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물로 아내 살해한 성형외과 의사 사형 구형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정맥주사로 독극물을 주입해 숨지게 한 의사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20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한경환) 심리로 열린
-
[현명한 부동산 상속·증여 방법은] 자녀에게 공동 명의로 물려주지 말라
재산 분쟁의 불씨 될 때 많아 … 단독 명의보다 재산세·종부세·양도세 절세 효과 기대 부산에 사는 은퇴자 박진국(가명·63)씨는 요즘 동생들과 다툼이 잦다. 선친이 물려준 60억
-
‘내 죽음 알리지 말라’ 유언 따라 화장했더니 배상 판결
슬하에 두 자녀를 뒀던 조모씨는 2011년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나왔다. 수년 전부터 불륜관계를 유지했던 A씨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가출 후 이혼하려 했지만 아내는 거부했다.
-
‘내 죽음 알리지 말라’ 유언 따라 화장했더니 배상 판결
슬하에 두 자녀를 뒀던 조모씨는 2011년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나왔다. 수년 전부터 불륜관계를 유지했던 A씨와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가출 후 이혼하려 했지만 아내는 거부했다
-
구원파 총회장에 구회동 … 유혁기 대리인 역할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총회장으로 뽑힌 구회동 구원파 의료인협회 회장. 사진은 지난 5월 18일 금수원 내부 공개 때 기자회견 모습이다. [중앙포토] 사망한 유병언(73)
-
수천억대 60대 재력가, 흉기에 맞아 피살
수천억원대 재력가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잔인하게 살해됐다. 경찰은 이권 등 원한 관계에 의한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3시1
-
엄마 이혼후 암으로 세상 뜨자 친아버지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08년 돌연 생을 마감했던 최진실. 그녀의죽음은 비극적이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우리사회는 그 죽음으로 야기된 새로운 쟁점을 안고 있다. 바로
-
법원이 묻는다 “유진이는 누구랑 사는 게 행복한가”
중앙포토 관련기사 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부부들 ② 최진실법과 부모 조건 유진이 친권은 어디로 “이혼은 아이에게도 큰 상처 … 전문가 상담 받는 게 좋아” 2008년 돌연 생을 마
-
[사설] 장례식장 바가지 도를 넘었다
일부 공공병원 장례식장에서 바가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병원 장례식장 6곳에서 장례용품을 구매단가 대비 2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묵자처럼 레넌도 ‘더불어 사는 세상’ 꿈꿨지요
가수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대로 부를 수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주 먼 과거도 아니지요. 마르크스와 이름이 비슷한 독일 철학자 막스 베버의 책을 지녔다고 ‘불온세력’으로
-
사람도 떠나고, 사업도 떠나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은 충격적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을 지낸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가족 간의 분쟁, 자식의 구속, 회사의 경영 악화 등 여러 가
-
[남윤호의 시장 헤집기] 엔딩 노트
일본 서점의 스테디셀러 가운데 ‘엔딩 노트’란 게 있다. 말 그대로 인생을 마무리하는 노트다. 유족에게 남기는 확대판 유언집이다. ‘라스트 플래닝 노트’라고도 한다. 문방구 코너
-
[남윤호의 시장 헤집기] 엔딩 노트
일본 서점의 스테디셀러 가운데 ‘엔딩 노트’란 게 있다. 말 그대로 인생을 마무리하는 노트다. 유족에게 남기는 확대판 유언집이다. ‘라스트 플래닝 노트’라고도 한다. 문방구 코너
-
[Dr.황세희의몸&마음] 당신도 돈 중독 '쩐의 전쟁' 중인가요
'쩐의 전쟁'이 세간의 화젯거리다. 드라마가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실제 사채업자에게서 빌린 급전을 못 갚아 협박에 시달리거나 신체 포기각서를 쓰는 참담한 일이 도처에서 벌어진
-
오양수산의 침몰
오양수산 임직원들이 5일 밤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성수 회장의 빈소 앞에서 회사 경영권이 경쟁 업체에 넘어가게 된 것에 대해 항의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
-
[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
[논쟁과 대안: 영리법인 병원 허용해야 하나] 여러 가지 대안들
영리병원을 둘러싼 논쟁은 보수와 진보의 다툼과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2004년 3월 영리병원이라는 용어가 언론에 처음 등장한 뒤 찬반의 간극이 전혀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
-
16년째 농촌일기 써온 김성현씨
'83년3월17일. 목요일. 눈보라에 바람이 세게 불다. 마을회관서 느타리 버섯 재배교육. 김재중 (세째 아들) 교복 자율화. 농약값 정산. 소석회 신청. 맥미 교환. 종자대 (5
-
문중墓에 부엌칼 12자루꽂혀 경찰 재산상속 알력 수사나서
…문중묘 6기에 부엌칼이 무더기로 꽂혀 있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 지난 3일과 9일 사이에 창원시북면월백리 138 일대 金기현(56.농업.창원시북면남백리)의 할아버지
-
국내 비자금파문으로 본 일본의 金權정치
정치인의 돈에 관한 추문이 끊이지 않기로는 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다.선거 때 표를 모으고 평소의 집권당내 파벌다툼에서 실력자로 떠오르려면 돈의 위력이 필요하다.70년대까지만 해도
-
안국세청장 일문일답|쌍방의 투서내용 50%정도는 사실과 일치|탈세·외화도피 드러나면 세무사찰로 전환
안무혁 국세청장은 21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박건석 범양상선회장 자살사건과 관련, 국세청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16일 상오 국세청 조사국직원들이 박회장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