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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5) 장제스
1926년 말부터 장제스는 국민당에 입당한 공산당원의 숙청[淸黨]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 1927년 4월 1일, 국민당 좌파와 공산당이 지배하던 우한(武漢)의 국민정부는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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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4) 장제스
쑨원 사망 7개월 후인 1925년 10월, 장제스는 국민혁명군을 이끌고 광둥(廣東)을 통일했다. 장제스가 광저우(廣州)에 입성하는 날, 정부 요원들은 일렬로 서서 38세의 개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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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8) 미녀의 도시 충칭(重慶)
인구 33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충칭(重慶)시는 1997년 중국의 네 번째 직할시로 독립했다. 올 초 보시라이(薄熙來) 당서기 몰락으로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붉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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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상하이 계엄령 선포 뒤 공산당 소탕
1927년 12월 1일, 상하이에서 열린 장제스와 쑹메이링의 결혼식. 야인(野人) 장제스는 이 결혼식으로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 김명호] 1926년 말부터 장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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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쑹메이링 모친 설득하러 류지원과 도쿄행
쑹메이링의 모친을 설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장제스(오른쪽)와 류지원. 1927년 11월 도쿄.[사진 김명호] 쑨원 사망 7개월 후인 1925년 10월, 장제스는 국민혁명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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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일본 대공황 해결… 한국에도 ‘만주 붐’
1935년 4월 일본을 방문한 부의(오른쪽)가 히로히토 일왕과 같은 마차에 타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의 9·18 사변, 즉 만주사변 소식을 청나라 마지막 황제 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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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0) 쑹메이링, 오빠가 소개한 류지원과 2년 열애
국민혁명군 총사령관 취임 당일, 부하와 지지자들 앞에서 북벌을 선언하는(北伐誓師) 장제스.1926년 7월 9일 광저우(廣州) 둥샤오창(東校長).[사진 김명호] 20세기 초,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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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메이링, 오빠가 소개한 류지원과 미국에서 약혼
국민혁명군 총사령관 취임 당일, 부하와 지지자들 앞에서 북벌을 선언하는(北伐誓師) 장제스.1926년 7월 9일 광저우(廣州) 둥샤오창(東校長).[사진 김명호] 20세기 초,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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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후이촨, 쑨원 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밀착 경호
1958년 겨울,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민당 혁명위원회(민혁) 전국대회에 나타난 탄후이촨(왼쪽). 민혁 부주석이었던 항일명장 차이팅카이(가운데)와 초기 중공당원 샤오리즈(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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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림 폭살한 관동군 처벌 유야무야 쿠데타 봇물
만주군벌이던 장작림이 폭살당한 황고둔 현장. 이 사건의 주모자인 관동군의 고모토 다이사쿠 대좌는 군부의 ‘처벌 반대론’ 덕에 예비역 편입의 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사진가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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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86) 쑨원
▲“뜻이 있으면 이루고야 만다”(가운데 위), “혁명은 아직 성공하지 않았다”(오른쪽), “동지들은 여전히 노력해라”가 내걸린 쑨원의 빈소를 지키는 가족들. 오른쪽부터 손위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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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펑위샹과 합작 위해 베이징行 도착 후 자리보전
“뜻이 있으면 이루고야 만다”(가운데 위), “혁명은 아직 성공하지 않았다”(오른쪽), “동지들은 여전히 노력해라”가 내걸린 쑨원의 빈소를 지키는 가족들. 오른쪽부터 손위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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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탕더강(唐德剛)의 십년일변론(十年一變論)
탕더강(唐德剛, 1920~2009). 구술사(口述史)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역사가다. 그는 민국시대 국립중앙대학(현 난징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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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서 1호는 독립운동가
우리나라 최초 프로복서의 이름은 이용식(李龍植·1908~?·사진)이다. 사각의 링에 오르기 전 그가 꿈꿨던 건 부나 명예가 아니라 조국의 광복이었다. 그는 독립운동가였다. 이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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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무덤 못잖은 스케일… 죽어서 神이 된 쑨원
▲5월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산릉을 찾은 사람들이 길고 긴 인파를 이루고 있다. 중산릉은 풍수의 명당인 쯔진산(紫金山)에 있는데 쑨원(孫文)이 직접 고른 장지다. 장제스(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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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무덤 못잖은 스케일… 죽어서 神이 된 쑨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있는 쑨원(孫文) 묘역이 그렇게 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중국과 대만 모두 국부로 인정할 만큼 역사적 인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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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무덤 못잖은 스케일… 죽어서 神이 된 쑨원
5월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산릉을 찾은 사람들이 길고 긴 인파를 이루고 있다. 중산릉은 풍수의 명당인 쯔진산(紫金山)에 있는데 쑨원(孫文)이 직접 고른 장지다. 장제스(蔣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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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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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천하 절경 구이린(桂林)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산 봉우리 세 개마다 두 개의 동굴이 있고, 이를 휘감아 흐르는 한 줄기 강(三山兩洞一條江)’. ‘산수갑천하(山水甲天下)’는 천하 절경 구이린(桂林)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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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국의 정치는 ‘헤이샹(黑箱:블랙박스)조작’이라는 말을 듣는다. 무엇이든지 은밀하게 행해져서다. 보시라이 사건도 마찬가지다. 집권 당국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여러 억측이 난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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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국 정치의 차세대 스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 가족의 단란했던 모습이다. 왼쪽이 부인 구카이라이, 오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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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후·사자후·막료·비단바지 … 왕조정치 구태 그대로
중국 정치의 차세대 스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운데) 가족의 단란했던 모습이다. 왼쪽이 부인 구카이라이, 오른쪽이 아들 보과과다. [중앙포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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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부, 장작림 잡으려 장개석과 손잡다
백범영-독립군 도강작전, 143×75㎝,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2 만주의 삼부(三府)⑧북만주의 통합 바람봉오동·청산리 승첩 후 일본군의 토벌을 피해 러시아령으로 들어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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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 선거 출마자 3인 모두 장징궈의 그림자 속에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만의 제13대 총통선거를 하루 앞둔 13일은 장징궈(蔣經國) 전 총통이 서거한 지 24주년 되는 날이었다. 그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부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