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헬기 논란…특권의식이 시민의 직업윤리 묵살했다 [노정태가 소리내다]
흉기로 피습 당한 이재명 대표가 헬기로 부산대 병원에서 서울대 병원으로 이동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래픽=김지윤 기자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후보 시절 ‘차별 없이
-
[양선희의 시시각각] 몰염치한 ‘대성정국’
양선희논설위원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이 있다. 얼핏 보면 섬찟하고, 보다 보면 역겹다. 그런데 이 그림, 어떤 아름다운 꽃그림보다 더 유명하고 비싸다. 올봄 미술경매에선 1억20
-
[중앙시평] 내 표는 무엇이 결정하나
연구교수라 외국 대학에 들러 평소 알던 교수들과 이러저러한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곤 한다. 미국에서도 역시 내년 대선이 주요 관심사다. 대통령제에서는 국가의 앞날에 대통령이 결
-
民生 외면한 野공세에 양보 不可-즉각적 반격 나선 與
신한국당은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강경투쟁 방침을 즉각 맞받아쳤다.당직자들의 입에서는 「전근대적」「꼼수」「악성결의」등 강도높고 원색적인 비난들이 쏟아졌다.여당의 체면이라든지,앞으로의
-
서명운동.합동의총.국회농성 野,단계적 對與투쟁 합의
신한국당이 단독 개원(開院)도 불사한다는 방침아래 과반의석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야권 3당은 16일 3역회담을 갖고 국회농성,신한국당 관계자 고발등 단계적으로 강경투쟁을 벌인다는데
-
“차라리 의원 수입개방하라”/「난장판 국회」 시민들 실망… 분노
◎“세계화·미래화 외치면서/달라진 모습 조금도 없어” 「날치기」 「멱살잡이」 「철야농성」 「정국대치」 「장외투쟁」 등 구시대의 추태를 또 다시 봐야하는 국민들은 착잡하다. 『시대가
-
신물나는 난장판 국회(사설)
당리당략이 맞으면 은근짜로 야합하고 이문이 뒤틀리면 시정잡배처럼 악다구니 싸움판이나 벌이는 것이 우리의 국회상이란 말인가. 18일 폐회된 금년도 정기국회의 막바지 몇 장면을 지켜보
-
여야의 「오십보 백보」싸움(사설)
의혹의 당사자인 민자당과 평민당은 수서사건이 몰고 올지도 모를 파장의 중대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정쟁의 테두리를 초월한 위기극복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 실천할 의지
-
수서사건 한단계 매듭(사설)
수서 특혜분양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과 정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국회의원 5명·청와대비서관 및 건설부국장·주택조합간사 등 9명을 구속,수사를 사실상 매듭지은
-
"「인권특위」는 국회 상설기구로"
-「이민이구상」으로 알려진 선민주화론을 아직도 계속 주장하는 것인가, 철회한것인가. 여야개헌협상은 언제 어떤조건으로 재개함 것이며 아직도 항의개헌가능성이 있는가. 『우리가 민주회
-
북의 부끄러운 작태
평양집단은 우리 해외진출업자 한명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비웃기에 앞서 서글프고 부끄러운 생각을 금할수 없다. 우리
-
의보 혜택 확충·주택 공급에 주력-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전문
지난 한해에도 여러분께서 우리 나라 정치에 대화와 화합의 기풍을 확립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오신데 대해 본인은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제 희망찬 갑자년 새해를 맞이하
-
의원직을 생계수단 삼지 말라
전두환대통령은 18일상오 서울 가락동 민정당중앙정치 연수원에서 열린 2박3일간의 민정당의원 연수 수료식에 참석, 특별강의를 통해 『우리에게는 주인의식이 없고 사대주의 사상이 팽배한
-
정치인 11명의 비리·부패 행위 내용
▲이권개입=1977년12월∼1978년12월간 서울시장 재직시「호텔」S사장으로부터「호텔」건축 허가신속 처리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2회에 걸쳐 1천만 원(현가 환산 1천6백11만원)
-
"경찰의 신민당사 난입은|야당부정행휘"
김영삼신민당총재는 11일 『경찰이 새벽에 신민당사에 난입한 사건은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정당정치를 근본적으로 부정한것』이라고 말하고 『금후의 사태에 대한 모든 정치적책임이 현정권
-
허둥지둥연극엔 관객안와
9일 공화당의 무소속의원 입당식에 대해 김영삼신민당총재는『식은 무슨식이냐』며『일본신문 에 보니 신민당입당은「톱」으로하고 공화당입당은 저밑에 1단으로 깔았더라』고 했다. 박한상의원은
-
전근대적 야당생리 공화·유정 반박성명
여당은 24일 신민당의 총성명을 비난하는 반박성명을 냈다. ▲박철 공화당대변인=민주주의·자유, 그리고 평화와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가 정치권력의 폭거로 왜곡되게 해석하
-
한국「저널리즘」|소수의견 기피와 정신적 살인
우리나라 신문은 도의적인 품위를 문제로 삼는다고 하면 질적인 면에서는 해방 전에 비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이 나의 평소의 지론이다.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가? 그 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