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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살았나 싶다"…졸업과 동시에 '빚 수렁' 빠진 청년들
서울시내 한 대학교 채용게시판 앞을 학생이 지나고 있다. [중앙포토] 20대 후반의 최모씨는 '취업 장수생'이다. 대학 때 전공(사회복지학)을 살리려고 여러 군데 지원서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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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프리스비(원반) 슬라이더 인생’ 김병현의 심경고백
MLB 한국인 최고 계약금, 유일한 양대 리그 챔피언 반지 낀 ‘행운아’…2016년 KIA에서 방출된 뒤 무적(無籍) 신세, 다시 운동하며 재기 노려 김병현이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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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 없으면 부처도 필요없다” 적멸에 든 설악의 주인
‘걸림 없는 도인’ 무산 스님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설악산 기슭 신흥사에서 열렸다. 불자와 정·관계, 문화계 추모객 3000명이 몰렸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입적한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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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 찾아가는 복지, 위기의 네 모녀 지켜냈다
대전시 오정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이 혼자 사는 주민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해 12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에 한 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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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못한 일 했다"… 네모녀 지켜낸 동사무소의 '감성복지'
지난해 12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인데 관리비를 몇달 연체한 세대가 있다. 같이 가보자”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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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나마스테” 학생에게 높임말 인사하는 선생님
충북 증평군 형석중학교 김병기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2일 학교 교정에서 양손을 모으고 인사하고 있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하고 평소에 항상 존댓말은 쓴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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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청년 21만 명에게 구직수당 … 저소득층 여성 임대주택 첫 공급
내년에는 만 65세 이상에게 주는 기초연금이 월 25만으로 오르고 치매 국가책임제사업이 실시된다. 병사 월급이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르고 공립어린이집 수도 지금보다 14%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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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남에게 보탬 되고 싶어 조금씩 후원 … 벌써 30년이네요
의과대학 교수 출신 윤모(76)씨는 60여 년 전 작은 선물상자의 냄새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6·25전쟁 때 학교에서 받은 선물이었다. 국제구호단체가 한국의 아이들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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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간당 1000원 장학금, 강의료 쪼개 나누는 흙수저 강사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장학금은 주고 싶습니다.”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황정주(55·해석학·사진) 박사는 학기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내놓는다. 100만원이다.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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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통장이 뭐길래 … 종신제 추진에 대전 동구 들썩
주민과 동 주민센터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해 온 통장의 종신제 도입을 놓고 지방의회가 시끄럽다. 임기를 제한해 온 기존 조례를 개정해 종신제로 바꾸겠다는 지방의회와 이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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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원고 졸업생 대상 대학등록금 4월 지급키로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 3학년생(사고당시 2학년) 가운데 올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치 등록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경기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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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고객, 정조준 하는 은행들
유학생·청년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타깃 계층을 정확히 노리는 속칭 ‘패트리어트 미사일’형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19일 예금과 적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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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위안부 할머니 13인 릴레이 인터뷰, 두번째
김군자 할머니는 “나 쓰려면 돈이 아까운데 기부하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 옷은 냄새 나지 않을 만큼만 갖추면 되고 먹고 자는 건 여기(나눔의 집)에서 해주니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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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워서 인생 이리 기구한가 … 돈 생기면 장학금 줬지”
김군자 할머니는 “나 쓰려면 돈이 아까운데 기부하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 옷은 냄새 나지 않을 만큼만 갖추면 되고 먹고 자는 건 여기(나눔의 집)에서 해주니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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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통일부와 '탈북민 자산형성지원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탈북민 자산형성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행복통장’ 계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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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 학생 장학금 등 횡령 교사 적발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내 모 사립 고등학교의 체육교사 A(53)씨가 씨름부 학생들의 장학금 등 2700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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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기부금 횡령 고발 교수 해임 시도한 대학, 소송에서 패소
건국대학교가 연예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낸 기부금 유용 사실을 고발한 교수를 해임하려다 실패하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건국대는 2013년 10월 영화전공 A교수에 대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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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어느 퇴직자의 재취업 성공기
서명수 객원기자직장인들 상당수가 명예퇴직 등의 이유로 정년을 못 채우고 도중하차한다. 용케 정년을 했더라도 퇴직 후엔 칼바람이 부는 들판으로 내몰린다. 요즘 한창 퇴직대열에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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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병 6만5000개 모아 장학금, 청전동 겨울은 따뜻했네
제천시 청전동 주민들이 지난해 12월 29일 빈 병을 팔아 모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한 개에 30원인 빈 병을 팔아 마을 장학금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충북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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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노인 돌보기, 장애우 위한 연극 … 'N' 사면 행복나눔 앞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과 보건복지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연극을 통해 멘토링 하는 모습. [사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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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맞춤형 금융상품
연령대별로 재무적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금융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이를테면 성장기에 속하는 10~20대는 용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상품이 좋고, 직장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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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학생 장학금 사적 유용한 교수, 해임 정당"
학생의 장학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연구조교를 성희롱한 대학 교수에게 내려진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이승한)는 고려대 교수 성모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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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대학원 재학 당시 피차이(가운데) 부사장과 그의 부모. 관련기사 능력있는 한국 벤처기업 언제든 인수합병 하겠다 선다 피차이 수석부사장은 올해 6월 비즈니스 위크가 꼽은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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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건 전화번호는 몽땅 외우는 천재”
선다 피차이 수석부사장은 올해 6월 『비즈니스 위크』가 꼽은 ‘모바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꼽혔다. 가장 뜨는 분야에서 가장 잘나가는 엔지니어란 얘기다. 피차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