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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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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이렇게달라진다] 의사·변호사도 현금영수증 발급해줘야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령층을 대상으로 역모기지론이 시행된다. 변호사·의사도 고객·환자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줘야 한다. 영화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극장 입장료의 3%가 부과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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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화만 내는 아이, 겁먹은 아이 … 부모 유머 한 방에 쓰러져요
최근 주말 나들이를 가던 이은주(38)씨가 겪은 일이다. 이씨는 딸 윤서(6)에게서 같은 반 친구 얘기를 듣고 있었다. 운전 중이던 남편이 갑자기 아이의 말을 끊으며 “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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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발병 재발 시즌, 예방과 치료법은
무좀이 극성을 부리는 시가가 돌아왔다. 습도나 기온이 올라가 피부에 땀이 많이 나는 장마철부터 한여름사이가 무좀이 발병하고 재발을 하는 시즌이다.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간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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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못말리는 소·심·증 특급 처방전
두 책 모두 소심한 사람들을 유리그릇 다루듯 한다. "빨리 소심함에서 벗어나라"며 재촉하기에 앞서 "괜찮아, 괜찮아"라며 어르고 추켜세운다. 그런 면에서 참 '소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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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명시적 담합 있다"vs언론계 "공무원 제대로 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의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 담합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지금도 명시적 담합이 있는 것 아닌가. 그 때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은 기사의 획일성이 발생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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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이명박 "국민들 김대업에 또 안 속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 서부어시장 공판장을 방문해 어민들을 격려한 뒤 광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오종택 기자] 이명박 후보 캠프는 13일 부글부글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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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그놈의 막말'의 전염성
막말이 사회 전반에 난무하고 있다. 정치인들이 상대방에게 "범법자 소굴" "자신이 돼지니 남도 돼지로 보이고…" 등의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낸 지 오래다. 심지어 헌법 수호 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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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철거촌 살지만 꿋꿋 … 아빠에게 난 '공주'인 걸요
'희망 바이러스'는 보유한 사람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는데다 전염도 된다. 키 작고 뚱뚱하고 말까지 더듬는 '나'의 왕따 인생에 희망 바이러스로 똘똘 뭉친 친구가 등장했다. 숏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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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잇몸을 지켜라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기쁨으로 꼽히는 식도락. 하지만 입안이 헐거나 치아나 잇몸이 병들면 산해진미도 견이불식(見而不食: 보고도 먹지 못함)이다.구강은 몸의 건강을 반영하는 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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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건치' 의 나라 핀란드 가보니
유럽의 강소국 핀란드는 대표적인 '건치 국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핀란드인(12세 어린이 기준)의 충치 보유율은 1인당 0.9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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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GUIDE] 인권영화제
고스트감독 닉 브룸필드 | 96분 | 2006년인권영화제의 개막작. 중국 여성 에이 퀸 린은 어린 아들과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2만5000달러를 빌려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화물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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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게 화 내는 방법
'화는 우리를 피 토하게 하고 죽게 할 수 있다.' 틱낫한 스님의 말이다. 맞고 들어온 아들을 보고 화가 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개인의 상황과 성숙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반응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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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게 화 내는 방법
'화는 우리를 피 토하게 하고 죽게 할 수 있다.' 틱낫한 스님의 말이다. 맞고 들어온 아들을 보고 화가 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개인의 상황과 성숙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반응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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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이 내린 직장, 신이 내린 자리
공기업.공공기관 감사 21명이 남미로 떠났다. '신이 내린 직장'에, '신이 내린 자리'라는 공기업 감사들이다. 보통 사람과 달리 뭔가 근사한 곳에 가야 산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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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대법원 “유도분만 낙태는 위법”
미국에서 낙태와 안락사 문제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이슈가 될 정도로 논쟁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낙태 반대론자들은 윤리적 측면에서 태아도 인간이기 때문에 고의적인 임신중절은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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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 ‘야식’의 반란
족발과 피자, 치킨 등이 10분 만에 배달되는 야식 천국. 자정이 다가올수록 야식에 대한 유혹은 점점 커져만 간다. 야식 배달 오토바이가 분주해질수록 우리 몸은 골병이 든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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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Q&A - 쥐젖 치료 어떻게
Q: 40대 여성이다. 겨드랑이에 좁쌀만한 돌기가 튀어나와 있다. 만지면 아프지는 않고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것이 살 같다. 신경이 쓰여 주변에 물어보니 쥐젖이라고 한다.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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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 5월10일 ‘여성 건강의 날’ 선포
“생명의 근원인 여성의 건강을 지키자” 취지 대한산부인과학회 창립 60주년 맞아 선포식, 555 행동수칙, 무료강좌, 명의 특강도 여성건강 지키자는 ‘우산 퍼포먼스’까지 볼거리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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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태아 유산 '헤롯독감'이 지구 덮치는데 …
다윈의 라디오 그레그 베어 지음 최필원 옮김 시공사, 668쪽 1만4000원 수백만 년간 인체의 DNA 안에서 잠복해온 RNA 종양바이러스 'SHEVA'. 이 바이러스가 돌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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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유아 홍역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1일 홍역 환자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접수된 홍역 의심 환자 12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0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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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 대통령 앞에서 깜빡 졸았지”
현대중공업은 1974년 1호선 명명식을 가진 후 10년 만인 84년에 231척인 1000만t을 인도하고 88년에 2000만t, 91년에 3000만t, 2005년에 1억t의 선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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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정리하겠다”… 1만 7000명 감축 선언
찰스 처크 프린스(57ㆍ사진) 씨티그룹 회장은 11일 뉴욕의 센트럴 파크가 내다보이는 본사 집무실에서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금융공룡인 씨티그룹의 수술 시작을 알려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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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증세 있으면 요리 말아야
지난해 6월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자 서울 숭의여고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6월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