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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한 인부에 도둑 누명
2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낙산파출소 김기만(37) 순경이 자기 집 도배를 맡은 인부를 도둑으로 몰아 고문하다가 도둑이 아닌 것이 밝혀졌는데도 즉결심판에 돌린 것이 말썽, 경찰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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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비행 2건
폭행당한 피해자를 도리어 보안사범으로 몰아 즉결심판에 넘긴다고 위협하고서 돈2천원을 받아먹은 경찰관이 있는가하면 전과7범의 절도피의자를 전과가 없는것처럼 조서를 꾸며준다고 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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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기자를사칭|도서실서책절취
7일하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중앙일보사정치부기자를사칭하고 본사 도서실에서 싯가3천원짜리 법률학사전을훔쳐 달아나려던 기종래(사진=32·주거부정)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기는 그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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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수첩 훔쳐 공갈 행각
경찰서 수사계 형사 숙직실에 두번씩이나 침입, 형사신분증을 훔쳐 서울과 문산 일대에서 형사를 사칭하여 공갈사기 등 30여회에 걸쳐 1백50여 만원을 갈취한 전과2범의 탈영병 2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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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에 쫓긴 「조작」의 안팎|경찰 불신
국립경찰 4만이 「야바우」족속 두서너명한테 「노카우트」 당한 것이 박 의원 폭행범 조작사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이 이렇게 태연히 봉변을 당할 수 있을까?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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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될까? 「의리 없는 관계」|경찰 "끄나불" 자가 숙청의 안팎
경찰의 정보망이 대폭 정비될 것 같다. 지난 12일 서울시경은 관하 11개 경찰서 수사 서무 주임 회의에서 형사들의 과도한 정보원 활용이 폐단을 너무 많이 가져온 것으로 지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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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없어도 강간죄 성립
대법원은 26일 『피해자의 서면이나 구두의 고소가 있어야만 성립하는 강간죄라도 수사 기관에서 피해자를 증인, 또는 피해자로 신문했을 때 독립된 조서가 아니라도 고소권자가 범인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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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 즐기는 파리여성
세계에 으뜸가는 멋쟁이 「파리」 여자들이 도둑질 잘 하기로 유명하다면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을지 모른다. 더욱이 생활고도 모르는 중류 이상의 젊은 여인들이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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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즐기는 미 여성들|느는 절도행위... 성탄 상가 울려
미국 사람들이 한국을 나쁘게 평 할 때 흔히 한국에는 도둑이 많다고 한다. 하도 훔치는 기술이 교묘해서 심지어는 미국이 한국과 싸웠다가는 한국사람이 원자탄을 훔쳐서 미국에 터뜨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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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원 개원 2주년
가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법으로만 다루지 않고 후견인의 입장에서 미연에 방지하고 보호하고 해결하는 가정법원은 10월 1일로서 개원 2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