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면 3~4일 쉬어라? 회사 눈치 보이고 임금 깎일까 걱정
“아프면 출근하지 말고 3~4일간 쉬세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자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며 당부한 수칙이다. 수칙은 국민에게 따르도록
-
180석 수퍼 여당의 힘…이번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전국민 고용보험제’ 계획을 수면
-
"아프면 쉰다" 생활방역···"휴가도 못 쓴다" 당혹스런 근로자들
서울역 푸드코트를 찾은 시민들이 창가를 바라보고 각각 홀로 자리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푸드코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생
-
[중앙시평] 문 대통령 ‘한국의 루스벨트’를 꿈꾸나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루스벨트’를 꿈꾸는 듯하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을 ‘뉴딜(New Deal, 새로운 합의)’로 헤쳐낸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
-
정은경도 급여 반납했다…코로나로 줄어든 공무원 월급봉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
한국 정부 대책은 현재에만 초점…“원격의료·교육 미래 산업으로 키워야”
━ 원격의료 ‘코리아 아이러니’ 〈상〉 지난 4월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원격진료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상전화를 이용해 코로나19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모니터를 통해
-
코로나 경제대책 땜질만 무성···CEO가 당장 해야할 세 가지
‘지키고 회복하고, 그리고 개편하라’.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베인 앤드 컴퍼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과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다. 베인
-
[미리보는 오늘] 출범 전부터 ‘삐걱’…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 결판낼까
━ 미래통합당이 ‘당선인 총회’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 구성 여부를 결정합니다.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
이해찬, 오거돈 성추문 사과 “일벌백계 징계 절차 도입”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
-
[코로나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철통 방역, 신속 행정…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자체의 힘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낳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각 지자체는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
-
박원순 어느새 '4차 결단'···'민생방역 청구서' 2조까지 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팔다리를 잘라내는 심정으로 사업을 포기하고 축소해 (재원을) 마련했습
-
[사설] 재난지원금 문제만으로 언제까지 아웅다웅할 건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당정 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이미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으로 결론을 냈으나, 여당인 민주당이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하면서 혼선
-
수틀리면 돈줄 끊는 트럼프···WHO 본 유엔기구가 떨고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중국 편을 든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원금 5억 달러의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자 글로벌 사회는 사태가 어디까지 확산
-
학원·종교시설 ‘운영중단’ 푼다, 거리두기는 5월 5일까지 연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16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는 주춤해졌지만 곧바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
[사설] 국난 극복 위해 여당 손 들어준 민심 겸허히 수용해야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민심의 풍향계는 국난 극복과 국정 안정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 있었다.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문재인 대통령의 잔여 임기 2년 반을 안정
-
트럼프 'SOS', 막판 재난지원금…민주당 승리 부른 5장면
4·15 총선 결과는 여야가 보여줬던 몇 가지 상징적인 장면에서 유권자 표심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공천 내홍과 막말 논란 등이 악재가 되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분석하고 예측하고 대비하면 못 넘을 재앙은 없다
━ 팬데믹 후 세상에서 살아남기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전망과 분석은 인간종의 특권이다. 전망이 있어야 대비도 한다. 예고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란 말도 그래서 나왔다.
-
울먹인 김종인 "'탄돌이' 이어 '코돌이' 당선되면 나라 망한다"
4ㆍ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4일 미래통합당은 마지막 화력을 수도권에 쏟아부었다. 선대위 투톱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는 서울에서, 유승민 의원은 경기 일대에
-
文 "전세계 주목받는 韓…'포스트 코로나' 제일 먼저 맞을 것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4·15 총선이 끝나는 대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
김종인 “코로나 틈탄 ‘코돌이들’ 당선되면 나라 망해”…마지막 호소
4ㆍ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4일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는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
총선 전날 국무회의 주재한 文 “경제적으로 본격 위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미국도 하는데…중국이 현금 살포 안 하는 이유
[사진 셔터스톡] 코로나19 충격에 맞서 전 세계가 나라 곳간을 열고 있다. 대대적인 현금 살포를 위해서다. 국민 손에 진짜 ‘현찰’을 쥐여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설] 시급한 경제 방역, 정부는 더 빨리 더 적극적으로 뛰라
갈수록 난망이다. 소비·투자에 이어 수출마저 절벽에 맞닥뜨렸다. 지난달 0.2% 감소하는 데 그쳤던 수출이 이달 들어서는 무려 19%나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
[이현상의 시시각각] 전투가 끝나도 전쟁은 남는다
이현상 논설위원 2차 대전 말기인 1944년 12월, 수세에 몰린 독일은 서부전선에서 회심의 대반격에 들어갔다. 라인강을 향해 다가오는 연합군을 벨기에 삼림지대인 아르덴에서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