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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범은 봄을 노린다|그 수법과 예방책
봄이되면 어린이들은 밖에 나가 놀고 싶어한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집에는 들르지도 않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이리저리 몰려 놀다가 영 낯선 골목길까지 가게 되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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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가 도둑질 허위신고까지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12일 상오 주인집의 돈을 훔치고 강도를 당했다는 허위 신고한 식모 강 모양(18)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강 양은 11일 하오 9시쯤 주인 김영란씨(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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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살인
20일 하오7시20분쯤 서울용산역 앞 광장에서 파출소로 끌려가던 절도피의자 변종철 (23·주거부정) 이 주민 이병행씨 (용산구 한남로2가 350)를 식도로 앞가슴 등 세곳을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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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단속 뜸해지자 고개든 교통폭력
서울은 비롯 전국6대도시에 경찰이 교통 비상령을 내린 후 4개월이 지난 4일 승차거부 「택시」가 승객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망치는가 하면 맹인을 치고 뺑소니치는 차량이 늘어나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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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재의원 백도난
【대전】1일상오2시쯤 호남선 광석∼연산사이를 달리던 서울발 목포행 제37열차 2등간에서 신민당 이중재의원이 잠든사이에 선반위에 둔 비밀서류와 유세자료등이든 「백」을 도난당했다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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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원생 상습 도적
28일하오 서울서부경찰서는 시립갱생원생 홍성수(27) 등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금휘웅 (28·녹반동156) 등 5명을 장물취득등 혐의로 구속했다. 홍등 4명은 지난19일 상오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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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원이 탁송물 도둑
20일상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서울역 소하물계 호남선담당계원 이태화(29·성북구공릉동1가)와 김재익(33·인천시송월동1가)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이의형 이인화씨(31)를 장물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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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2명검거
2일 서울중부경찰서는 이성렬(50·주거부정) 정창균(39)등 2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수절도혐의로 검거하고 공범이연호(50) 정동배(43) 장대원(30) 정동수(50) 이명수(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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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피의자 타살
【경주】경찰서유치장안에서 이른바 감방장등이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새로 입감된 절도피의자를 뭇매를 때려 죽게했다. 특수절도범인 제2감방장 조철응 (24)등 2명은 지난17일하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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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6백만원·금괴도난|전동방교주 허광공집서
18일 서울 영등포구 상도동5의8 동방교주 허광공씨(54·일명두산·67년사망)사택안의 세칭성실안에 보관중이던 현금 1천6백6만원과 3백돈쭝의 금붙이(싯가1백50만원)가 감쪽같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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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유물 도둑|5명중4명 체포
창덕궁 궁중 유물 도난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시민의 정보 제공으로 사건 발생 57일 만인 9일 하오 범인 일당 5명이 서울 중구 산림동 22 동원 여관을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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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동서 경관·주민충돌| 곤봉·투석맞서 한밤중에 소동
6일밤9시쯤 서울영등포구 봉천동산81 난민촌주민들이 봉천파출소에 몰려들어 『깡패경찰 몰아내라』는 「플래카드」와 구호를 외치며 3시간동안이나 경찰과 맞서다 충돌, 주민과 경찰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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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법의 날」
1일은 「법의 날」. 미국의예를 본받아 한국에서도 이날이 제정된지 벌써 5번째된다. 올해는 특히 「국제인권의 해」라는 점에서 이날 행사는 한 층 뜻 깊은 국제적 행사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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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의 옥살이 70일
【부산】5돈쭝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징역6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이수금 여인(37·부산 쇄구 구포동 2030)이 진범이 나타남으로써 73일째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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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제도
치안국은 27일 경찰관 48명을 파면시켰다. 지난 1월∼2월 사이 경찰관의 징계처분 모두 1천4백75건이나 된다. 이 수는 경찰관 1백 명중에서 적어도 27건의 비위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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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촌놈아" 따귀 맞은 강도신고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13일 상오 송동섭(28·북가좌동15)지흥대(26)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이들은 지난8일 하오7시쯤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시골에서 올라온 이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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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괴 살해
【부산】김근하군 유괴살해사건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부산에서 또 어린이가 유괴, 구덩이에 생매장되었다. 부산시 중구 대청동4가55 오도환(55·금화연탄공장주인)씨의 3남 태웅(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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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원형대로 찾다|부산서 도범6명을 체포
【부산=나오진·곽기상·이춘원기자】도둑맞았던 국보「난중일기」는 시민의 신고로 9일밤 부산에서 10일만에 원형대로 되찾았다. 부산시경은 9일낮 11시쯤 박정웅(30·부산시속래구온천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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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호소1호
인권침해 사건 신고제 1호. 인권주간 첫날인 7일 상오 채동근(56·경기도 포천군이 동면 장암리499)씨가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중인 채씨의 2남 종마(24)군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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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문 절도단 청과시장 등에 들끓어
김장철을 맞아 붐비는 서대문구 의주로 중앙청과시장 내에 쇠갈고리를 들고 김장배추만을 전문으로 훔치는 도둑 떼가 들끓어 1백여 상인들과 가정주부들을 골탕먹이고 있다. 전과자들과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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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도 놀란 국보도난|"24시간내 돌려준다"
국보119호 금부처는 대낮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24일 덕수궁엔「유엔·게리」로 휴일을 맞은 약5천여명(미술관안엔 150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붐비는 가운데 범인은 과람객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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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꾀어내 소매치기 강요
국민학교 어린이를 꾀어내 소매치기 수법을 가르쳐 상습적으로 여자「핸드백」만을 노려오던 일당 2명이 이들의 소굴에서 뛰쳐나온 어린이의 신고로 14일 상오 경찰에 붙잡혔다. 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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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를 바꿔치기|종로서서 서류변조
경찰이 피해자의 신고로 잡은 절도범을 입건조차 않고 서류를 변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지난 l일 밤 12시쯤 「서영춘 쇼」를 보러 들어갔다가 분장실에 걸어둔 서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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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순찰」 피습
28일 상오 3시쯤 서울 성북경찰서 인영파출소 유세희(32) 순경이 방범순찰 근무 중 5명의 괴한에게 뭇매를 맞고 45구경권총(총기번호 1885630) 1정을 빼앗겼다. 이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