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추적] 동양사태, 저축은행 사태에 대입해보니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동양그룹 피해 투자자 설명회’에서 참석자가 자료를 보고 있다. [뉴시스] 440만원. 토마토저축은행 후순위채에 1억3600만원을 투자한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
워싱턴포스트 인수한 ‘최후의 천재 기술 CEO’
블룸버그뉴스 이나리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 지난 6일, 신문기자 후배로부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선배, 아마존닷컴 제프 베저스(사진)가 워싱턴포스트(WP) 샀다는
-
워싱턴포스트 인수한 ‘최후의 천재 기술 CEO’
블룸버그뉴스 지난 6일, 신문기자 후배로부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선배, 아마존닷컴 제프 베저스(사진)가 워싱턴포스트(WP) 샀다는 뉴스 보셨죠? 오늘 종일 이 뉴스가 머릿
-
해군장교·벤처신화…닮아도 너무 닮은 김종훈-안철수
김종훈 장관 후보자와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함께 거론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미국과 한국, 이렇게 활동무대만 달랐을 뿐 판박이처럼 비슷한 두 사람의 삶을 19일 JTBC가 보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케말 파샤의 반만 닮으라
이철호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하 경칭 생략)은 정계에 입문하면서 “아버지의 못다 한 유업을 계승하겠다”고 했다. 박정희·박근혜 부녀를 보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무스타파
-
세 후보 공약 뜯어보니 … 곳곳에 못 지킬 정책 재탕 삼탕
“국공립 보육시설을 30%로 늘리겠다” “기초노령연금을 2배로 인상하겠다” “직불금을 농가소득의 20%로 확대하겠다”.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들이 내놓은 민생공약이다. 그런데
-
"中 황제시대보다 심한 암투…韓이 더 제왕적"
8일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왼쪽)이 원자바오 총리를 쳐다보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
왕의 딸, 왕의 친구 … 그리고 최부자
여행에서 마주하는 것은 풍경이 아니다. 사람이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은 현재의 사람일 때도 있지만, 과거의 사람일 때도 있다. 세상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week
-
[뉴스 클립] 바둑이야기-‘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①
거리에서 배운 바둑으로 세계를 제패한 서봉수란 존재는 한국 바둑사를 장식하는 귀중한 자산이다. 서봉수는 일본 유학파 들이 휩쓸던 시대에 ‘토종’으로는 처음 정상에 올랐고 실전 중
-
맹목적이거나 감상적이 아닌, 새로운 모성의 시대
블록버스터 영화가 극장가를 압도하는 와중에도 비상업성 영화 한 편이 조용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바로 린 램지 감독의 ‘케빈에 대하여’. 불과 17개의 스크린으로 개봉해서 (‘도
-
'해리포터랑 똑같아' 3억짜리 초호화 놀이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조앤 K롤링(47)이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초호화 나무집을 짓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롤링이 15만 파운
-
백남준 작품, 내 머릿속에 다 꿰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 전시된 ‘마르코 폴로’를 본 요헨 자우어라커(55)는 오랜 벗을 만난 듯 생각에 잠겼다. 폴크스바겐 비틀에 냉장고, 6대의 TV 모니터를 설치하고 생화를 심은 작품
-
흑미밥·쑥국·부추찜·두릅전·북어·방어구이 한 토막 소박해서 더 귀하다
1 종택 마당에서 말리고 있는 동치미 무. 겨우내 먹고 남은 동치미 무를 말려 간장장아찌를 만든다. “고기가 어디 있어야지요.” 농암 종가의 밥상에는 육류가 없다. 그 이유를 두고
-
[분수대] MB와 다나카 가쿠에이 비슷한 점 많지만 닮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토요일 경기도 여주의 한강 이포보를 처음 구경했다. 듣던 대로 장관이었다. 주변은 아직 정비가 덜 돼 어수선했지만 백로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
라이벌 김택진·김정주, 야구판서 광고 대리전
김택진 NC 구단주(左), 김정주 NXC 대표이사(右)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대리전’이 불붙고 있다. 기업들이 프로야구 구단을 후원하면서 라이벌을 견제하는
-
"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
[money&] 금 요리하는 법
지금부터 ‘천기누설’을 하겠다. 경기도 모처의 땅에 금 덩어리가 묻혀 있다. 무게가 10㎏이나 된다. 6억5000만원 상당이다. 전북 김제 시골 마늘 밭에서 현금 110억원이 나
-
잡스 생부 “더 늦기 전에 … 아들이 불러 커피라도 했으면”
잔달리 스티브 잡스 “제 친어머니는 젊은 대학원생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는 양부모가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
[박의준 경제연구소장의 경제 산책] 종합부동산세 폐지하자
박의준경제연구소장 태어날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이젠 ‘잘못 태어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조세 전문가들이 그렇게 본다. 종합부동산세 얘기다. 헌법재판소는 세
-
몸통은 혼다, 얼굴은 벤틀리…진화하는 중국 ‘짝퉁차’
한때 쌍용차의 주인이었던 중국 상하이차는 쌍용 카이런의 앞뒤와 비슷한 ‘로위 W5’를 선보였다. 중국 모터쇼에는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전 세계 자동차들을 구석구석
-
건강과 질병사이 ‘회색지대’ 공략해 노화 늦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차움의 건강검진은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는 게 아니라 의사가 환자를 찾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의료진이 기자의 심전도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
건강과 질병사이 ‘회색지대’ 공략해 노화 늦춘다
차움의 건강검진은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는 게 아니라 의사가 환자를 찾아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의료진이 기자의 심전도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차움은 의사가
-
"좌풍당당'백악관 … 최근 80여 년간 대통령 14명 중 6명이 왼손
주요 2개국(G2) 행정수반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모두 왼손잡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올 7월 2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왼손으로 서명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