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린 ‘탁신 불패’…의석 수 1위지만 정권교체는 난망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25일(현지시간) 방콕 정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총득표수 1위를 거둔 짠오차 총리는 재집권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24일
-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정부와 전교조가 부추기는 ‘영어 불평등’ 사회
━ 혼돈의 영어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다 교육 기회 균등 제공, 더 나아가 교육을 통한 평등 사회 실현. 정치인·관료·교육자들이 입버릇처럼 되뇌는 이상(理想)이다. 말은 그
-
비상구 여니 3m 낭떠러지… 이번엔 청주 노래방 추락사고
청주 청주시 사창동에 있는 한 노래방. 2층 외벽에 비상구가 설치돼 있지만 내외부에 난간이나 추락방지용 시설이 없다. 최종권 기자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사창동의 한 상가
-
장갑차에 '빗자루 기관총' ···독일군 어쩌다 이렇게 됐나
독일 해군에 당장 출동할 수 있는 잠수함이 없다면 믿을 수 있을까. 제1, 2차 세계대전 때 유보트(U-Boat)란 잠수함으로 연합국을 기아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독일에서 말이다.
-
거품 꺼지는 러시아 무기…수출 경쟁서 한국 업체에 패배
━ Fcous 인사이드 푸틴은 과거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으로 독일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그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을 지냈다. [모스크
-
[월간중앙 커버스토리 창간 특별 대담] 라종일 교수와 태영호 前 공사가 분석한 김정은의 내면
■ 수령을 신으로 받드는 나라에서 있어선 안 될 오류가 발생 ■ 북한의 불안은 안보·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 ■ 트럼프는 처음부터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당근과
-
[장세정의 직격인터뷰] “미세먼지 뿜는 경유차 몰면서 맑은 공기 호흡 불가능”
━ 한-중 정부에 미세먼지 소송 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19일 환경재단 사무실에서 미세먼지 대책 관련 인터뷰에 응했다. 우상조 기자 환경재단은
-
[분양 포커스] 미군 주둔 2060년까지 공실 걱정 뚝, 시공·운영 20년 노하우
━ 평택 레이크힐타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시세차익형 투자가 더이상 어렵게 되자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택 미군기지 바로 인근에
-
4.3 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한국당은 지도부 총출동, 민주당은 차분
작지만 큰 선거인 4ㆍ3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됐다. 국회의원 선거는 경남의 창원 성산, 통영 고성 2곳에서만 치러지지만 여야 모두 이번 선거가 상반기 정국의 분수
-
신들의 바다 정원? 나만 몰랐던 남태평양의 신비한 작은 섬
최근 한 낚시 예능 프로그램의 출조지로 화제가 되었던 그 곳.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이 곳, 바로 남태평양의 신비한 섬 팔라우다
-
[취재일기] 10년 표류한 저작권 보상금
이지영 문화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 30일자로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의 보상금 수령단체 지정을 취소한다”고 어제 발표했다. 방만한 운영으로 논란을 빚어온 음산협의
-
"포항지진 미확인 단층 활성화"...기자회견, 어떤 얘기 오갔나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은 포항지열발전소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긴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
뒤죽박죽 공시가격…알고 보니 직원 1명이 하루 180가구 산정
지난 14일 서울시의 아파트 단지들 [연합뉴스] 주택 공시가격의 구체적인 산출 근거를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과 학계, 시민단체는 "주먹구구로 공시가격을 정하는
-
오늘 새벽에도 흔들렸다…아직 끝나지 않은 포항 지진
지난 1월 3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 220여 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 40여 명의 이재민들이 여전히 생활하고 있다. 포항=김정석기자 지난 2017년 1
-
"심, 양비론 할까봐""그런 말 마쇼" 나경원·심상정 충돌의 역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공개설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선거제 개편안 비례대표 산출 방식을 두고 심상정 의원이 17일 “국민은 산식이 필요 없다”고 한
-
[분수대]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권혁주 논설위원 올해 들어 부쩍 눈에 띈다. “국민은 몰라도 돼” 퍼레이드 얘기다. 시초는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였다. 외국에 나가 사는 이유가 뭔지 청와
-
[이정재의 시시각각] ‘착한 가격’ 포퓰리즘 그만둘 때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착한 가격’으로 분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좌파다. 완력으로 ‘착한 가격’을 강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골수 좌파’다. 문
-
야당 "후보자 대거 낙마" 벼를때 靑에선 "장관 전역" 웃음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역식’이 벌어졌다. 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개각으로 물러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이임할 장관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다
-
“하필 지금…” 수사권 조정 국면서 '버닝썬 유탄' 속타는 경찰
성접대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요즘은 경찰 유착 관련된 보도만 나와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지
-
현재 고1부터 약학대학 입시 부활
내년에 약학대학이 최소 2곳 신설된다. 이와 함께 현재 고1이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약대가 다시 학부 체제(통합 6년)로 전환된다. 원래 4년제 학부였던 약대는
-
같은 단지 작은집, 큰집보다 3200만원 비싸···이상한 공시가
17일 서울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업소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표가 게시돼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공개한 공시가격의 산정 기준이 불분명해 주택 소유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
-
약대 2곳 신설····'편입 낭인' 부른 전문대학원은 포기
서울의 한 약국 풍경. [연합뉴스] 내년에 약학대학 2곳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먼저 약대 개설을 신청한 12개 대학 중 3곳을 1차로 추려 발표했다. 현장실사 등 2차 심사를 거
-
트윗보다 무서운 침묵…'北, 레드라인 넘지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평양 기자회견이 있은지 약 12시간 뒤 국가안보회의(NSC) 비공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펜타곤을 방문했다.[EPA
-
60+센터·시니어 인턴십…은퇴자 위한 일자리 찾아보세요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41) 66세 정영근 씨는 중견기업 부장으로 퇴직 후 집 근처 아파트에서 경비로 일하며 100여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