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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국립한국문학관 유감
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드디어 또렷이 보인다.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립한국문학관의 모양새 말이다. 지난 24일 초대관장인 문학평론가 염무웅씨가 기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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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경제지표 양호하지만 경착륙 가능성 여전해
1분기 성장률 27년 만에 최저치 기록... 세계 경제 둔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부채 증가 우려 올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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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제까지 재정 퍼부어 성장할 수 있겠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 대비 1.1%(한국은행 속보치)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역성장(-0.4%)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2017년 3분기(1.5%)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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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운명의 시계추 독도…'이승만라인' 획정에서 MB 방문까지 우여곡절
독도 상공을 날고 있는 한국 공군 F-15K [중앙포토] 중국과 러시아의 전투기가 독도 인근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데 이어 양국 정부 측에서 “한국 영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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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귀신폭탄’ 비격진천뢰, 그 찬란한 슬픔
박정호 논설위원 크기는 볼링공만 했다. 평균 지름 19.1㎝, 높이 18.1㎝다. 무게는 평균 17㎏이 넘었다. 볼링공과 달리 사람의 손으로 던질 수 없는 중량이다. 때문에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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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아베-한반도의 악연과 트럼프의 울퉁불퉁한 세계
━ 일본이 수출 보복의 강수를 두는 까닭은 아베 집안과 한반도의 악연은 뿌리 깊다.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는 A급 전범이었고, 고 조부인 오시마 요시마사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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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무회전킥, 조현우 거미손에 걸릴까
122년의 역사, 우승 트로피 68개, 선수 가치(이적료) 총액 1조2300억원. 유럽 클럽 축구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가 한국에 온다.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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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어닝쇼크 시작됐다…에쓰오일 적자 전환
에쓰오일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이 하락한데다 제품 공급과잉까지 겹치면서다. 지난달 준공한 에쓰오일의 울산 고도화시설 전경. [사진 에쓰오일] 정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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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마트 직원 850명, 英 4명…일자리 날려버린 '초저가 광풍'
4인 가족이 주말마다 손잡고 찾아오는 곳. 안정적 중산층의 상징. 이랬던 대형마트는 과거 유산이 돼가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2분기 실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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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적자 커져…LG전자 물량도 ‘빨간불’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4~6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분기 연속적자일뿐더러 적자 폭도 올 1분기(1~3월) 대비 더욱 커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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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나쁘면 대통령 지지율 오르고 좋으면 내렸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 확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개월 만에 국정 수행 지지율 50%를 넘긴 것에 대해 22일 여론조사 회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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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째 적자…LG폰 물량 확보도 ‘빨간 불’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4~6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분기 연속적자일뿐더러 적자 폭도 올 1분기(1~3월) 대비 더욱 커졌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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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日, 20개국 상대로 설명회했다는데…'맨주먹' 한국은 어떤 전략?
도쿄는 최근 한달째 햇빛을 보기 힘든 기록적인 일조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연일 자욱한 구름이 비를 뿌리는 어두운 풍경, 여기에 외교 전쟁의 포연까지 덮쳤다. 징용문제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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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싸우면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거사가 만든 '애증의 역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눈 뒤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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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루]日수출규제, 속타는 롯데···20일 만에 시총 6085억원 증발
일본의 수출 규제는 일본이 투자한 국내 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3주간 수천억 원 시가총액이 사라진 회사도, 주가가 40% 뛴 곳도 있다. 누가 울고, 누가 웃었을까?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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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그런데 배는 왜 12척만 남았을까
최훈 논설주간 아베 일본의 보복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권력의 두 가지 단어가 등장했다. 대통령이 거론한 ‘12척의 배’와 청와대 민정수석이 환기시킨 ‘죽창(竹槍)’. 후대 대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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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13.6%…수출 8개월째 감소 눈앞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실적이 반도체·선박 등 주력 제품군의 부진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이달 말까지 감소세로 마감하면 8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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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애국지사, 6·25 호국용사 뜻 기리는 공간 지킴이 역할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제3회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 LG하우시스] 19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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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애국지사, 6·25 호국용사 뜻 기리는 공간 지킴이 역할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제3회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 LG하우시스] 19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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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4연패를 보는 두 시각…실력인가 약물인가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금 중국 쑨양(가운데). 호주 호튼(왼쪽)은 도핑 의혹에 대한 항의로 시상대를 거부했다. [AP=연합뉴스] 중국 수영 스타 쑨양(28)이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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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때문에…한반도에서 발발한 '제2차 동서 도핑 냉전'
중국 수영 스타 쑨양(28)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최초로 4연속 우승을 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동(東)과 서(西)로 쪼개진 도핑 전쟁이 또 발발했다. '신냉전' 기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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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재미와 두뇌 발달, 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 방학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가영(경기도 용인신봉초 5) 학생기자·박수연(서울 우면초 5)·백서정(경기도 모현중 1) 학생모델, 사진=이원용(오픈스튜디오), 보드게임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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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0일 수출도 감소세…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도 부진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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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험하고 무책임한 조국 수석의 스마트폰 선동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페북 여론몰이’가 도를 넘고 있다. 최근 나흘 동안에만 17건에 달한 그의 게시물을 보면 “대법원 (징용) 판결을 부정하는 한국인은 친일파” “(일본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