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 '원내대표 삼국지(三國志)'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여소야대(與小野大),3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를 이끌 3명의 원내대표가 이끄는 '삼국지(三國志)'가
-
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위대한 리더십은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한다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쳐졌다.” 처칠 조각상 받침돌 문구.말은 세상을 장악한다. ‘철(鐵)의 장막(帳幕)(Iron Curtain)’-. 그 말은 20세기 후반 국제질서를
-
홍석현 회장 "송무백열…중국의 부상, 미국이 환영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 LA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진 미
-
1990년 3당합당의 비밀… ‘승리연합 이론’ 따른 지분 결합
1990년 1월 22일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종필 공화당 총재가 3당합당을 공동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3자회담을 갖고 보수 3당이 주축이
-
[정치] 김영삼 전 대통령 어록 "닭 목 비틀어도 새벽온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생전 '정치9단'으로 불리었다. 9단의 판단,신념,결정은 독특한 언어로 나타났다. 9단의 언어로 나타난 YS는 타고난 승부사였다. 다음은 생전 그의 주요 어록.
-
[이정민이 만난 사람] 판다 한국행 성사시킨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이세기 회장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등과 함께 4·19의 주역으로 꼽힌다. 당시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4·19 혁명 선언문’을 낭독했다. 개성 출신인 그는 “낮엔 국군 해병대가
-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위해 뛰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는 지난 13일 “남북 간 당국회담이 이뤄져야 이산가족 상봉이든 다른 사업이든 전체적인 윤곽이 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문규 기자]지난달 말 60여 년의
-
[세상읽기] 한·미 정상이 이번에 몰래 해야 할 말은?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많은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때와는 달리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시진핑 주석 핵심 보좌진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집권 1기가 반환점을 돌면서 향후 꾸려질 집권 2기 차세대 지도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2012년 시진핑 주석 당선 직후 국가박물관을 참관하고 있는 중
-
[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
“충남에 방조제 279개 … 둑 허무는 역간척사업 하겠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손에 들린 건 거름으로 키운 유기농 무다. 홍성군 관사 뒤 텃밭에서 다른 채소류와 함께 길렀다. 안 지사는 “60㎡ 남짓한 밭뙈기에서 잡초 뽑는 일도 만만치 않다
-
[직격 인터뷰] 박 대통령과 가깝게 의논하는 비선라인 따로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역대 대통령 모두 ‘대통령병’이란 걸 갖고 있다”며 “자신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언론과 홍보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 증세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책 속으로] 메르켈 성공 뒤엔, 할 말 하는 참모
위기의 시대 메르켈의 시대 슈테판 코르넬리우스 지음 배명자 옮김, 책담 384쪽, 1만6000원 15일로 세월호가 침몰한 지 두 달을 맞는다. 어이없는 참사 앞에 온 국민은 아직도
-
[김영희 칼럼] 위안부 문제, 현실적 출구전략을 찾자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만을 의제로 한 최초의 한·일회담이 열린 16일,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일본 전문가 5명에게 전화로 물었다. “일본 정부가 법적 책임
-
"한국 사회 보수는 통일비용 … 진보는 흡수 통일 두려워해"
하르트무트 코쉬크 차관. “통일 한국의 시간이 올 것을 확신한다. 통일은 예상하는 것보다 분명히 빨리 온다. 1989년 초만 해도 어느 누구도 그해 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이
-
[기고] 아베 내각의 언행 직시해야
박철희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일본연구소장 한·일 관계는 지금 먹구름이다. 정상회담 개최는 낙관할 수 없다. 한·일 정상의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 정상이 흉금을 터놓을
-
'타도 아베' 손잡은 두 전직 총리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오른쪽)와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왼쪽)가 ‘탈원전’으로 연대해 아베 신조 총리 견제에 나섰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14일 모리히로 전 총리와
-
이번엔 노다 … "한국의 톱, 여학생처럼 고자질 외교"
노다 요시히코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일본 총리가 10일 “여학생처럼 고자질 외교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헐뜯었다. 이날 보도된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다. ‘아베 신조
-
노다 "박 대통령, 여학생처럼 고자질 외교 한다"망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일본 총리 [중앙포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일본 총리가 10일 “여학생처럼 고자질 외교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헐뜯었다. 이날 보도된 마
-
숫자로 알아보는 2013년 중국 외교
[인민망(人民網)] 12월 25일 외교부 공공외교판공실과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CRI)은 외교부 별관의 란팅(藍廳) 브리핑룸에서 ‘외교부를 통해 본 중국외교--2013년 중국외교종횡
-
아베 야스쿠니 참배에 즉각 반응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격적인 야스쿠니 신사참배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과 중국 정부는 곧바로 반응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한 신속한 대응이다. 중국은 강력한 항의를 담은 성명을
-
“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침
-
“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
-
"메르켈 총리, 나치수용소 방문에 감명 … 일본도 노력을"
박근혜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 궁전 내 독일 숙소 빌라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인사하고 있다. [상트페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