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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왔을때도 맨발에 맨주먹”/LA교민들 다시 일어섰다
◎눈물 닦으며 하나 둘 거리청소/“동포끼리 돕자”구호품 줄이어 【미주특별취재반】 약탈·방화가 휩쓸고간 폐허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눈물과 땀을 훔치며 로스앤젤레스 교민들이 다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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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가 돈봉투 돌려/선거날 2백여명에 5∼10만원씩
◎불우이웃돕기 명목 【안성=정찬민기자】 경기도 안성군이 총선 전날·당일인 23,24일 이틀동안 관내유권자 2백여명에게 5만∼10만원씩이 든 돈봉투를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건네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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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이 함께 수재 이기자(사설)
65년만의 대홍수로 서울ㆍ경기를 중심으로 한 중부 일원이 큰 물난리를 겪고 있다. 예기치 않게 고통을 겪게 된 수많은 수재민들을 위해 온 국민은 자기일처럼 나서 그 고통을 덜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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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있는 답변 좀 듣자|이덕령
『이럴 수가 있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민족자존(자존)의 전당을 갖자고 고사리 손들까지 저금통을 털고 4천만이 정성을 모았던 그 짐을 그렇게 어처구니없이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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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서둘렀나"|이은윤
독립기념관의 주 건물인 본관이 준공을 꼭 열흘 앞두고 불탔다. 독립기념관 본관의 화재가 국민 모두에게 주는 충격은 침통과 애통을 넘어선 단장의「비통」이 아닐 수 없다. 82년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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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태·브루네이 교민|수재의연금 1천만원 모금
【싱가포르지사】본국의 수재민돕기운동에 해외의 동포들도 정성을 합쳐 동남아의경우 싱가포르·태국·브루네이등 3개국에서 교민회사상 처음으로 대대적 의연금 모금운동이 펼쳐져 1천만원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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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돕는 일(유안진)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마에 앗긴 목숨들을 애도할 순 있어도 그 영혼을 위로할 길 없으니 더욱 그렇다 몸을 다치고, 평생 땀흘려 모은 재산을 잃었고, 1년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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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참상그림 백여공관에
■…제네바에 사는「크누트·쾌니히쇼펜」이라는 금년 40세의 독일태생 예술가가 KAL기의 재난을 묘사한 그림을 만들어 3백장을 복사해 제네바의 유엔유럽본부에 등록된 1백여공관에 발송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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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항일의 해외기지(3) 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미주지역은 독립운동의 기지로서 단합된 출발을 했다. 국권을 강점하려는 적을 저격한 최초의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독립군단을 편성한 곳이 미주다. 조국에서 버림받았던 가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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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론기관 협조에 감사"
○…전두환 대통령은 15일 하오 문공부 업무보고에서「작년 가뭄과 태풍 등 천재지변이 잇달았을 때 전 언론기관이 국민 역량 결집에 앞장서 국민 모두가 재난을 이기고 내실 있는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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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봉사 때 닦은 길이 무너지다니…
올해는 그냥 넘기는가 했더니 수확을 앞둔 가을 문턱에 수마가 영·호남을 덮쳐 대풍을 바라던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 것처럼 허전하다. 수해가 나면 으레 각종 구호단체에서 식량과 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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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재난전적지 호벌치정화
정서재난때 맨주먹으로 왜병과 싸우다 순절한 의병들의 장한 호국애를 기리기 위한 호벌치(상) 전적지가 고노들의 애쓴 보람끝에 착공9개월만에 이전 정화됐다. 3백84년만에 당시의 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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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참사 1주년
11일로 이리 화약 열차 폭발 참사 1주년을 맞았다. 폭발 사고로 폐허가 되다시피 했던 참극의 땅위에는 이제 그날의 상흔을 말끔히 씻고 고층 「빌딩」과 「아파트」 등이 즐비하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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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에 성금천만원 「풍산금속공업」
류해우 풍산금속공업(말)사장은 17일 이리재난성금으로 1천만원을 류선우총무이사를 통해 본사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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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자립원호
원호의 달인 지난 6월부터 범국민적으로 벌여온 「불우원호대상자돕기운동」에서 81억8천7백80만원이란 거액이 모금됐다. 모금된 원호성금은 중앙 일간신문에서 35억4천9백만원, 지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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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대 창설 1주
22일은 민방위대 창설1주년 기념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시·도에서는 시·군단위로 일제히 기념식을 갖고 국민모두가 내고장방위에 힘을 합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에서는 상오10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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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회「자선의 밤」개최 5천9백2만원 모금돼
양지회 주최 「자선의 밤」이 26일 저녁 중앙청 「메인·홀」에서 열렸다. 박대통령 부인 육영수여사 (명예회장)와 여총리 부인 박영간여사(호장), 그리고 고재욱재해대책본부 위윈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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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여사,사랑의열매 달아줘
양지회(회장 육영수여사)는 8일 하오 서울 시청앞 지하철정거장에서 재해민을 돕기위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을 벌였다. 양지회 회원들은『재해민 구호를 위하여 사랑의 열매를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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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용 소방관 30년|속초 소방대장 이창섭씨
불 구경은 좋아해도 불난 자리의 뒤치다꺼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게다. 그러나 강원도 속초시 의용 소방대장 이창섭씨(54·속초시 중앙동468)의 일평생은 불과 물의 뒤치다꺼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