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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조세희 YES24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대표작가’올해로 출간 30년을 맞은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소설가 조세희(66·사진)씨가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대표작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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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예심 후보 시인 30명, 소설 27편 선정
제8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 문학상의 1차 심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월 초부터 넉 달동안 선고심(選稿審) 형식으로 진행된 1차 심사 결과 미당문학상은 시인 30명을 예심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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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소재 … 한국문학 매력적
세계적인 출판사 프랑스 갈리마르가 내는 계간 문예지 ‘프랑스 신 비평(NRF.: La Nouvelle Revue Franaise)’이 한국문학 특집호를 출간했다. ‘한국에서 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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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논술 문항 많아 시간 부족 “어렵다” 평가 많아
11일 서울대 자연계 논술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시간이 모자랐다” “어렵다”였다.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자연계 논술을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과 오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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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사흘간 부산국제영화제 무료 관람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제 나들이단' 독자들의 모습.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4~12일)에 독자 10명을 초대한다. ‘영화제 나들이단’에 뽑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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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관희씨(전 남광토건 전무)별세 外
▶이관희씨(전 남광토건 전무)별세, 이준아(방송작가).지우씨(SK커뮤니케이션즈 과장)부친상, 김익표씨(한화건설 과장)장인상=3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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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고독 즐기는 ‘글루미族’의 탄생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이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커피잔이 아니라 유행이자 브랜드다. 사진 신동연 기자 로렌 와이스버거의 소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성질 고약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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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문학기행 -편의점] 편의점이 없다면 우리는 시민도 아니다
밤새도록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도심의 편의점은 흡사 종교적 공간처럼 신비하게 보인다. 윤대녕의 장편소설 ‘추억의 아주 먼 곳’에 나오는 연인들은 멀고 먼 남도 여행에서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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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2006 문화계] 공지영 신드롬…정치적 목소리…중진작가 반격
언뜻 보면, 올해 문단은 잠잠한 편이었다. 지난해처럼 남북한 문인 200여 명이 백두산 정상에서 만세를 부른 일도 없었고, 김애란처럼 깜짝 스타가 탄생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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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개미와 베짱이
우화(寓話) 중 고전 반열에 오른 게 '개미와 베짱이'다. 카를 마르크스 이후엔 자본주의의 병폐를 고발하는 패러디물의 단골 소재로 쓰였다. 패러디 버전 1호는 17세기 프랑스가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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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
역대 수상자 등 200여 명 참석김혜순 "시의 나라 주민으로 …"구효서 "힘든 세월 주마등처럼" 27일 열린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의 영광의 얼굴들. 중앙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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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간첩의 시선으로 서울을 얘기하다
소설은 잘 읽힌다. 작가가 직접 나서 "이 소설이 잘 읽힌다면 당신은 이 소설을 잘못 읽고 있는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소설은 잘 읽힌다. 이야기에만 매달리지 말라는, 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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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여섯 문인의 글 창고 슬쩍 엿보실래요
작가의 방 박래부 글, 박신우 사진, 안희원 그림 서해문집 "바깥 창과 안쪽 창 사이에 반달 모양의 공간이 있다. 한 사람이 올라가 다리를 펴고 앉으면 딱 그만큼의 공간이 남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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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그만뒀을 뿐 이제부터 바빠요 꼼꼼히 문학하려면"
[사진=김성룡 기자] 인정할 건 인정하자. 인터뷰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평론가 김치수(65.사진) 선생이 35년간 몸담았던 이화여대 불문과를 지난달 정년퇴임 했다기에 9일 오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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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얘깃감을 찾아 충무로, 소설을 뒤적이다
소설가 황석영씨는 최근 보람영화사와 소설 '심청'의 영화화에 합의했다.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황씨는 '무기의 그늘'과'오래된 정원'까지 한 작가의 소설 세 편이 동시에 스크린에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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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신간] 이승철씨 새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 外
이승철씨 새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 중진 시인 이승철(48) 씨의 신작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실천문학)는 울림이 크다. 잔잔한 일상에서 길어올린 사연 하나하나가 진득하고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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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삶이 걱정·집착한다고 풀리나
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지음, 마음산책 오늘이 바로 대입수능시험 치르는 날이네요. 수험생 부모들의 초조함이야 말할 것도 없죠. 아마 온종일 길 위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어머니들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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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된 한국문학 대학교재 나왔다
권영민 서울대 교수 등 10년 노력 결실용어 표기 통일…미 14개 대학교재로 한국문학이 세계를 향해 의미 있는 한걸음을 뗐다. 미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 교재용 한국문학 선집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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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책과 모바일의 만남… "굿 아이디어, 코리아"
도서전 한국관에 설치된 파주출판단지 모형(사진).국제관 개막식에 참석한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신간 『시간의 역사: 축약판』을 설명하고 있는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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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주말을] 접속, 김영하's 미니 홈피
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지음, 마음산책, 274쪽, 9900원 신세대 스타 작가 김영하씨의 네번째 산문집이다. '랄랄라'란 제목처럼 이 책은 경쾌하다. 친구 집에서 졸업 앨범을 들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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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①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하는 제5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의 최종심에 오른 후보작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후보 작품과 시인.소설가의 작품 설명과 심사에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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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문학 터치] 영상이 지배하는 상상의 세계
악어떼가 나왔다, 안보윤 상상인간 이야기, 강병윤 기암절벽 꼭대기에 성(城) 하나 위태로이 솟아있고, 성 안에 불뿜는 용이 살고, 용은 아리따운 공주를 볼모로 잡고 있고, 용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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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의 문학 터치] '70년대생'식 이야기
'70년대생 작가군'이란 얘기가 솔솔 들린다. 두부 자르듯 세대로 가름하는 일이 얼마나 작위적인지 문단도 안다. 1970년대에 태어난 작가들이 전 세대와 또렷이 다른 작품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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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서울국제문학포럼 국내 작가들은 실종 ?
26일 오후 3시쯤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 미국 작가 로버트 쿠버, 김성곤.정과리 교수, 소설가 김영하.김경욱씨가 '기술 변화와 소통의 세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