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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이 미술과 만났을 때
덕질(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관련된 것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행위), 입덕(특정 분야의 덕질을 시작함), 탈덕(덕질을 그만둠), 덕업일치(덕질과 직업의 일치, 덕후가 자신의 관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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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년에게 일할 기회 줬더니 … 한 사람 몫 거뜬히
━ 박준영 의류제조업체 대표 직원 26명 중 10명이 장애인 오래 지켜보며 관심 기울여맞는 일 찾아주면 능력 발휘 발달장애인 김준성(26ㆍ가명)씨는 한때 수전증이 심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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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단체 '국민저항본부' 발족…"사즉생 국민저항권 발동"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이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것이라며 탄핵 반대 단체들이 모인 국민저항본부를 발족한다고 밝혔다.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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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하려고요? 그럼 영업할 장소부터 찾으세요
━ 꼭 체크해야 할 이동점포 사업 ABC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비용이다. 예비 창업자 사이에서 푸드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소자본 창업’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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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1. 무채 계열의 빨강 (4)
완은 밤이 늦도록 그림에만 몰두했다. 곱던 그 얼굴에도 세월이 깃들기 시작한 지사장을 지우고 주방에서 혼자 울고 있을 여주댁을 지우고, 고물고물 눈에 선한 꼬마 녀석을 지우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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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6.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2)
완의 그림이 변했다. 원색에 가깝게 강렬했던 색채가 뉴트럴 그레이 계열의 어두운 톤으로 내려앉았다. 주로 나이프로 표현하던 투박한 질감이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세필로 날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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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크레인 추락사고 인부들 안전장비 안해…사람 못타는 크레인에 바스켓 달아
지난 12일 오후 공장 외벽 판넬 보수작업을 하다 크레인에 매달린 바스켓이 뒤집혀 서모(53)씨 등 인부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 현장. [사진 청주서부소방서]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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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 서쪽 하늘의 삼각편대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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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FA, 파렛트랙·중량랙 등 물류보관시스템 무료 컨설팅 제공
물류보관 시스템 전문기업 (주)유일FA(대표 유희국)는 파렛트랙, 하이스텍랙, 드라이브인랙, 암랙, 선입선출 슬라이딩랙, 모빌랙 등 조립식구조의 물류보관 시스템을 무료컨설팅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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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beauty] 화이트+브라운 믹스 매치해 주방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
에넥스의 ‘뉴 메탈 핸들리스’는 공간을 한층 밝게 연출하는 화이트 색상과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브라운 색상의 도어를 믹스 매치해 잔잔하면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 에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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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바다로 출근해요
2일 전북 부안 왕포항에서 만난 배동권(왼쪽), 최현임 부부. 이들은 서울에서 지내다 어촌으로 내려간 7년차 ‘귀어인(歸漁人)’이다. [프리랜서 오종찬], [중앙포토]“꽃게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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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0% 늘렸다 줄였다…7초면 TV 한 대 뚝딱
지난 5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70㎞ 국도를 달려 인구 5600명의 소도시 야스페니사루 지역에 닿았다. 옥수수·유채 농장이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넓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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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화가 석창우 “내 좋은 기운 다 주고 싶어요”
2016 리우 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4회 연속 세계 10위 이내 입상하는 ‘10-10’을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은 5일 서울 태릉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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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시속 289㎞ 포르셰 공장…컨베이어벨트는 느렸다
포르셰 신형 파나메라. [사진 포르셰]독일 럭셔리카 브랜드 포르셰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모터베르크(motorwerk)에서 자사의 왜건형 대형 세단인 ‘파나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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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쓴 재봉틀, 47년 된 금고…시대를 다림질하는 세탁소
서울 중구 무학동에서 세탁소 ‘현대 크리닝상사’를 운영하는 홍춘남(72)·서화순(67)씨 부부가 27일 드라이클리닝을 마친 세탁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야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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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이숙자 작가 “힘에 부쳐 미뤘던 얼룩소 그림, 30년 만에 마무리”
전시장에 재현한 작업실에서 ‘군우-얼룩소’를 마무리 한 이숙자 작가(왼쪽)와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큼직한 유리창 너머 대형 얼룩소 그림 두 점이 세워져있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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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0.5평 CEO들의 삶 “갑갑해 보인다고요? 안에서 보면 바깥세상은 아주 넓은데요, 뭘”
몸 하나 겨우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밖에서 보면 새장 같다. ‘저렇게 좁은 곳에서 어떻게 하루 종일 견디며 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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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 직원이 아니라서 보상은…" 위험의 외주화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Text O] 하청업체/“우리 직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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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한땀 한땀 가방 만들어 … 튼튼하고 안쪽도 아름다워
에르메스 가방은 한 명의 장인이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손으로 만든다. ① 장인이 가방의 가죽 표면에 광택을 내고 있다. ② 말 안장에 사용하던 바느질법 ‘새들 스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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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욕실, 젊은 남성의 휴식 장소…포근한 거실, 중년 주부의 소통 공간
미리 가 본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국내외 293개 브랜드, 369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올해 리빙 트렌드를 선보이는 ‘2016 서울 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30일부터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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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욕실, 젊은 남성의 휴식 장소 포근한 거실, 중년 주부의 소통 공간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색다르게 꾸민 욕실·작업실·거실·주방을 선보이는 김택수·박근하·최중호·최선희(왼쪽부터)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였다.국내외 293개 브랜드,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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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염천교 수제화거리의 구두장인들
답답하죠. 서울역 고가공원 공사 시작 이후 매출의 2/3가 줄었어요."서울 염천교 수제화 거리에 있는 대신제화 안병인(65) 사장의 말이다. 기자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가게 앞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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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공기청정기 개발, 1000개 기부한 김광일…버린 침대가 새 책상 변신, 예술 나눔 실천 정선주
친환경 전자제품 ‘CAC’ 대표디자인 거품 빼 값 크게 낮춰반지하·쪽방 등 소외층에 보급 못사는 사람들에게도 깨끗한 공기는 필요하죠. 골판지로 공기청정기를 만든 이유입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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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눈으로 먹는 수제사탕 '비틀버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비틀버그에서 만드는 수제사탕.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아기자기한 모양의 사탕제작이 한창이다.사탕 가운데에 글자와 그림 로고 등은 주문하는 고객이 원하는대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