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7인, 한국의 페이스북을 꿈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명사인 ‘페이스북’ 도 미국의 대학에서 피어났어요. 젊음을 걸고 도전할 만한 일이라고 믿어요.”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
-
[Close-up] 산업디자인의 거장 멘디니
서울 청담동의 ‘차움(CHAUM)’. 차병원이 ‘미래형 병원’이란 구호 아래 지상 2~7층 6개 층 연면적 2만㎡(약 6000평) 규모로 마감공사를 하고 있는 이곳에 14일 특별
-
탁구처럼 착한 사람이 결국 이기는 법이죠
“술수와 편법을 써야 이기는 세상이라고 드라마까지 말한다면 슬프지 않을까요. 착한 사람이 이긴다는 게 촌스러울지 몰라도, 꼭 한번 쓰고 싶었답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책에 관한 책
하늘이 자꾸 높아집니다. 제법 서늘한 바람이 새벽잠을 깨우기도 합니다. 이른바 독서의 계절이 다가오는 증좌입니다. 하지만 이제 독서는 벼슬을 위한 지름길도, 교양을 쌓기 위한 큰
-
촌철살인 ‘김상택 만평’ 다시 본다
펜은 칼보다 강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만평은 펜보다 날카롭다. 고(故) 김상택 화백(1954~2009)이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김상택 만화세상’은 이런 말이 딱 어울리는 코너였다.
-
우리 시대의 번역가 ②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스타로 만든 이세욱
번역가 이세욱씨는 “모두가 피로 그린 것”이란 피카소의 말로 자신의 모든 번역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경빈 기자]1993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로 대중에
-
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⑧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다음 달 하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초연되는 보이토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국립오페라단 제공] 웅장함도 한두 번이다. 작정하고 무겁게 만든 오페라 ‘메피스토펠레’는 관객을
-
올해 경북 건축문화대상에 ‘경주 예술의 전당’
올해의 ‘경북도 건축문화대상’에 ‘경주 예술의 전당’(사진)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건축문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현택수 경일대 교수)를 열어 1차 설계계획서 심사와 2차 현장 확인
-
공연홀 이용 고객이 백화점서 7배 더 사더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백화점 공연홀은 매출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달 말 문을 연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의 공연홀 토파즈홀 “(에밀) 졸라가 만들어
-
질풍노도 같던 80년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소영 관장(오른쪽)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8일 ‘빛 접촉’이란 프랑스 출품작을 함께 만지며 웃고 있다. 이 작품은 두 사람 이상의 관객이
-
‘섬웨어’ 각본·연출 소피아 코폴라 대 이어 국제영화제 최고상 받다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는 소피아 코폴라감독. [베니스 AP=연합뉴스]11일 폐막한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미국 감독 소피아 코폴라(39)가
-
한국 디자이너 셋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곽현주씨, 이주영씨, 이진윤씨(왼쪽부터)한국 디자이너 세 명이 9일(현지시간) 뉴욕 패션 무대에 데뷔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 패션위크에서다. 해마다
-
‘숨어서 보던 그림’ 바깥 세상 나들이 선인들 해학 좀 볼까
옛 사람이라고 욕정이 없었겠나. 지금은 춘정을 자극하는 것들이 쏟아져 넘치는 시대지만 옛날엔 기껏해야 야한 그림을 보는 정도였다. 춘화(春畵)는 숨어서 보는 그림이다. 그래서 소장
-
공연홀 이용 고객이 백화점서 7배 더 사더라
백화점 공연홀은 매출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달 말 문을 연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의 공연홀 토파즈홀 . “(에밀) 졸라가 만들어 낸 소설 속의 백화점 ‘오 보뇌
-
질풍노도 같던 80년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노소영 관장(오른쪽)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8일 ‘빛 접촉’이란 프랑스 출품작을 함께 만지며 웃고 있다. 이 작품은 두 사람 이상의 관객이 인터랙티브 공을 만지면 몸에 흐르는 에너
-
산신제·전통혼례 보고 옛 장터 공연 즐기고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을 맞아 대전과 충남·북, 강원 지역에서는 선조의 일상을 체험하고 문학·예술·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마련됐다. 2008년 열린 홍성내포축제에
-
[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뉴뉴 제너레이션 2010=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동시대 젊은이들의 미술에 대한 고민과 제안을 엿볼 수 있는 전시.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김영규, 이미향, 장경
-
[알림] 김상택 화백 1주기 추모전 엽니다
중앙일보는 김상택 화백 타계 1주기를 맞아 14~30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 L1 로비 갤러리에서 추모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본지 김상택 만평 코너에
-
‘시라노 연애조작단’주연 이민정
당신을 연애고수로 바꿔드립니다. 이름하여 시라노 에이전시. 연애 무능력자들을 위한 전문 에이전시라는 독특한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추석 극장가에 도전장을 낸다
-
[ star&] 김현중, 곱상함에 가린 치열함
‘꽃미남의 진리’ ‘완전체’ ‘꽃다발’ ‘걸조(걸어다니는 조각상)’…. 김현중(24)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거의 모든 기사가 그의 외모에 대한 격찬으로 시작한다. 여성팬들에겐 ‘순
-
으뜸 방과후 학교 [1] 경기도 파주 다율방과후학교
6일 학교 속 또 하나의 학교가 새학기를 맞았다. 2006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전면 도입된 방과후 학교다. 최근에는 외부 강사 영입이 자유로워지면서 체험학습을
-
9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보는 수능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는 EBS와의 연계방침이 가시적으로 확인됐다. 남은 기간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앙포토]2일 치러진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
-
시 쓰는 중년 남성, 소설 쓰는 젊은 여성 늘어났다
2010년 제 11회 중앙신인문학상이 예심을 마쳤다. 시인·소설가를 꿈꾸는 문학청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하반기 최대의 문인 등용문이다. 8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올해 시는 7
-
탄탄한 법률 지식, 정교한 구조 … 판사의 돋보이는 이야기 솜씨
“현직 판사가 아니라 신인작가로 평가 받았으면 합니다.” 『붉은 집 살인사건』(들녘) 등 추리소설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를 낸 도진기(43) 헌법재판소 연구관의 소망이다. 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