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0억짜리 해수담수화시설, 전기료 4억 쏟으며 놀리는 사연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조성된 해수 담수화 시설. 송봉근 기자 2000억원 가까이 들여 지은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이 10년째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채 매년 억대 관리
-
[건강한 가족]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똑같다? 로봇으로 뼈·인대 살리면 움직임 자연스러워”
인터뷰 한혁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는 “후방십자인대를 보존하는 보존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생체역학적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
나이 들면 골다공증? 2030 약골 알고보니 호르몬 탓 [건강한 가족]
골밀도 검사 바로 알기 척추·고관절·요추 부위 뼈 밀도 측정 골다공증 진단해 골절 위험 등 예측 50세 이상 여성이거나 키 줄면 위험 혈압·혈당처럼 뼈 건강을 점검해볼 수
-
최종현 SK회장은 항암 안했다…"집에서 죽자" 결심한 까닭 [최철주의 독거노남]
━ 최철주의 독거노남-웰다잉 안내서 2023년 한 해 35만2700명이 사망했다. 그중 75.4%가 의료기관에서 생을 마감했다. 사망장소가 주택인 경우는 15.5%에 그친
-
[중앙시평] 융합을 통한 창조적 발현과 미래 교육
양형진 고려대 명예교수·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위원 자동차가 달리면 속도계의 바늘이 움직이면서 속도가 표시된다. 속도가 쉬지 않고 변하므로 바늘도 따라서 흔들린다. 어느 순
-
의대 늘리면 이공계 위기 빠진다?…"오히려 기회" 반론 근거
16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공계 인재가 대거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의대 정원 확대를 기회로
-
"시간·비용 세계일주 맞먹어, 한 번에 임신 간절히 기도"…시술 위해 휴직·퇴사도 [난임 부부의 눈물]
━ SPECIAL REPORT “왔다 갔다, 시간도 비용도 부담되고 체력도 버겁네요.” 서울시 중구 서울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원정
-
윤석화 "뇌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중
━ 뇌종양 투병 ‘연극 여제’ 윤석화 “역시 배우는 다르네요.” “윤석화가 다른 거겠지. 나 아직 살아있죠?” 정말 그랬다. 뇌종양 투병으로 인간 윤석화는 쇠약했어도,
-
"뇌가 쩍 갈라지며 하얀 수증기가..." 항암 대신 자연치료 회복 중
━ 뇌종양 투병 ‘연극 여제’ 윤석화 “역시 배우는 다르네요.” “윤석화가 다른 거겠지. 나 아직 살아있죠?” 정말 그랬다. 뇌종양 투병으로 인간 윤석화는 쇠약했어도,
-
"날 살린 복덩이" 뱃속 아이와 수술대…간암 이긴 기적의 산모
지난 8월 16일 태어난 아진 군. 사진 이하나씨 “아진이가 아니었으면 아마 말기쯤 암이 발견됐을 테니 아진이가 저를 살린 거죠. 엄마를 살렸으니 다들 ‘복덩이’라고 불러요.”
-
고농도 산소 마시며 치료…국내 최대 고압산소치료센터 가보니
“마지막 산소가 공급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잠수함처럼 생긴 체임버(고압산소치료 기기) 안의 화상 환자들이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 일제히 마스크를 썼다. 의료진은 화면으
-
“방사능 비이성적 공포, 중세 마녀사냥과 비슷”
━ MIT 원자력공학 포스버그 박사 인터뷰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MIT) 원자력공학 수석연구원 찰스 W. 포스버그 박사가 2010년 12월 22일 미 싱크탱크 CSIS에서
-
IAEA “후쿠시마 생선 안전”…한국 “수입금지, 방류와 별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오쿠마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로 채워진 수조에 사는 광어에게 먹이를 준 뒤 빈 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는 “처리수의
-
해양전문가 "日오염수, 국내 해역 영향 미미…체계적 감시는 필요"
김규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확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 심포지엄에서 '해양의 자연방사능과 인공방사능'을 주제로 발
-
IAEA "후쿠시마 생선 1일 190g 괜찮다"…韓 "그래도 수입금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이와키를 방문했다. 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4일 국제원자력
-
[이은희의 미래를 묻다] 인류의 조상도 앓았다는 암, 극복까진 여전히 먼 길
이은희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집트 피라미드 속 미라의 몸을 CT로 스캔하던 과학자들은 그의 몸에서 종양의 흔적을 발견한다. 아마도 수천 년 전 그는 40대의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
[시론] 일본보다 부실한 민방공 대비태세
박휘락 국민대 특임교수 1차 발사에 실패한 북한은 정찰위성을 또다시 발사할 것이다. 따라서 지난 5월 31일 같은 경계경보 관련 혼란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당시 합동참모본부
-
‘이래서 중성화 수술 하랬구나’ 노견 멍울 방치한 주인의 후회 유료 전용
「 🐾 이세원의 24시 랜선 동물병원 」 ■ 반려견의 몸에서 멍울(혹)이 만져져요 「 ① 강아지 몸의 멍울은 양성 종양일 확률이 높지만 악성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변이·실패에서 새로운 게 나온다
진화사고 진화사고 다치카와 에이스케 지음 신희라 옮김 흐름출판 저자 다치카와 에이스케는 건축학을 전공한 디자이너다. ‘방사선 폐기물 관리’ 같은 정책도 디자인하는 혁신가다.
-
변이·실패에서 창의적인 게 나온다[BOOK]
진화사고 진화사고 다치카와 에이스케 지음 신희라 옮김 흐름출판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저자 다치카와 에이스케는 건축학을 전공한 디자이
-
[이번 주 리뷰]누리호 첫 ‘실전발사’ 성공…기준금리 동결(22~27일)
5월 넷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가상자산 #무역적자 #U-20 월드컵 한국 16강 확정 #한국형발사체 누리로 #대북제재 #팔공산 국립공원 #노란봉투법 #민주당 돈봉투 살포 #김
-
[고정애의 시시각각] 그래서 생선회를 또 안 드시렵니까
고정애 chief에디터 대통령실이 6개월 만에 국회에 출석했다는 지난 24일 국회 운영위는 자정까지 이어졌다. 5시간20분,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다들 짐작하듯 후쿠시마 원전
-
"수산업자 망할 판, 무당 화난다"…'586 상징' 횟집 사장 분통 왜
━ 함운경 "괴담 지나치다" "괴담과 공포 조장이 도가 지나치다. 애꿎은 수산업자만 망하게 생겼다." 1980년대 운동권 인물로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함운경(
-
[시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저한 검증이 우선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를 방류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