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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광장] '그림 속 그림…' 外
◇ 그림 속 그림 찾기 ㄱㄴㄷ(이상교 동시, 안윤모 외 11명 그림, 사계절출판사, 8천5백원) 갤러리 사비나와 함께 기획한 독특한 그림책. 인사동에서 전시회도 함께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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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광장] '그림 속 그림…' 外
◇ 그림 속 그림 찾기 ㄱㄴㄷ(이상교 동시, 안윤모 외 11명 그림, 사계절출판사, 8천5백원)〓갤러리 사비나와 함께 기획한 독특한 그림책. 인사동에서 전시회도 함께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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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미
영화가 그렇듯 '좋은' 만화는 재미없을 확률이 크다.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작품일수록 대중의 입맛에는 마땅찮을 때가 많은 법인데 최근 글논그림밭에서 내놓은 두 편의 만화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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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간판스타'등 한때 절판 인기작 재출간
영화가 그렇듯 '좋은' 만화는 재미없을 확률이 크다.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작품일수록 대중의 입맛에는 마땅찮을 때가 많은 법인데 최근 글논그림밭에서 내놓은 두 편의 만화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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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작가 마라이 장편 '열정' 출간
1935년 독일의 문호 토마스 만은 부다페스트로 헝가리 작가 산도르 마라이를 찾아가 모자를 벋고 경의를 표한다. 1900년 태생인 마라이는 1934년 자전적 소설 『어느 시민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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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작가 마라이 장편 '열정' 출간
1935년 독일의 문호 토마스 만은 부다페스트로 헝가리 작가 산도르 마라이를 찾아가 모자를 벗고 경의를 표한다. 1900년 태생인 마라이는 1934년 자전적 소설 『어느 시민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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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울즈의 메타픽션 소설〈만티사〉
'픽션' 자체를 대상화하는 '메타픽션'의 전형인존 파울즈(영국)의 소설〈만티사〉(Mantissa. 프레스21. 김석희 옮김)가 번역, 출간됐다. 수학에서 '가수'(假數. 소수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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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작가 김수정 "세계의 둘리로 거듭"
얼마전 한 TV 오락프로에 나온 퀴즈다. "아기공룡 둘리가 나온 고등학교는?" 아무도 답을 맞추지 못했다. TV를 보고 있던,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아기공룡 둘리』의 독자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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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빠졌던 가정사 수록해 재출간
[암스테르담 AP=연합] 부모의 사랑 없는 결혼생활과 어머니와의 불편한 관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섯쪽 분량의 내용이 추가된 『안네 프랑크의 일기』 신판이 12일 네덜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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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왜 무협소설을 읽나
많은 사람들이 무협지.무협소설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첫째, 구성이 천편일률적이다. 집안이 원인모를 재난을 당한 어린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높은 무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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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반짝이는 '사람의 불빛'
겨울로 가는 추운 길목에서 고단하고도 훈훈한 삶의 기록인 일기와 편지들이 엮어져 나왔다. 출판인 한윤수씨는 1970년대 후반 당시 10대 근로자들의 일기와 생활담을 모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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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와 편지들 엮은 '비바람 속…' 관심
겨울로 가는 추운 길목에서 고단하고도 훈훈한 삶의 기록인 일기와 편지들이 엮어져 나왔다. 출판인 한윤수씨는 1970년대 후반 당시 10대 근로자들의 일기와 생활담을 모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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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자본주의 이후의 대안?
아마도 도올 김용옥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지식사회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도올의 TV강연 탓에 공자 관련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원로 차주환(서울대 명예교수) 선생의〈공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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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주의 세대가 쓴 유고 옹호론 '…민주주의'
아마도 도올 김용옥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지식사회의 화제를 몰고 다니는 도올의 TV강연 탓에 공자 관련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원로 차주환(서울대 명예교수)선생의 '공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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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운 없는 시의 감동 〈황토〉
지금은 생각만 해도 우습지만 70년대 후반 조해일의 〈겨울여자〉라는 소설을 읽어도 이른바 '진보적인 고등학생'쯤으로 치부되던 때가 있었다(순전히 입시에 죽자사자 매달리지 않는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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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으로 책의 역사 다시 쓴다
전자출판(e-publishing)이 서점의 종말을 재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즈앤노블(Barnes & Nobles)사는 소비자가 라떼를 마시는 동안 B&N 핸드헬드 장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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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사랑의 관능성 드러낸 시집
그리운 사람 하나 있습니다. 갸름한 얼굴에 크지 않은 사슴처럼 선한 눈, 그리 높지 않은 코. 작지 않은 키의 그 사람은 그를 아는 모든 사람에게 지금 그저 '그리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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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생텍쥐페리를 다시 읽는다
"나는 죽기를 바라진 않소. 하지만 (전쟁 속에서) 잠들게 된다면 이를 받아들일까 하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프랑스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엘살바도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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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를 다시 읽는다
"나는 죽기를 바라진 않소. 하지만 (전쟁 속에서)잠들게 된다면 이를 받아들일까 하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프랑스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엘살바도르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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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일남은...
32년생으로 소설가이자 언론인. 세태/풍자 소설로 유명하며 86년 '흐르는 북'으로 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 등에 컬럼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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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학 전문출판 외길 '나남출판사' 20주년 맞아
'신문방송학과 커리큘럼은 나남 도서목록과 함께 바뀐다' 는 말은 그 분야 사람들의 우스개 가운데 하나다. 바로 그 나남출판사가 25일로 '나남신서' 7백종을 기록하며, 2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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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인기작 재출간 붐
순정만화 재간 붐이 일고 있다. 96년 신일숙씨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총 14권) 을 재간해 권당 평균 3만부의 짭짤한 실적을 올렸던 도서출판 대원은 올해 들어 황미나씨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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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탄생 120돌… 눈길 끄는 두권의 책
"꿈 깨니 새소리만 쌀랑히, /꽃 기척은 禪에 들어 없이 되다. /禪과 꿈이 또 서로 잊어버리어/창 앞에 뚜렷한 한 그루 벽오동 나무" (시 '새로 밝은 날에' ) 미당 서정주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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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화가 이중섭' 재출간 外
*** '화가 이중섭' 재출간 시인 고은씨가 쓴 천재화가 이중섭의 인물평전 '화가 이중섭' (민음사.1만원) 이 26년만에 재출간됐다. 이 책은 73년 '평전 이중섭' 이란 제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