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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극배우 손숙씨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의 주인공 손숙씨가 8개월만에 극단 「탈」이 l8일부터 3일간 「드라머·센터」에서 공연하는 단막극 『저승에서 만난 부부』(박조열 작 정일성 연출)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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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탈」공연
극단「탈」은 18일∼20일(낮3시30분·밤7시30분)「드라마센터」에서 단막극 2편을 공연한다. 작품은 박조열 작·정일성 연출「저승에서 만난 부부」(김성옥 손숙 추송웅 출연)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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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탄트」내년에 방한쾌락. 그 선물에 놀라지 않도록 강심제를. 한국 사람 「우리」보다 「나」를 중시한다는 「터키」씨. 회원많으면 먹을게 없단말이야. 직원퇴직금 모아 예금실적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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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과 하
구축함과 잠수함이 사투하는 영화가 「상과 하」라는 묘한 제목을 달고 상영된 일이 있다. 하기는 상극을 잘 나타내는 표현일지도 모르는 것이, 미국에서는 상원과 하원이 늘 아귀다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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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탄의 아버지
1942년 초가을의 어느 날 「시카고」를 떠나 미국 서해안으로 달리고 있던 1등 객차만의 특급열차 「20세기호」 안에서는 뒤에 세계사의 흐름을 뒤바뀌게 한 극비의 회화가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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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0화(1)|극장 이야기 - 이해랑
각계 전문인들이 그 분야의 숨은 얘기, 일화, 연구 등으로 엮을 이 「논픽션·시리즈」는 「10화」형식으로 분야마다 1O회씩 연재한다. 극장이 생긴 후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인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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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비틀즈·BB
동양과 서양의 거리는「키플링」이 읊은 것 보다 훨씬 짧아 진것 같다. 우리도 서양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목적을위해서 같이 일 할 수 있고, 필요하면, 같은 언어로 같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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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역「바캉스」
송전, 원산, 석왕사 하면 이젠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올 법한, 먼 옛 고장같이 여겨지지만 실상 바로 지척에 있는 실지. 얄궂게도 국권이 회복되자마자,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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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 21년〉(2)모두 얼마나 변했을까? | 예절
묘지 공원이란 말이 한창 유행이다. 이제까지 산에다 봉을 만들던 「뫼」가 아닌 이른바 현대화한 「유택」을 평면으로 짓되 그곳에 잔디를 깔고 꽃을 심어 공원으로 쓰자는 것이다.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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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없는 이성교제 잦은 젊은 사람들에게 큰 경종
결혼을 앞 둔 지식청년이 질서 없는 이성관계로 스스로 죽음을 불렀다. 약혼자를 두고 어린 제자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H 고시학원 세계사 강사 강승원(27)씨가 강의실에서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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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북한·도봉
서울의 북방을 병풍처럼 둘러싼 북한과 도봉은 서울의 후광이며 기운이다. 오늘의 서울이 여기에서 비롯해 한양이 되었고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여기에다 성을 쌓고 도읍을 정했다.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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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의 일생|40년을 두문불출
조선왕가의 마지막 대비마마인 윤비가 낙선재에서 외로이 숨졌다. 구한말의 풍운과 6·25동란― 윤비는 갖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낙조 어린 오직 왕가의 마지막 위신을 지키기 위해 고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