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 토하면서도 "아빤 잘 있어"…55세 아빠가 남긴 유서
■ [추천! 더중플] 유품정리사가 찍은 그날의 이야기 「 죽음이 일상인 직업이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1500여 구의 시신을 부검해 온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 교수는 ‘죽음학
-
세상에 홀로 나간지 8년…27세 예나씨의 쓸쓸한 죽음 [소외된 자립청년]
■ 자립준비청년 「 보호자가 없거나 양육을 포기해 아동복지시설·그룹홈·위탁가정에서 성장한 뒤 만 18세가 되어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 보호종료 이후 5년간 정착지원금 및 자립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 사망…폰에 유서 형식 메모
대구강북경찰서.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가 추락 후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
-
"휴대폰 8시간 미사용" 긴급문자…유서 남긴 50대 살린 앱 정체
'고독사 안심앱'이 보낸 긴급구호 요청 문자와 50대 남성이 남긴 유서. 사진 대구 남구청 대구에서 유서를 남긴 채 방황하던 50대 남성이 누군가의 신고 없이 지자체에 의해
-
“녹음 유언장, 카톡에 보냈다” 아들 기겁한 아버지의 실수 유료 전용
형식에 상관없이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유언장에 써도 될까. 유언장은 어떻게 써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최근 상속·증여·채무 문제로 ‘유언장 쓰기’에 관심을 갖는 이
-
얼굴도 모르는 조카가 집 받았다…60대 금융맨 ‘외로운 유서’ 유료 전용
형님이 찾아오신다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드리세요. 하지만, 형님네를 일부러 찾지는 말아 주세요. 60대 남자의 유서였다. 결혼도 하지 않고 홀로 살던 남자. 거의 정년 때
-
JP에게 발견한 뜻밖의 모습…“다빈치” 이영애는 놀랐다 (113-끝) 유료 전용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디지털 에디션을 마칩니다 「 ‘김종필(1926~2018) 증언록: 소이부답(笑而不答)’ 디지털 에디션이 113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김
-
패딩 다 터졌는데 “멀쩡해요”…그게 배달원 마지막이었다 유료 전용
3층에 위치한 원룸이었다. 현관을 들어서면 작은 주방이 있고 방 하나. 그리고 작은 베란다가 나온다. 문에서 베란다까지 그냥 좁게 뻥 뚫린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원룸 베란다에는
-
인체로 음표를 그리다…사진가 바키 "배고픈 예술가? 난 싫다"
예명 BAKI로 유명한 박귀섭 작가의 작업실 벽은 그의 포트폴리오다. 김종호 기자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 박귀섭 작가 이야기다. 오선지인가 싶어 들여다보면 음표가 무용수다.
-
‘적자생존’ 권하는 세 가지 숨은 뜻
슬기로운 직장생활 슬기로운 직장생활 최용민 지음 필디앤씨 번듯한 직장에 취직했건만, 매일 사무실에 들어서는 것부터 두려웠다. 엄격한 위계질서, 반복되는 회식과 술자리, 하루하
-
신입에서 CEO로, 34년 직장인이 꼽는 '적자생존' 세 가지 뜻[BOOK]
책표지 샐러리맨 34년 현직 CEO가 전하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최용민 지음 필디앤씨 번듯한 직장에 취직했건만, 매일 사무실에 들어서는 것부터 두려웠다. 엄격
-
'경수로 제안'에 솔깃 美, YS는 "핵 없단 건 거짓말"…93년 北 NPT 탈퇴 막전막후
29일 31년 만에 공개된 1993년 외교문서에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시작된 1차 북핵 위기 당시 북·미 협상 과정이 담겼다. 한때 미국은 "북한이 제안한
-
[명의 결산] “언제든 콜해” 폰 번호 까는 ‘슬의생’ 의사들 유료 전용
■ ‘닥터후’ 결산 ② 슬의생 현실판 명의 「 ‘닥터후’ 시즌Ⅰ과 Ⅱ를 통해 총 41명의 명의들을 만났습니다. 각 병원이 꼽은 내로라하는 명의 31명, 환자단체가 뽑은
-
티아라 아름, 극단 선택 시도로 병원행…SNS에 올린 글보니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OS
-
김혜순 시인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한국 첫 수상
김혜순(69) 시인의 시집 『팬텀 페인 윙스(Phantom Pain Wings·날개 환상통)』가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시 부문 상을 받았다. 한국 문학 작품이 전미도
-
"업무 힘들어" 숨진 3개월차 공무원이 남기고 간 메모
남양주시 시청사 전경. 사진 남양주시 지난 1월 업무를 시작한 3개월 차 남양주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
'격노' '반국가 세력' 사라졌다…말수 줄인 尹, 확 달라진 화법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메모를 하고
-
모든 게 완벽했던 대학생 때 전신마비…목숨 걸고 치과의사 됐다 [안혜리의 인생]
지난 19일 분당서울대병원 4층 건강증진센터 치과 클리닉에서 세계 유일의 전신마비 치과의사인 이규환 교수를 만났다.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넘기며 하고 싶은 치과 의사가 됐다.
-
유재석 무한신뢰 받는 그녀 "조세호 결혼 때까진 유퀴즈 하고싶다"
길거리 퀴즈쇼로 출발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유퀴즈' 인스타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22
-
"범죄수익 1000억, 벌금 20억"…中 산업스파이 한국 활개 이유 [구멍 뚫린 K기술]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에 국내 핵심 기술이 유출되는 사례가 거듭되고 있다. 일러스트=김지윤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중국에 빼돌려 막
-
[선데이 칼럼] 스타트업이여, 세계로 진출하라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초대 원장) 미·중 패권 전쟁이 표면화되기 직전인 2018년 11월 중국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와 역사 도시 낙양을 방문했다. 하남성은
-
또 간병비극…15년 치매 부친도, 간병하던 아들도 숨져있었다
치매를 앓아온 아버지와 간병하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
여고생과 성관계 뒤 답안 주고 만점 준 교사…美 뒤집어졌다
메모리얼 고등학교. 사진 구글 지도 캡처 미국의 한 고등학교 과학 교사가 몇 달간 자신과 성관계를 한 제자에게 시험 답안을 건네고 모든 과제에 만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
尹 “참 면목없고 늘 죄송했다”…당선인 돼 찾아온 ‘특검 팀장’ [박근혜 회고록 42 - 최종화] 유료 전용
2021년 12월 30일 밤 11시경 서울구치소장이 사면장을 가지고 병실을 방문했다.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사면장을 수령했고 정확히 31일 0시가 되자 구치소 직원들이 인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