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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투기… 탈법/공시지가의 20%
◇정재철의원=정무장관을 지낸 정 의원이 본인 및 가족명의로 대전시 유성과 계룡산 동학사 입구의 땅을 대량 매입하면서 미성년자 명의나 위장전입 등의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져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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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재산내역 뜯어보면…
◎뚜껑여니 “역시…” 부동산 알부자 많았다./교육감7명은 연고지 “토호”/금융자산도 적지않아 눈길/부인재산만 40억대 넘기도/재산가들 “처가덕” 애써 강조/경제관료검사 단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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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을 만한 미 「이란콘트라」수사/윤재석 국제부기자(취재일기)
재정적자 4조달러의 세계 최대 적자국,마약과 에이즈가 범벅된 난잡한 나라,수일간 치안부재의 폭동이 일어났던 불안한 나라. 오늘의 미국을 지칭할때 흔히 쓰이는 간명한 표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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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건」 수사 형평공방 가열/대선후 정치권 새 쟁점
◎「사생활보호」 내세우며 양비론 전개 민자/민자 도덕성 공격… 국민적 공감 호소 민주/민주와 공조 국회차원 대응책 마련 국민 「부산기관장모임」 사건에 관한 검찰의 수사방향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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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권행사 균형잡기 “고심”/「기관장모임」·「도청」수사 언저리
◎「도청」 「기관장모임」 같은 비중 인상/“고발인 강경처리 “본질왜곡” 반발도 대선막바지에 관권선거 시비로 큰 파문을 일으킨 「부산지역 기관장모임」 사건은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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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문책 경질/「기관장모임」/부산경찰청장 등 3명 직위해제
정부는 15일 오후 김기춘 전 법무장관의 회식에 참석,물의를 빚은 김영환부산시장을 해임하고 박부찬국무총리실 제3조정관을 부산시장에 임명했다. 정부는 또 박일룡부산지방 경찰청장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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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관련 안다” 제보 빗발/안개속 「땅 사기」수사 언저리
◎진성어음 밝혀져 설득력 잃은 검찰/관련자 가족들 모두 증발/곳곳에 「검은 돈」 숨긴 흔적 ○전화·팩시밀리 불나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단순사기」로 종결되어 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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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5공 불화설 재연/정호용씨 귀국설속 권정달씨 돌연출국 파문
◎“대5공화해 포기했다”등 추측 난무 14대 총선과 관련 5공인사들의 거취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무소속 출마준비를 하던 권정달 전민정당 사무총장이 28일 오후 돌연 출국했고 체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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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거듭될수록 의혹 증폭/의문의 박 교주 남편 이기정씨 행적
◎85년 오대양 직원들과 축구시합/경찰진술·청문회증언 서로 달라 오대양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이 집단변사와 관련 박순자씨의 남편 이기정씨(58·전충남 도청건설국장)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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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철주식 34%는 지금도 “성역”|한때 인수교섭 오던 것도 20%만|“나머지는 팔권한 없다”고 못박아
연일 국회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진실이든 위증이든 사건의 핵심과 정곡에 가닿는 증언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이른바 5공비리중 부실기업정리와 관련, 의혹의 핵심인 「인수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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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업고 떼 돈번 사람 많다.
새마을 비리수사가 확대되면서 전경환씨는 물론 그 주변인물들의 월권·횡포·탈선·부정이 새로 부각되고 있다. 검찰은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간부 등 전씨의 심복·측근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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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 뺨에 닿인채 끌려갔다"|정승화 전육참총장이 말하는 「12·12사태」
10·26직후의 비상계엄당시 계엄사령관겸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씨에 있어 79년의 12·12사태는 개인적으로는 4성장군에서 이등병으로 강등되는 비극을 가져왔고 국가적으로는 제5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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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가물한 피격 전후
(1)「관통한 총알」이 마루턱에서 불과 80「센티」떨어진 마루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점. (2)김씨의 말대로「부엌 옆」에서 쐈다면 탄피는 그 성능상 옆으로 1「미터」이내에 떨어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