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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보는 쿠바의 미래 ] 답이 하나가 아닌 질문을 하라, 비로소 창의력이 발현된다
고난의 `특별시기`에도 교복만은 깨끗하게 입고 다녔다는 쿠바의 어린 학생들. 경쟁보다 협력을, 그리고 자발적인 열정을 배운다. 사진=정승구 “일자 드라이버가 없으면 칼 하나로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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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난 청개구리 … 시키면 하기 싫고, 말리면 하고 싶어
1. 누구나 마음속에 청개구리가 있다 Q (성격이 이상한가 고민인 남성) 저는 33세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저는 청개구리 마인드가 강합니다. 누가 뭐 하라 그러면 하기 싫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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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자꾸만 배고플까?
정말 출출한 건지, 그냥 먹고 싶은 건지, 입이 심심한 건지. 뇌에서는 언제나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오지만 정작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정체 모를 식욕, 그 시작과 끝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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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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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피케티 답하다
저서 『21세기 자본』으로 “마르크스보다 크다”(Bigger than Marx)는 평가까지 받은 토마 피케티(사진) 파리경제대 교수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중앙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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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 OECD 2위 '골초 한국' 담배 이야기
“50분 훈련하고 10분 쉴 때 피우는 ‘화랑’ 담배 한 대는 정말 꿀맛 같았지.” 1970년대 군 복무를 했던 박영배(57)씨에게 ‘화랑’ 담배는 군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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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감 키우는 금연 캠페인 … 해법 없나
지난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FDA의 담뱃갑 경고그림 인쇄 의무화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을 삽입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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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감 키우는 금연 캠페인 … 해법 없나
지난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FDA의 담뱃갑 경고그림 인쇄 의무화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을 삽입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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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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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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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류길재 통일부 장관
류길재 장관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두 나라와 각각 어떤 점에서 협력하고, 어떤 점에서 같이 갈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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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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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학업 중단 1300여 명 … 학교 복귀·자립 시스템 급하다
학업을 중도 포기한 박성진군이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한 주유소를 찾았다. 프리랜서 진수학해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은 오히려 늘고 있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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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담배소송' 흡연자 패소
“담배 제조사의 불법행위도, 담배 자체의 결함도 인정할 수 없다. 환자들이 담배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볼 증거도 없다.” 15년을 끌어온 담배 소송에서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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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암과의 동행 5년
그는 어떻게 암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을까? 마흔넷의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대장암 3기를 이겨내고, 웃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자의 암 극복 체험기. ‘암 환자로 행복하게 살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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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생도 파업 동참 "노예처럼 살 수 없다"
▲ 의대협 출신 의대 졸업생들도 의료계 전면 휴진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의료계 총파업을 위한 전면 휴진에 전공의들도 가세한 가운데, 의대 졸업생들도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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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렁였다. 첫 번째 물결은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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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렁였다. 첫 번째 물결은 1954년에 시작됐다가 73년에 썰물처럼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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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개인이 나선 소송은 패소 … 주정부가 총대 멘 뒤 판도 변화
관련기사 20년 골초라 담배 해악 잘 알아 … 소송은 국민 위한 선택 담배 소송 관련 판례가 가장 많이 축적된 나라는 미국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담배 소송엔 세 번의 물결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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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말말말] "파면 팔수록 미담" "건성건성 박수" "안녕들 하십니까"
2013년, 대한민국호(號)는 새 대통령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외로 조용한 날이 없었다. 정치권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등으로 시끄러웠고, 헌정 사상 최초로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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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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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박수 받지 못하는 공군의 금연정책
정용수정치국제부문 기자군대에서 “담배 일발 장전” 하는 구호는 사병들에겐 예나 지금이나 ‘복음’이다. 하지만 이 “담배 일발 장전”이란 구호가 공군에선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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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대 안에서 전면 금연
공군이 다음달 1일부터 전 부대 안에서 금연을 실시키로 했다. 공군 관계자는 4일 “흡연이 건강에 해로워 공군 기지 내 금연 지역을 확대해 왔다”며 “건강을 위해 금연하는 사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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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게임 빠진 중3 아들 걱정하는 30대 엄마
남매를 키우는 30대 후반의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들 잘 자라는 걸 보면서 늘 뿌듯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로 지낸 게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을 정도로요. 그런데 요즘 중학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