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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 상대인 줄 알았나…기자 본 방태산 산양은 “꽥!” 유료 전용
강원도 심심산골 방태산 35㎞ 트레일을 홀로 걸었다.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30분까지 꼬박 10시간을 걷기만 했다. 배낭 속엔 바나나 2개와 오렌지 3개, 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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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도 줄 선 수제 버거집…양양 와서 섭 안 먹으면 섭섭
━ [일일오끼] 강원도 양양 양양을 찾는 피서객은 십중팔구 해안으로 빠지지만 꼭 바다가 아니어도 좋다. 산과 계곡, 국도변 등 곳곳에 이름난 먹거리가 있어서다. 7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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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성지 양양 또다른 ‘맛’···정용진 2시간 줄세운 수제 버거집
━ 일일오끼 - 강원도 양양 서핑 성지로 통하는 양양 인구 해변. 보드를 든 서퍼들이 해변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백종현 기자 양양은 서핑 도시다. 이맘때 양양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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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지리산 곰 50마리…복원 목표 달성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중앙포토] 2001년 시작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마침내 분수령을 넘었다. 지리산에 풀어준 것과 거기서 새로 태어난 곰을 합쳐 이번 봄 50마리를 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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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맛따라 도시 맛집 찾아가는 별미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 라는 테마로 2015년 5월에 가볼 만한 곳 9곳을 선정했다. 떡갈비와 무등산 옛길이 어우러진 봄나들이 │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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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곰배령 야생화, 예약해야만 볼 수 있어요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진동리에 있는 고개(1164m)다.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곳 중 하나이며, 나무가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 희귀한 식물도 많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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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곰배령
1 곰배령 정상, 구름이 눈 깜짝하는 사이 걷혔다. 별안간 시야가 넓어져 보이지 않던 눈꽃나무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가지마다 복스럽게 달라붙은 눈꽃, 북실북실한 실타래가 엉킨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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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양양·홍천 약수 잇는 숲길 만든다
인제와 양양·홍천군 지역의 백두대간에 산재한 약수를 잇는 ‘약수 숲길’이 조성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설악산과 점봉산·방태산·삼봉산 등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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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울긋불긋 천국의 꽃밭
봄과 더불어 꽃으로 치장한 5월의 산은 그 화려한 빛깔로 상춘객들의 춘심을 유혹한다. 신록과 어우러진 분홍 빛깔의 철쭉과 하늘 아래 화단을 옮겨놓은 듯한 온갖 천상화원. 그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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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겨우내 쌓은 내공 영양 덩어리 봄나물
봄나물의 매력은 무엇보다 영양분이다. 대부분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우내 비타민을 알아서 보충해 준다. 칼슘.철분 등 무기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몸에 활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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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utdoor] 흙길의 향기 - 트레킹
등산이 고도를 높이는 과정이라면, 트레킹은 고도를 유지하며 거리를 늘리는 여정이다. 정상에 오르면 하늘 아래 고독한 존재이지만, 트레킹은 산과 계곡과 들녘과 사람풍경 사이에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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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원시림속 들꽃의 향연-점봉산 진동계곡
오월의 따스한 햇살이 숲속 가득히 퍼진다. 소나무.참나무.이깔나무.층층나무.굴참나무가 들어선 숲속에는 노란색의 돼지똥풀.미나리냉이.미나리아재비.졸방제비, 흰색의 참꽃말이.꽃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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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국도31호선 따라 필례등 약수터 즐비
◇ 볼거리 = 강원도 양구에서 울산광역시까지 연결되는 국도 31호선의 양구~속사구간에는 후곡.필례.방동.개인.삼봉.신.방아다리약수터가 줄지어 있어 '약수의 메카' 로 꼽힌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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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종 산나물지킴이'…매주 씨앗뿌리는 한영모씨
땅두릅, 미역취, 곰취, 곤드레, 마타리,…. 이름도 정겨운 신토불이 산나물들이다. 환경오염과 무단채취로 사라져가는 토종 산나물을 지키는 '그린' 파수꾼이 있다. 의류제조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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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3장 함부로 쏜 화살 봉평 휘닉스파크 주변 식당들과 약속조차 지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른 한씨네 행중은 결국 인제로 떠나기로 작정하였다. 영월에서 인제까지는 수월한 노정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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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84
태호의 나간다 타령에 귀를 기울여보면, 훈련의 반복적인 담금질보다 선천적인 소질에 의존한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내로라하는 소리꾼으로부터 전수한 내력도 없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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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보호에 눈돌려야
최근들어 산악인들 사이에 「꽃산행」이 성행하고 있다.자생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고 환경보호의식을 높여주는 동시에 등산도겸하기 때문에 일석삼조 효과를 준다. 그동안 우리는 자생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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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제군 귀둔리
산마을 하면 연상되는 것들 가운데 하나가 산채(山菜)다.한상가득히 오른 갖가지 산채들은 입맛을 돋운다. 험한 산이 많은 강원도에는 유난히 질좋은 산채가 많이 난다. 그래서인지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