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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교육자…기후위기 최전선 사람들에 권한 줘야”
━ 질 티판텔러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 CEO 인터뷰 질 티판텔러 NGS CEO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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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사라진 꿀벌 떼죽음에 美 발칵…범인은 亞 '살인 말벌'
━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은 영혼을 의미하는 라틴어 ‘아니마(anima)’에서 유래했습니다. 인간이 그렇듯, 지구상 모든 생물도 그들의 스토리가 있죠. 동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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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물고기는 살려주세요…세계 3대 광고제 수상한 밴드 광고
치어럽 밴드로 어획물의 체장(몸길이)를 측정하는 모습. WWF 제공 WWF(세계자연기금)의 어린 물고기 보호 캠페인 ‘치어럽’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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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비둘기 겨울엔 사라지는 비밀, 휴대폰이 밝혔다
울릉도에서 서식하다가 겨울만 되면 어디론가 사라졌던 멸종위기종 흑비둘기의 이동 경로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휴대전화 기반 위치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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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사라지는 울릉도 흑비둘기 비밀 풀렸다
멸종위기종인 흑비둘기. [사진 국립생태원] 울릉도에서 서식하다가 겨울만 되면 어디론가 사라졌던 멸종위기종 흑비둘기의 이동 경로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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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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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게 함부로 잡았다간 벌금 3000만원 낼 수도
지난달 15일 월차갯벌에서 서식이 확인된 갯게.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른바 ‘갯벌 청소부’로 알려진 갯게가 점차 사라지면서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서식지 확보 프로젝트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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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도 한반도 비켜갈까…미·일 예보는 "서해안 상륙"
기상청이 예상한 태풍 야기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서해안에 상륙할까. 태풍 '야기'의 한반도 상륙 여부를 놓고 한국 기상청과 미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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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위력은?…“한국서 지진 감지될 것”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만탑산 정상 일대의 인공위성 사진. [사진 구글어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방식으로 폐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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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서 책 빌려 읽는 세종시, 독서인구 늘었다
세종시 아름동에 사는 윤주임(45·여)씨는 책을 빌리고 싶으면 시내 서점으로 향한다. 윤씨는 중학생 자녀를 위한 소설 등 책을 1주일에 1~2권 서점에서 빌린다. 윤씨는 “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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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부부가 함께 책 읽고 대화 … 아이도 덩달아 책 들더라”
■ 책 읽으면 생활 바뀐다 「 입동(7일)을 지나며 쌀쌀한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겨울이야말로 책 읽기에 적합한 계절입니다. 솔직히 가을은 독서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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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의총서 추 대표 향한 불만 잇따라…“당헌 위반은 탄핵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의원총회에서 정당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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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정치편 ② ‘안철수당’은 왜 차렸당?
명절 때 친척들이 모이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꼭 나옵니다. 올해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겁니다. 아직 투표권이 없어 정치가 먼 나라 얘기였던 청소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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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친박 운영’ 끝내고 野는 정권심판 메뉴 바꿔라
지난달 27일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이날 이후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사람·기회 못 잡는 문재인 … “문제는 배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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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 대표가 왜 손에 피 묻히나 … 공천권 놓겠다"
16일 오후 8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문재인 후보가 나타났다. 문 후보를 만나기로 한 일행들은 물론 다른 손님들도 테이블에서 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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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당정치가 죽어간다
비단 국회가 공전된다고 해서 위기라 부르진 않는다. 권한을 위임받은 정당과 국회의원이 주권자 위에 군림하는 본말전도를 걱정하는 것이다. 국민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판단하는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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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 자리 한 달째 비어있는데 …
지난달 3일 당시 이정현 정무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후 지금까지 한 달가량 정무수석 자리가 공석이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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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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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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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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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못 그린다고 두 번이나 쫓겨났죠"
그의 작품이 몇 종인지, 총 몇 권이나 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1980, 90년대 만화가게를 들락거렸던 세대라면 그의 이름은 친숙하다. 주먹세계와 기업경영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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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누비며 옛책 7천권 모아
구한말 교과서를 비롯해 7천 여권의 옛 서적을 모은 고서(古書) 수집광이 있다. 충북 청주시 대성중 강전섭(姜銓燮.47)교사. 그는 1989년 고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5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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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3만권 전문매장 등장
국내 대형 서점의 만화코너 중 최대 규모의 전문매장이 등장한다. 2000년 9월 을지서적을 인수한 온&오프라인 서적유통법인 리브로(대표 진영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을지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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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술가 이인식] 한국의 '칼 세이건' 꿈꾼다
'과학 저술 10년… 행복한 돈키호테'. 과학저술가가 '문화인'이란 말을 듣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과학 지식의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는 이인식(57·과학문화연구소장)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