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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꿈·한국꿈 모아 동아시아 꿈 만들자고 제안하길"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중국의 꿈(中國夢)’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도 ‘한국의 꿈(韓國夢)’이 있다.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이다. 중국의 꿈과 한국의 꿈을 모아 ‘동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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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4050 마음의 병, 우울증
웃어도 웃는 게 아니다. 속내 털어놓을 곳도 없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4050세대는 “지천명은 커녕 내 마음도 모르겠다”고 한탄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대마다 그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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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5년 뒤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전영기논설위원JTBC 뉴스9 앵커 민주당은 대선에서 연달아 두 번 패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민주당이 2008년 쇠고기 촛불시위 때 대중의 불만과 분노에 편승해 정당의 주도성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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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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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데뷔, 자아정체성 확립되는 12~13세 이후가 적당”
연예인 지망생 100만 명 시대다. 연예인을 꿈꾸며 초등생부터 불혹 나이의 아주머니·아저씨까지 오디션 무대에 선다. 한 해 개최하는 방송사 대형 오디션만 20여 개. 전국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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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유노윤호와의 사이는 10년 우정일뿐"
박수진(27)이 열애설에 휩싸였던 동갑내기 유노윤호와의 사이에 대해 '10년 우정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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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뚱뚱한 아이에게 자신을 그려보라고 하자…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소아비만 아이들은 자아상실을 경험하기 쉽다. 병원치료과정 중 미술치료세션에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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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하고 가죽재킷 입어보니 노랑 머리 애들이 이해되더라”
김정운(50·사진) 전 명지대 교수야말로 젊게 사는 중년인 ‘미중년’이란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 중 하나다. 파마머리에 슈베르트풍의 둥근 안경과 나비넥타이, 아저씨답지 않은 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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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거실을 바꿔드립니다 ① 자녀 연령별 인테리어 제안
한샘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혜원씨가 한샘 플래그샵 잠실점에 마련된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거실’ 전시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혼 때 공들여 꾸며놓은 거실의 유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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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글 무인자동차 운전한 시각장애인의 감격 … 새 가치는 어떻게 창출되는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 주말 몇몇 트친(트위터 친구)들로부터 동영상 하나를 추천받았다. 미국 시간으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놀라운 장면을 담고 있었다. 한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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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트라우마’ 형욱이 1년 만에 웃음 찾은 비결은 …
학교 내 집단 따돌림은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지난 13일 중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중학교 학생들이 최원예(29?여?오른쪽) 무용치료사에게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무용 치료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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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미주한인 최대 고민은 '직장 문제'
올 한해 북가주 한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조기 은퇴·실직·무직·재취업 등 ‘직업’에 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들이 이민생활중 겪는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 및 재기를 돕는 ‘북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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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의 위험한 사랑 “우리는 옛 애인이 그립다”
50대의 섹스는 착잡하다. 육체적 기운의 쇠락과 정념의 부활을 꿈꾸는 욕망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섹스는 은밀한 욕망으로 남아 있다. 외진 골목집 끝 그 집에 숨겨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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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가 비평준화보다 학업성취·자아존중·학생만족도 높다”
교육불평등은 개인적 상실감·박탈감을 넘어, 사회통합에 걸림돌이 되며, 소모적인 사회갈등비용을 초래한다. 토론자들이 고교입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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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눈높이 맞춘 인권교육
‘찾아가는 아동권리 놀이학교’에 참여한 신방학 초등학교 학생들이 위험상황에서의 안전 수칙과 구호를 정해 발표하고 있다. 6일 저녁 서울 잠실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 10여 명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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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경계선 성격장애 …오바마를 ‘얘야’로 호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1일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의 시장 냉동창고에 놓여있는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구경꾼들 앞에서 리비아 소녀가 승리를 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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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경계선 성격장애 …오바마를 ‘얘야’로 호칭
21일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의 시장 냉동창고에 놓여있는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구경꾼들 앞에서 리비아 소녀가 승리를 뜻하는 ‘V’자를 지어보이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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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없는 사회
요즘 참 살기 힘들다는 한탄이 절로 나온다. 그동안 잘살아보자는 일념 하에 정말 열심히 살아 왔는데,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세상은 미래뿐 아니라 당장 현재조차도 장담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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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중학교 미술(미래엔) Ⅱ.표현하는 즐거움
아이들 사이에서 ‘뽀롱뽀롱 뽀로로’의 인기는 선풍적입니다. 뽀느님(뽀로로+하느님), 뽀통령(뽀로로+대통령)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지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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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아파트에서 산다는 것
김기택시인 이 년 전에 할머니가 된 지인이 있다. 딸과 손자 얘기가 나오기만 하면 얼굴이 환해지고 목소리가 명랑해진다. 그런데 최근에는 표정과 말투가 확 바뀌었다. “첫 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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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⑦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문학은 왜 외면하나, 가진 자의 속내를 소설 - 정미경 ‘파견근무’ “무너져내리는…” 소설가 정미경은 소설 ‘파견근무’의 분위기를 이 한마디로 요약했다. 겉보기엔 세련됨을 유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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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⑥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이수명 시인에게 시란 “미지를 탐험하고 즐기는 작업”이다. 그는 “독자와 작품 사이에 내밀한 소통이 많이 이뤄질수록 치유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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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도 지나치면 병
최근 발생한 노르웨이의 테러 사태는 ‘집단사고(思考)’가 개인에게서 발현된 특성을 지닌다. 어빙 재니스가 처음 제안한 집단사고는 사이비 종교집단의 집단자살 사례처럼 내부의 신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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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쉼 없이 달린 '팔방미인' 대학도 부담스럽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팔방미인이 차고 넘친다. 3개의 스포츠 팀에서 활동하면서 학교내에서 임원직을 맡고 있는 클럽만 4~5개, 동물보호소,양로원, 병원 등에서 자원 봉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