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볕 속 산책, 심호흡 … 세로토닌 늘어 마음속 격랑 잠잠
대한민국이 패닉(panic)에 빠졌다.세월호 침몰 사건이 국민 모두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안겨 주고 있다. 가족들과 온 국민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기다리던 구조 소식은
-
“지겹수다, 노인들 언제까지 … ” “여당·야당보다 센 게 괸당”
원희룡 전 의원이 지난 16일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지사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제주지사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며 큰 인물을 원하는 지역 정서에 호소했
-
“지겹수다, 노인들 언제까지 … ” “여당·야당보다 센 게 괸당”
원희룡 전 의원이 지난 16일 제주시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지사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제주지사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며 큰 인물을 원하는 지역 정서에 호소
-
[J Report] 미워도 주식
주식 시장이 오르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주식만 한 투자 수단은 없어 보인다. 주식 투자 비중도 늘릴 생각이 있다. 하지만 올해 투자는 지난해보다 보수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
[책 속으로] 자유를 잃은 북한 주민 … 그들은 무슨 꿈을 꿀까
고아원 원장의 아들 애덤 존슨 지음 김정희 옮김 아산정책연구원 708쪽, 2만2000원 ‘존 도(John Doe)’. 한국의 ‘홍길동’처럼 영어권 언론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을 지칭
-
"3년 전 악몽에 … "분무기 지고 새벽부터 농장 소독"
1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오리 농장에서 부안군청 공무원들이 이산화탄소(CO2)로 질식시킨 오리들을 묻기 위해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걸
-
장성택 처형에 침묵하는 중국 … 체면 구긴 마오쩌둥의 기억 있다
친중국파로 분류돼 온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건에 대해 중국은 침묵하고 있다. 장성택 처형(12일) 사실이 북한 언론에 보도된 13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외도보다 더한 상처
일러스트 강일구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의 여성 K씨는 이혼을 앞두고 있다. 남편의 외도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들통 나면서 긴 시간의 외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외도보다 더한 상처
일러스트 강일구 결혼 6년차 30대 중반의 여성 K씨는 이혼을 앞두고 있다. 남편의 외도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들통 나면서 긴 시간의 외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오늘의시황] 코스피 숨고르기…"엔저악몽 다시 고개드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도 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27일 전 거래일보다 6.17p(0.31%) 오른 2028.81로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
[고정애의 시시각각] "장관만 세 명 잡아먹었다"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그는 여러 번 같은 표현을 썼다. “민란(民亂) 수준이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기동민.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공권력과의 충돌을 민주화 운동으로
-
“1차 지지선 1060원 … 연내 1050원 아래로는 안 갈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원화 가치가 연중 최고점까지 근접한 23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 딜러가 이날 하루 동안의 환율 추이 그래프를 지켜보며 업무를 보고
-
“1차 지지선 1060원 … 연내 1050원 아래로는 안 갈 것”
원화 가치가 연중 최고점까지 근접한 23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 딜러가 이날 하루 동안의 환율 추이 그래프를 지켜보며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41일 연
-
[시론] 일본산 수산물, 신뢰가 먼저다
김명자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년 반이 지난 지금 방사능 오염 사태가 새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6일 일본산 수
-
힐링에 목 매지 말라,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
이 시대 대표적인 비판적 사상가로 꼽히는 슬라보이 지제크. 지제크는 2005년 영국 ‘더 프로스 펙트’와 미국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100대 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플
-
"대북관계·정상외교·원칙국정 잘했고, 소통은 부족"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25일)을 맞아 중앙일보가 정치·경제·행정·안보·여론조사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정부의 성과와 문제점을 물었다. ◆긍정적 성과 ①남북관계
-
한번 겪었다고 면역 안 생겨 … 7~8년마다 반복
최범수, 신한아이타스 사장.지금도 외환위기 전후의 장면은 흑백의 느린 화면으로 떠오른다. 1997년 7월 2일 태국 바트화가 폭락하면서 동아시아 전체가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
한번 겪었다고 면역 안 생겨 … 7~8년마다 반복
지금도 외환위기 전후의 장면은 흑백의 느린 화면으로 떠오른다. 1997년 7월 2일 태국 바트화가 폭락하면서 동아시아 전체가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때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아
-
포화된 시장, 저가 폰 공세 … “Mr. 갤럭시, 한국 증시 괜찮겠어?”
삼성전자 주가는 언제나 국내 투자자의 제1 관심사다.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든 없든 그렇다. 지난달 삼성전자 주가의 롤러코스터 행진이 시작되면서 투자자의 불안한 눈은 줄곧 삼
-
“가족·친지들 정서적 지지가 중요”
“가족들과 친지들이 PTSD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최태산(55·사진) 전국재난심리지원연합회 회장(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나항공 사고 피해자들이 PTS
-
악몽 잊으려다 건망증 … 불안·분노·자책감에 불면증까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지난 6일 착륙하다 활주로와 충돌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여객기 동체가 불에 탄 채 놓여 있다. [뉴시스] #1 사고 후
-
피해자 5명 중 1명 평생 고통 초기부터 세심히 심리 치료를
“사고 상황이 머리를 스치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멍하고 계속 머리도 아픕니다. 잠을 자다가 놀라서 중간에 자주 깨게 되고요….”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의 피해자 김모(42)씨를 서울
-
포화된 시장, 저가 폰 공세 … “Mr. 갤럭시, 한국 증시 괜찮겠어?”
지난달 6일 나온 JP모건의 삼성전자 보고서. 관련기사 “결정적 차이는 ‘팔라’고 쓸 수 있는 문화 … 해외 본사의 정보력도 무기” 시작은 지난달 6일 나온 외국계 증권사 JP모
-
“가족·친지들 정서적 지지가 중요”
관련기사 피해자 5명 중 1명 평생 고통 초기부터 세심히 심리 치료를 악몽 잊으려다 건망증 … 불안·분노·자책감에 불면증까지 美, 베트남전 겪고 전담 센터 설립 … 日, 심리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