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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상록수 40여년-本社주최 보호선도大賞 받은 金象鉉씨
『제가 보살펴준 출소자들이 다시 비뚤어지지 않고 건실하게 자립해 사회 구석구석에서 자기몫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고맙고 대견스러울 따름입니다.』 30일 中央日報社와 법무부가 공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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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모델과 몰래 데이트-삼바축제서
■…지난주 막을 올린 삼바축제로 광란의 도가니에 빠져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5일 이타마르 프랑코 대통령(63)이카니벌 현장에서 반나체의 모델과 몰래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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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로스와 속죄양(분수대)
우리말 사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스케이프고트(scapegoat)를 단어 그대로 번역해 쓰고 있는 속죄양은 본래 고대 유태에서 속죄일에 사람들의 죄를 염소에게 뒤집어 씌워 황야에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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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윤형진씨
형사처벌보다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제도」를 창안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케 하는데 기여한 「소년선도의 아버지」. 51년부터 광주 애육원장으로 지금까지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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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1TV『가족』(2일 밤7시40분)=「남편의 딴 주머니」. 영재의 혼수문제가 거론되자 할머니·아버지는 간략하게 하자고 말하지만 어머니는 처음 있는 혼사니 며느리 감인 재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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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청소년 어머니 노릇 15년|국내 첫 민간「보호시설」연성 원 고영원 원장
공자는 나이 50을 지천 명이라 했다. 자신이 걷는 인생 행로에 하늘로부터의 사명을 자각한다는 뜻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우리나라에서 첫 여성법무사가 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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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이용 도박자금 밀반출/해외까지 손뻗친 도박조직
◎총책 이씨 마카오에 사무실까지/돈잃고 달아난 부하납치“불고문” 대기업회장 아들과 목사 등이 포함된 이번 마카오 도박단사건은 국내의 도박폭력조직이 마카오에까지 진출,무절제한 향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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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연행 교통사고 피의자
지난 3일 오전1시30분쯤 서울대림동 대림전철역앞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차재범씨 (31·상업·서울대림3동1095) 가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어 구로경찰서 교통사고처리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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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엄마 찾아주오|3남매가 애타게 호소
○…충남대전시삼생1동100의11 김홍근씨집 건넌방에 세들어사는 유미라양(14)·재범군·애라양등 3남매는 생활고를 못이겨 지난8월7일 집을 나간 어머니 이기복씨(37)를 찾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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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생딸에 소매치기강요 5년간 2백여차례
국민학교에 다니는 어린딸이 형사미성년 (만14세)으로 경찰에 불잡히더라도 보호자에게 인계된다는 점을 이용, 5년동안 2백여차례나 소매치기를 강요해온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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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씨 문중
영서의 명산 치악은 원주 원씨의 마음의 고향. 그곳에는 고려말의 은사 운곡 원천 석의 충절의 기개가 서려있다. 원주시내에서 버스 편으로 달려 20분 남짓, 돌갱이촌(석경촌)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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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한 영등포 구치소장 백흥수씨
반평생이 넘는 37년 동안을 수형자 아닌 수형자 생활을 하며 재소자들의 교정에 봉직해 온 백흥수 영등포 구치소장(57)이 25일 퇴임했다. 『지난번 일부 교도소에서 비위사실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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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청소년
열두살난 꼬마 L군 (A국민교 6년) 이「재크·나이프」로 강도 짓을「실연」했다. 서울 동교동155 신촌전화국 앞길을 무대로 택했다. 길 가던 이정순양(24) 을 『움직이거나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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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운전사 살해범 자수|범인 2명, 두번 범행
【의정부·연천=안병찬·주섭일·백학준·정천수·이의일·이종완 기자】「양주 두 운전사 살인강도사건」은 23일 하오 7시 5분 살해범 최해선(19·가명·연천군 전곡면)이 경기도 연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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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제로」지대/이어린이들에게 밝은 내일을
남산꼬마사건을 해결하고 난 경찰은 조양을 신병인수중 한 장으로 아동보호소에 넘기고 손을 툭톡털어 버렸다. 경찰로서는 더할일이 없다는둣이. 조양은 35명의 미아 기아 고아 부랑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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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깜찍하게 사람을 죽인 만10세의 조양
우리주위에는 어른들이 돌보지 않아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새싹들이 많다. 국가나 어른 개인이나 가정이나 눈앞의 일들에만 사로잡혀 자라나는 여러 어린이들의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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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기만 하는 소년 범죄|어떻게 막나-불량화의 원인 진단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최근의 통계 「그라프」는 청소년 비행에 있어서 「양의 증가와 질의 악화」를 눈에 띄게 우뚝 그려내고 있다. 인간성의 묘상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