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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무기휴업…검찰, 내주초 공권력 투입키로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조업중단 속에 노사간 마찰을 빚고 있는 울산 현대자동차에 검찰이 다음주초 공권력을 투입키로 한 가운데 회사측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대검 공안부 (秦炯九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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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부실은행 정리 만만찮다
부실은행정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6월말로 예정된 부실은행 정리의 '모범답안' 으로 정부는 '자산.부채 인수방식 (P&A)' 을 정해두고 있다. 청산을 통한 정리는 시장에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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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량감원 본격화…간판기업들도 '실직量産' 돌입
최근 근로자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위에서 부르면 괜히 가슴이 덜컥 한다.특히 대량감원 한파가 한때는 선망의 대상이던 대기업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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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민생 날려버린 북풍
지난해 12월3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 (IMF) 의 '경제신탁관리' 를 받아들일 때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지만 이제 본격화한 IMF현상은 너무나 처참하다. 24일 자동차부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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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정리해고 곳곳 마찰
경기도 분당의 모 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직원 41명에게 1주일내에 사표를 제출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내렸다. 해고 대상자들은 회사측이 본인의 의사를 묻지 않았고 급여삭감 등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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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우선 정리해고에 여성계 반발
“이럴 수가 있습니까.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해고됐다고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 올 2월 졸업을 앞둔 姜모 (22.여.K대4) 씨는 지난해 8월 최악의 취업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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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노사 1천여명 정리해고 합의
한보철강 노사협의회는 지난 9일 당진공장에서 회의를 갖고 A지구 희망자를 포함한 B지구 현장직원 1천여명을 정리해고키로 합의, 10일 서울민사지법에 허가를 요청했다. 노사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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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委 진술없는 해고 무효- 서울고법, 출석통보 못받은 근로자 승소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李揆弘부장판사)는 10일 불법 파업에 참여하고 직장 복귀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해고된 전 서울지하철공사 직원 정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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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필요한 정리해고 범위는? 종업원 20%이상 가장有力
새 노동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리해고에 대한 노동위원회의 승인범위가 어떻게 정해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새 노동법은.일정규모 이상의 정리해고'에 대해서는 노동위원회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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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이유 있어도 절차 잘못땐 무효-대법원 잇단 원심파기
해고등 징계 사유가 충분하다 하더라도 징계절차에 잘못이 있는경우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鄭貴鎬대법관)는 26일 (주)보루네오가구 前금속생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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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상주 미 선급협회|"
【울산=김동균기자】파업 1백7일째 노사간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있는 현대 중공업에서 미국 선급협회가 사무실을 폐쇄, 기술진을 철수시켰다. 미국 선급협회는 27일 오후 현대중공업 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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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사표 선별수리 무효"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4부 (재판장 이상문 부장판사) 는 19일 전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기획부장 김귀균씨(38·경남진주시 신안동8) 가 화학노련(위원장 정춘택)을 상대로 낸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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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추진 한국직원|불대사관, 무단해고
한국인직원들이 노조설립을 추진중인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23일 노조설립위원장 최성민씨(36·공보보좌관)를 사전통보없이 근무태만을 이유로 해고해 분규가 확대되고있다. 최씨에따르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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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어패럴사건 분리공판 재판부마다 형량 제각각|사시정원 공청회 변협서 보이코트|AIDS세미나 미군연사는 불참
○…대우어패럴사건과 관련, 구속된 36명에대한 공판을 9개재판부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최근 비슷한 사안에대해 재판부마다 각각 형량이 다른 판결을 내리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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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취업자 사무직전환
노동부는 19일 운동권학생들의 「공장활동」을 목적으로한 취업은 발견즉시 해고까지 할수있도록하고 제3자의 노사분규 개입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등 강력한 하반기 노동대책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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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민 희망자 비자 부정발급
치안본부는 5일 최근 미국 이민을 둘러싸고 주한미일 대사관 한국인 직원과 브로커들이 이민관계 서류를 1백 30여건이나 위조,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받았다는 미대사관의 통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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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업체 한국인그로자의 실태|돈은 몇푼 더 받지만 「차별」이 괴롭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업체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불평·불만이 최근 잇따라 일고 있다. 60년대중반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업체를 필두로 한국에 건너오기 시작한 외국인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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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공무원 3월말까지 면직|임국방, "모든 기업체 직원은 해고"
임충식 국방장관은 9일 병역을 기피한 공무원과 모든 기업체 임·직원을 3월말까지 조사, 해고 및 면직 조치할 것이며 만 35세 미만의 병종자는 부정혐의가 있을 경우 재검, 부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