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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 폐암’ 사실에 눈감은 대법원 이해 못해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서홍관(56·가정의학과) 박사는 요즘 뉴스메이커이자 일부에겐 ‘트러블메이커’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갑상샘암 진단과 수술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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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소리 + 4가지 전통 춤, 북미투어 나선다
장사익소리꾼 장사익과 전통 춤꾼 4인방이 북미 투어 공연을 떠난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은 25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6일 캐나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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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 남이섬에 박시춘 노래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봄날은 간다’의 작곡가 박시춘(1913~96) 선생 노래비가 100주년 탄생일인 28일 강원도 가평 남이섬의 노래박물관 앞에 선다. 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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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방송 향한 DJ 이종환의 열정 오래오래 기억되길"
이종환 팬 카페 회원들이 고 이종환 추모비 앞에서 헌화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의 선영에 라디오 DJ로 활약했던 고 이종환의 추모비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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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투성이 발바닥이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무치다’를 국어사전에서는 ‘깊이 스며들거나 멀리까지 미치다’라고 풀이한다. 우리는 그리움에 사무치고 사랑에 사무치고, 반대로 누군가를 사무치게 미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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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궁중채화 명인
궁중채화(宮中綵華)란 왕실 연희나 의례에 쓰이던, 비단과 모시 등으로 만든 가짜 꽃(假花)을 뜻합니다. 천연 재료로 염색한 옷감을 하나하나 잘라 동전만한 꽃을 만들고 송화가루에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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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놀림 보자고 방송국이 날 ‘납치’하기도 했지
춤 인생 80년을 맞은 조갑녀 명인은 “속멋이 있어야 한다”며 4시간에 걸쳐 머리를 빗고 한복을 입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세상이 불러낸 춤. 춤꾼이 아닌 생활인이 되고자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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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 다해야 관객도 알아보더라
장사익이 힘을 다해 노래를 하고 있다. 그는 “리허설 때 온 힘을 다해 불러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대에 올라가면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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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가을 음악회
가을엔 문화행사가 많습니다. 여기서 전시가 열리고 저기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가을걷이를 마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한 해의 결실을 자축하는 자리일 테지요. 왠지 초조한 송년회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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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 나의 별 ⑬ ‘리틀 최승희’ 석예빈양
아름다운 한국무용으로 세계인 가슴 뛰게 할래요“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석예빈(대치중 3)양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석양은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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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아이도, 80대 어르신도 “스마트폰 정말 재밌네요”
KT olleh IT서포터즈가 할머니·할아버지로 구성된 시니어 IT지원단에게 MMS(멀티미디어메세지)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시니어 IT지원단원들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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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객이 바람 잡자, 장금도 할머니의 수줍은 육자배기가 터졌다
마지막 예기 장금도씨의 살풀이는 수건을 들지 않고 추는 ‘민살풀이’다. 춤 잘 추는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무게 있게 춰야제. 남모르게, 은은하게. 멋있는 사람들은 잘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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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주름살이 매력이다
소리꾼 장사익(61·사진 가운데)의 주름이 자글자글한 얼굴은 아름답다. 웃는 주름이어서다. “주름을 펴고 싶지 않으냐”는 질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봐 주는 사람들허고 똑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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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부른 노래, 그때부터 인생이 바뀌었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사익은 상고 졸업반 시절 첫 직장인 보험회사에 들어갔다. 이후 가구점·카센터 등 무려 10여 군데 직장을 전전했다. 그러다 44세에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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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부른 노래, 그때부터 인생이 바뀌었죠”
장사익은 상고 졸업반 시절 첫 직장인 보험회사에 들어갔다. 이후 가구점·카센터 등 무려 10여 군데 직장을 전전했다. 그러다 44세에 꿈을 찾아 다시 떠났고 결국 노래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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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속도와 자극에 휘둘리는 시대
지난주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강원도 인제군 산골의 선배 거처에서 찌는 더위 속 사흘을 보냈다.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없는 집이었는데, 신기했다. 마루에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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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線에서 찾은 禪의 세계
1 서해안 옹진군에 속한 굴업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은 39sea1a-041h39(2010),181306㎝ 사진작가 배병우(60)의 작업실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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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독과 애수를 분다 70만 대군의 ‘낭만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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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글씨는 마음이더라
가수 장사익씨가 자신의 글씨를 프린트한디자이너 이상봉씨의 의상을 선뵈고 있다. 기사 제목도 장사익씨 글씨다.서울 세검정. 주택가 초입 경비초소에 웬 나무 푯말이 붙어 있다. '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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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글씨는 마음이더라
가수 장사익씨가 자신의 글씨를 프린트한디자이너 이상봉씨의 의상을 선뵈고 있다. 기사 제목도 장사익씨 글씨다.서울 세검정. 주택가 초입 경비초소에 웬 나무 푯말이 붙어 있다. '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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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혼 달래며 흥 돋우니 한 풀리네
'희망'의 가치를 값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소리꾼 장사익(57.사진)은 신곡 '희망 한 단'에서 희망의 가치를 너무나 인간적인, 그만의 방식으로 정의 내린다. 노래에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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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유럽 디자이너들도 반한 '한글 패션'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 9층에 자리한 갤러리. 지금 이곳에선 의미 있는 전시회(3~15일)가 열리고 있다. 이름하여 '한글 패션 특별전- 한글과 패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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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교수 퇴임식, "벗이 먼데서 찾아오니 어찌 기쁘지 않으리"
“개인이 아닌 숲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대변해 온 노교수의 퇴장은 아름다웠다. 국내 대표적인 좌파지식인이자 옥중서간문을 엮은 으로 유명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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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아름다운 퇴임식'
퇴임 기념 헌정 콘서트에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왼쪽에서 셋째)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상록수'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학 김진업 사회과학부.김창남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