비서 비리로 또 낙마…일본 거물 정치인 잔혹사
“또 비서가 했다.” 아마리 아키라(甘利明·67)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지난달 28일 정치자금 스캔들로 낙마한 뒤 나온 한 신문의 제목이다.유력 정치인이 비서 문제로 물러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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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잘못 뒀다 뒷탈 난 日 거물 정치인들
또 비서가 했다.”아마리 아키라(甘利明ㆍ67)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지난달 28일 정치자금 스캔들로 낙마한 뒤 나온 한 신문의 제목이다. 유력 정치인이 비서 문제로 물러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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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개혁의 좌초, 부국강병의 길 특권이 막았다
송시열이 우거하던 충북 괴산 화양계곡의 바위글씨들. 忠孝節義(충효절의)는 명 태조 주원장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蒼梧雲斷(창오운단) 武夷山空(무이산공)은 ‘임금 묻힌 창오산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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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 여의도 귀환하는 최경환(경제부총리)의 미션
전국 단위 개혁공천 추진과정에서 정치적 반발 예상… 총선 앞두고 한국경제 수렁으로 빠져들면 책임의 화살 쏟아질 수도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사이로 알려진 최경환 경제부총리(왼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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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제작담당 레터] LGBT
VIP 독자 여러분, 새롭게 중앙SUNDAY 제작을 맡게 된 이정민 제작담당입니다. '편집국장'이란 직함 대신 '제작담당'이라고 붙인 건 중앙일보 제작 시스템이 뉴스룸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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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2)
조선 중기의 유명한 예언가 남사고(南師古)가 “원주 동남쪽에 왕기(王氣)가 있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런데 선조 때의 문신 이기(李旣:1522~1604)는『송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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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곳간 인심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가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오차가 늘 있는 여론조사에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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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식물총리 인한 국정공백 걱정, 뇌물총리의 국정지휘는 한심"
새정치민주연합 현장최고위원회의가 열린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곡로 남향꿈둥지에서 문재인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7일 '성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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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성완종 사건' 정면 돌파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2년여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1년 전 세월호 침몰도 충격적인 위기였지만 그래도 그것은 국가 전체의 책임이었다. 반면 성완종 사건은 정권 핵심부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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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서 안다, 기획수사다” “끝난 정권 건드려 뭐하겠나”
18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의원(오른쪽)이 김무성 대표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있다. 김경빈 기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MB맨이라고? 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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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인적 쇄신, 더 미뤄선 안 된다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태로 인해 신년 벽두부터 박근혜 정부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사태는 대통령 측근의 돌발행동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칫 현 정부의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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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시대를 앞서 간 거인, 옌푸(嚴復)의 빛과 그림자
옌푸(1854~1921 *음력 1853년 생)에게는 ‘최초’ 또는 ‘제1인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최초의 영국 유학생, 서양 학술? 사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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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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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제왕적 국회의원’이었던 이재오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어떤 지도자에게 결함이 있다고 그가 주창하는 대의(大義)가 틀렸다고 해선 안 될 것이다. 하지만 주도하는 인물에게 큰 하자가 있다면 대업(大業)은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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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초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파워 - 대통령과 일체화된 침묵의 메신저들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는 최근 세월호 참사 늑장 대응과 비선정치 논란으로 시련을 겪는다. “청와대 비서실은 국회 의원회관 545호의 확대판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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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박 대통령 악의적 보도" … 8·15 앞두고 악재로
검찰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출국금지시키고 12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산케이신문은 세월호 침몰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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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헌법 무력화' 따라했나
지난해 한 강연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는 돌연 나치 독일에 대해 말을 꺼냈다. “독일 바이마르 헌법은 (나치 정권에 의해) 어느새 바뀌어 있었다. 이처럼 아무도 깨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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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軍 흔드는 김정은 … 순환? 권력분산? 견책?
북한의 새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된 현영철(왼쪽)이 군 총참모장 시절인 2012년 김정일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과 함께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 기마중대 훈련장에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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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軍 흔드는 김정은 … 순환? 권력분산? 견책?
북한의 새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된 현영철(왼쪽)이 군 총참모장 시절인 2012년 김정일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과 함께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 기마중대 훈련장에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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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흔들리는 대통령 … 국정의 위기
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여러 중요한 의문을 던진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는 대통령이 이렇게 비정상적인 일을 할 만큼 급한 사정이 있는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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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도 교체" 당·정·청 개편 본격화
청와대 홍보수석 교체를 신호탄으로 청와대와 내각 등 여권 핵심부의 인적 재편에 시동이 걸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박 대통령은 이정현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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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론 - 대통령 집무실 개조해야 ① 전임자가 못한 것 … 박근혜는 해낼 수 있다
임태희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의 충격적인 부실과 불통의 실태를 드러냈다. 그런 충격 속에서 이를 계기로 국가를 대대적으로 개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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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권과 야당을 같이 문책한 '세월호 선거'
대(大)혼전의 6·4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세월호 참사 이전만 해도 주요 관심사는 지방행정 4년에 대한 평가였다. 하지만 세월호라는 대(大)사건으로 선거는 대(大)심판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