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포퓰리즘으로 재정 탕진하고 젊은 세대 착취한다
━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의 좌파 정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호응하고 있다. 그 뒤로 이번에 부통령에 취임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
-
임블리도 '팔이 피플'···인스타 장터는 왜 진흙탕 됐나
임블리가 올린 곰팡이 발견 호박즙에 대한 환불 조치 공지[임블리 인스타그램 캡처] 팔이(판매자), 셀러(seller), 셀마켓(Cell market) 사업자, 인쇼(인스타그램 쇼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
영·정조도 쓰던 말 ‘백성의 나라’ … 실학은 ‘양반 편애’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⑥ ‘민국’ 외면했는데 근대적인가 ‘민국’이란 말은 영·정조 때 이미 널리 쓰였다. 대한제국 시기 신문·잡지를 통해 일상화됐고, 대한민국
-
[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
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
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
원스톱 서비스 탄생시킨 매트릭스 조직으로 바꿔라
최범수 신한아이타스 사장 한국에서 금융지주회사법은 2000년에 제정되었다.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금융권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한국의 금융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
-
[책꽂이] 불온한 산책자
[인문·사회] 불온한 산책자(애스트라 테일러 지음, 한상석 옮김, 이후, 364쪽, 1만8000원)=독립영화계 신예인 저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성찰하는 삶’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
-
산업화이농에 日 쌀난리 … ‘무력통치’ 데라우치 실각
일제가 군산항을 통해 한반도에서 생산된 미곡을 반출하고 있다. 일본의 쌀소동에 놀란 일제는 조선에서 산미증식계획을 세워 식민지 수탈을 강화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운동의 시
-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특별기고]
기술이 바뀌면 시대와 사회가 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기술결정론' 의 허구다. 신기술이나 새 발명품이 나와도 그것을 옛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
[해외 경제신간] '대기업과 국부'…대기업의 공과 역사적 조먕
"소규모 기업들은 네트워크를 짜고 산업군집 (群集) 을 형성하는데 매우 활력적인 요소다. 또 서비스 분야나 노동집약적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는 대기업들보다 중소기업들이 더 중요한
-
주체빗장 풀리는 조짐인가 - 북한변화 의미와 전망
북한은 지금까지 주체의 담을 높이 쌓아 외부의 개혁.개방 파고를 철통같이 막아왔다. 그러나 최근 국지적.부분적으로나마 개방확대와 개혁조치를 취함으로써 이것이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비
-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여부-불가피론
서울시가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최근 내놓은 서울 전역의 주차유료화 방침이 뜨거운 논쟁거리로 등장하고 있다.특히7월1일부터 주택가 골목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거주자
-
老人을 버리는 사회
中央日報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회에 걸쳐 연재(23面)한 「현대판 고려장」이란 제목의 르포는 우리 사회의 그늘과 복지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내주었다.버려진 노인,진통제로 통
-
연재를 보고-지하경제 실상에 체계적 접근
中央日報가 시도한 북한 귀순자 1백여명의 심층증언 기획은 북한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북한 연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관련자료의 부족이었다.
-
내일을 내다보는 분위기 쇄신
「未來」를 강조한 대통령의 국회연설,民自黨의원들과의 비교적 솔직한 의견교환,實名制 보완조치.이런 일련의 의미있는 움직임과최근 권력 주변의 言動은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局面轉
-
정보사땅 사기가 남긴 교훈(뿌리깊은 사회부조리…이대론 안된다:4)
◎잘못된 관행… 싹트는 부패/이권 있는곳 검은돈 오가기 일쑤/실천가능한 것부터 고쳐나가야 자본주의 체제가 인정하는 가치는 바로 부가가치다. 그리고 그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는 주역은
-
중앙일보 창간 25돌기념 세계 저명언론인 초청 대토론회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속의 한반도는 어떠한 위상과 모습을 갖게될 것인가.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11일 개최된 세계 저명언론인 대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문에 대해
-
마르크스-레닌주의는 현실에 부적|고르바초프 프라우다지 논문
【동경=방인철 특파원】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비판하는 논문을 26일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를 통해 발표했다. 2페이지 반에 걸친 이 논문에서 고르
-
「프로좌익」수용해야「자생우익」나온다|연세대 송복교수 민정「정치발전」토론회서 주장
민정당 국책연구소 (소장 이태섭의원)는 8일「정치발전과 13대국회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겼다. 사회발전에 따른 이념분화현상을 진단하고 공산당설립 허용을 주장한 송복교수(연세
-
"한 발씩 물러서자" 이 의장 중재 주효|파란국회 정상화되기까지
민정당 의원들의 퇴장소동을 빚은 13일의 국회본회의 발언파동은 여야 총무회담과 타결로 하루만에 수습되는 방향을 잡았으나 유성환 의원 원고조정 때문에 진통을 거듭. 총무회담이 낙관
-
「폴란드」의 반공·반소파업
17일 현재 7주째로 접어든「폴란드」의 파업사태는 초기의 육류가 인상 반대로부터 점차 시민적 자유권에 대한 요구와 사회주의 비판이라는 정치적 항의로 확대되고 있다. 노동자들의 저항
-
합리적인 노사 관계의 모색|삼성문화재단 주관 경제「세미나」
삼성문화재단 주관·본사 후원의 『경제 세미나』 마지막 주제인 『노사 부문』의 발표 및 토론회가 12일(금) 상오 10시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될 논문과 발표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