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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동 공연장에 퍼진 ‘라구요’…강산에도 관객도 눈물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공연에서 강산에 씨가 노래 중간에 돌아가신 이북 출신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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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세집 중 한집, 자녀·노부모 ‘더블케어’에 허리 휜다
“우리 세대는 부모를 공양하고 모셨고, 또 자식들을 부양하는 세대다.” 지난해 말 『베이비부머를 위한 변명』이란 산문집을 펴낸 장석주 시인의 말이다. 1955~1963년생인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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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냉·부’ 초대손님 울린 정호영 셰프의 손맛…연희동 ’카덴’ 점심 한 상
연희동 ‘이자카야 카덴’이 어제(3월 8일)부터 점심 식사를 한다. 맛으로는 이미 정평이 난 저녁 음식 12가지를 양을 줄이거나 작게 만들어 밥·국과 함께 한 상 개념으로 나무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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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한의 퍼스펙티브] 극단적 선택으로 떠밀리는 사회 … 사회적 타살이다
━ 살 만한 세상 “참으로 중요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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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았어도 독감 걸릴 수 있고, 3가 접종했다면 4가 필요없어요…올바른 독감 예방 Q&A
최근 독감이 유행하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3일 서울의 한 병원 소아청소년과 환자진료대기실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모녀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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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250원짜리 국내 첫 '하늘열차' 대구 모노레일
머리 위로 열차가 쓱 지나간다. 잠시 뒤 빌딩 숲 사이로 사라진다. 대구를 처음 찾은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허공을 달리는 열차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모노레일(mono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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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이유없이 노부모 척추가 ‘뚝’… 이 병 의심
올 연말은 골육지친(骨肉之親)의 병환으로 인해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뼈와 살을 나눈 부모님 이야기입니다. 80세를 훌쩍 넘겨 90세를 바라보는 두 분은 대체로 건강한 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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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불리한 신혼부부, 특별공급 틈새 노려라
직장인 안모(37·서울 광진구)씨는 지난달 말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고덕아르테온’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했다가 쓴맛을 봤다. 경쟁률은 1.9대 1. 안씨는 “청약가점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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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랜드 아파트 | 가을 분양시장 전략은] 가점제 확대, 1순위 요건 강화 등 변수 늘어
전국서 6만4570가구 분양 … 유주택자는 청약자격, 재테크 목적 땐 대출 여부 확인해야 추석 연휴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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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 이달에만 6만가구 분양 … 강남 70점 넘어야 안정권
긴 추석 연휴로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청약 열기가 뜨거운 서울에서 ‘알짜 입지’인 단지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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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유령수술 중범죄로 처벌해야… 비윤리 의사 자체 징계”
━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병민 회장 2013년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의식불명에 빠져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일부 성형외과의 ‘유령수술(환자의 동의 없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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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주택 활용 어떻게…] 주택 다운사이징하거나 주택연금 가입할 만
노년층에 접어들기 전 주택 규모 줄여야 … 일본에선 젊은층과 함께 사는 홈셰어링 확산 우리나라의 신도시(택지개발지구)는 도심 접근성이 좋고 병·의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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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가즈오 이시구로 “굉장한 영광…아주 멋진 찬사다”
가즈오 이시구로. [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은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발표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영국 작가 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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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이 홈] 서울 생활권에 임대 669가구, 분양 589가구
하남감일스윗시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 A-1블록 669가구(전용 51,59㎡)와 공공분양주택 A-4블록 589가구(전용 5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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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이 홈] 서울 생활권에 임대 669가구, 분양 589가구
하남감일스윗시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공공임대주택 A-1블록 669가구(전용 51,59㎡)와 공공분양주택 A-4블록 589가구(전용 5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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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농사 지은 콩·깨·채소로 차린 소담·고소한 한 상 ’오현리 두부집’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에 있는 ‘오현리 두부집’은 직접 농사지은 콩과 채소·양념으로 두부와 반찬을 만들어 손님 상을 차린다.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는 두부찜을 냄비에서 덜어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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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스의 가족동화 4] 마지막 첫사랑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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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배 아플때 먹이면 좋은 네가지
아이들은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명확히 표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질병을 가볍게 여겨 지나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복통과 함께 나타나는 장염을 단순한 설사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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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24) 꼴찌가 돌아왔다 :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기)
그저 '차 좋아하는 직장인'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고자 무턱대고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것은 2015년이었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대회엔 운 좋게도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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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 준비 5년 만에 끝내기(18) 가족부양] 부모 모시기 vs 내 노후 준비 균형점은 어디에
가족부양 문제는 뜨거운 감자... 토론의 장 만들어 확실한 선긋기 필요 ‘딱 까놓고 말해서 회사의 직함이 사라지면 그냥 ‘아저씨’다. 그때부터는 있는 그대로의 됨됨이만으로 평가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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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80세 딸 100세 엄마, 노노부양 짐 줄인다
100세 어머니가 빈곤 상태에 놓여 있어도 80세 딸의 소득(재산 포함) 때문에 국가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사라지게 됐다. 자신도 부양받아야 하는 자녀 노인에게 90세 전후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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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1월부터 80세 자녀 부양능력 안 따지고 100세 노모 지원한다
100세 어머니가 빈곤 상태에 놓여 있어도 80세 딸의 소득(재산포함) 때문에 국가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사라지게 됐다. 자신도 부양받아야 하는 자녀 노인에게 90세 전후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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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60대가 80대 부모 모시는 ‘노노 부양’ 18만 가구
세종시에 사는 장주홍(65)씨는 99세의 아버지를 모시고 산다. 아버지의 폐가 나쁘고 관절이 좋지 않아 항상 옆에서 수족이 돼 병간호를 하고 보살핀다. 장씨는 딸 넷을 출가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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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5) 일본 휩쓸고 한국 덮치는 의료파산 쓰나미
[일러스트: 강일구]서울에 사는 회사원 윤모(59)씨는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간다.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92)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평소 정정하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