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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황석영씨의 돌출 행동은 퍼포먼스 실패작 ”
소설가 황석영(66)씨와 진중권(36) 중앙대 겸임 교수의 논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논쟁의 발단은 황석영씨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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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황석영은 나그네…그냥 내버려 두라”
김지하 시인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가 황석영씨에 대해 “작가라면 자기 마음대로 가도록 놔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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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 러브샷’으로 끝낸 자원외교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양국 간 10건의 협약 서명식을 마친 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아스타나=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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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두 거인, 우정·스킨십으로 사로잡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카리모프(우즈베크·왼쪽), 13일 나자르바예프(카자흐·오른쪽) 대통령을 각각 만난다. 위 그래픽은 청와대 제공 사진을 합성해 만들었다. ‘우정과 스킨십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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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의 편집위원들은 청탁받은 글쓰는 중간상”
『한국문학과 그 적들』(도서출판 b)이라니,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문학평론가 조영일(36)씨의 비평집은 내용도 과격하다. 그는 창작지원금에 의존하는 작가들을 ‘비아그라’를 필요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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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 출판계 파워 저자 10인
출판시장이 유례없이 어렵습니다. 해마다 단군 이래 불황이란 신음이 나왔지만 지난해부터 유난히 힘들어 ‘단군도 포기한 불황’이라는 비명이 나옵니다. 하지만 “1만 부 이상 팔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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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씨 “풍습·종교 다른 사람들과 조화 이루며 살아야”
소설가 황석영(66·사진)씨가 6일 소설 『바리데기』의 일본 출간을 기념해 도쿄 세타가야(世田谷) 문학관에서 독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방북과 그 뒤 망명·투옥 기간에 황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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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국문학번역원장 김주연씨 “한국문화 사랑하는 젊은 동포 번역가 키우겠다”
독일 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인 발터 벤야민(1892-1940)은 “문학 작품의 번역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번역자 스스로가 시인이 되서 작품의 시적인 대목, 신비로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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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100년의 향기’ 담았다
문단에서 논쟁은 빈번하다. “네가 말하는 리얼리즘은 리얼리즘이 아니다”란 식으로 용어 싸움이 시작되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서양에서 무차별로 수입한 용어들이 시대와 환경이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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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8] 영화·인터넷 옷 입고 화사한‘문학외출’
2008년 한국 문학은 방송·영화·인터넷 등 다른 외피를 입고 독자 속으로 뛰어들었다. 중견 작가들이 댓글을 달며 독자와 소통했고, 젊은 작가들은 소설의 영화화를 이야기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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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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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황석영‘무릎팍도사’ 출연한 소설가『오래된 정원』『바리데기』『개밥바라기 별』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1989년 북한을 방문해 옥고를 치르기도 한 작가 황석영씨가 MBC TV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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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표 작가들 모여 동아시아 가치·미래 토론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작가들이 서울에 모여 동아시아 공동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논한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회 한일중 동아시아 문학포럼’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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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법정 통역 걱정 마세요”
프랑스인 기욤 바레시(27)는 지난달 한국에 왔다. 다음달부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한국 문학 번역을 공부하기 위해서다. 한국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에 프랑스로 입양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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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소설 ‘개밥바라기별’ 펴낸 황석영씨
매일 오전 10시 30분. 게시판에 ‘뉴’(new)가 반짝이면 사람들이 ‘별광장’으로 몰려들었다. 네티즌들은 소설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때로 격렬하게 토론하기도 했다.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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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소재 … 한국문학 매력적
세계적인 출판사 프랑스 갈리마르가 내는 계간 문예지 ‘프랑스 신 비평(NRF.: La Nouvelle Revue Franaise)’이 한국문학 특집호를 출간했다. ‘한국에서 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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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매혹시킨 변방의 감수성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교보문고 1층. 꼬불꼬불 긴 줄이 늘어섰다. 줄은 매장을 돌고 돌아 출입문을 지난 뒤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까지 이어졌다. 줄 안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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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예쁜 모습으로 가셨지만 …”
5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박경리 선생의 빈소에서 유족인 외동딸 김영주씨와 사위인 김지하 시인이 전 연세대 총장 정창영씨의 조문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볕 좋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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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중국문화지도] “망명작가에 상 준 건 중국 자극하려는 의도”
중국 당다이(當代) 문학에서 가오싱젠(高行健)은 ‘뜨거운 감자’다. 우선 그는 류자이푸(劉再復)·베이다오(北島) 등과 함께 망명작가로 분류된다. 그러나 그의 문학은 ‘중국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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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댓글도 달아 줄 생각”
소설가 황석영(65·사진)씨가 18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장편소설 ‘개밥바라기별’을 연재한다. 황씨는 11일 “최근 네이버 측과 계약을 마쳤다”며 “일주일에 5회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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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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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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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씨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수상
진로발렌타인스는 지난해 가장 존경 받은 문화예술인에게 주는 제3회 로얄 살루트‘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수상자로 소설 『바리데기』의 작가 황석영(65·사진)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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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말하는 르 클레지오
◆소설가 황석영 “형님!” 황석영(64)씨는 3일 대산문화재단과 이화여대가 통번역대학원이 주최한 대담에서 세 살 위인 르 클레지오를 “형님”이라 불러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