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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 암 사망자 8만명 ‘최다’…통계청이 밝힌 이유는
통계청이 19일 공개한 ‘2017년 사망통계원인’ 보고서를 보면 작년에 행정기관에 신고된 한국인 사망자 수는 28만5534명으로 2016년보다 4707명(1.7%) 늘었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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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세 사망원인 1위는 자살…고령화로 지난해 사망자도 사상 최대
지난해 사망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급속한 고령화 여파로 노인 사망자가 많이 증가한 탓이다.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 추이. [자료 통계청]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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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살률을 37%나 끌어내린 일본 사회의 노하우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 가천대 겸임교수 충북 옥천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던 가장이 빚 문제로 부인과 어린 세 딸을 죽이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한 안타까운 사건이 지난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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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부추기는 자극적 사진 … 지워도 지워도 또 올라와”
━ 생명 그 소중함을 위하여 ⑭ 두 달 전 자살유해정보 클리닝 시민감시단 활동을 했던 A씨는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봤던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A씨는 “첫날 선혈이 낭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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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서른 즈음에’와 ‘스물여덟 즈음에’의 차이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스물여덟 즈음에’나 ‘서른둘 즈음에’로 발표됐어도 그토록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스무 명 넘는 가수들에 의해 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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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 하실 분” …SNS 중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아
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자살유해정보 유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보건복지부ㆍ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합동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자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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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죽음 앞에 서자 행복한 삶 보이네요
수의를 갖춰 입고 임종체험을 마친 소중 학생기자단. 왼쪽부터 김보빈 학생모델, 윤신혜·지나현 학생기자 사후세계를 다룬 영화 ‘신과함께 2’가 전작에 이어 또 천만 관객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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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논란
━ 계엄 실행계획의 ‘진실’ 밝히는 게 훨씬 시급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 간부들이 국회 국방위에서 계엄령 문건 처리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면서 사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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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한의 퍼스펙티브] 남은 자 위한 ‘노회찬 효과’ … 고통 이기고 삶의 의미 새겨야
━ 살 만한 세상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774년 출간되었다. 비극적 사랑의 결말을 그린 이 소설은 유럽 전역에 큰 영향력을 미쳐 나폴레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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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보고받아" VS "20분 했다"…국회서 계엄문건 하극상
━ 국회서 국방장관 발언 반박한 기무사령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이 24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석구 국군기무사령관의 답변을 듣고 있다. 이 사령관은 계엄령 문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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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가족의 자살 위험 8.3배나 높지만..."국내엔 정확한 통계 조차 없다"
[국회자살예방포럼] 매년 1만3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이들의 남겨진 가족 역시 심각한 자살 위험에 노출되는데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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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내 이웃 ‘자살 유가족’…돕고 지지하고 힘이 되고 싶어요
━ 논설위원이 간다-김남중의 공감현장 자살 유가족 김혜정씨(오른쪽 둘째)가 '자살 유가족과 따뜻한 친구들' 모임에서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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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군 하극상 급증…한반도 해빙 타고 군기까지 해빙?
육군훈련소.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는데 군내 기강은 해이해지는 징후가 잇따르고 있다. 군내 대(對)상관 상관 범죄는 계속 늘고 있고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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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다" 절망···임산부조차 손목 긋는 가자지구
━ [이슈추적]“살아도 죽은 것” 11년째 ‘생지옥’ 가자지구의 눈물 가자지구 자빌리아 난민촌에 사는 26살의 아흐메드 아부 타윌은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지만,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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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시장되면 6층 외인부대 정리…박원순, 호화판 소꿉놀이 벌여”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의 대표적인 게 6층 외인부대"라며 시장이 되면 이곳부터 정리하겠다고 공세를 폈다. 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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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하소연할 채팅창만 있어도, 극단 선택 줄인다
“이유? 그런 건 없었어. 결심을 딱히 한 것도 아니고. 문득 죽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을 뿐이지. 사실 정확한 기억이 없어. 정신 차려보니 병원이었고. 자살같은 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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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도시' 세종 자살률 증가 1위...자살률 가장 낮은 곳은 서울
마포대교 자료사진. 김경록 기자 세종시가 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도시로 꼽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8 자살예방백서를 14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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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번개탄 숨겨놓고 팔고 “왜 사세요” 물으니 극단적 선택 0
화성시 자살예방센터가 번개탄을 보관함에 넣어 파는 가게에 지급한 간판. [사진 화성시 자살예방센터] 경기도 화성시 A읍의 가게에 가면 번개탄을 볼 수 없다. 스무 군데는 보관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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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들여 번개탄 보관함 보급하고 주인이 "왜 사세요" 물으니 자살 사라졌다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A읍의 가게에 가면 번개탄을 볼 수 없다. 스무 군데는 보관함에 들어있고, 11군데는 숨겨놓고 판다. 그래도 사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사용하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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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4명중 1명 “심각한 우울 느낀다”
[사진 중앙DB]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10년째 ‘자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일상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적인 우울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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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이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 높인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마친 뒤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리고 있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신고 전화를 통해 욕설을 듣는 상황 이미지 [중앙포토] 소방관들이 감정노동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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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등 ‘감정노동’ 겪은 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8배 심해
경기도 소방본부 소방관의 화재진압모습.[연합뉴스]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신체적 위협을 받는다. 잘 알려지지 않지만 '감정 노동'에도 시달린다. 소방관의 38%가 언어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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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마다 1명·하루 36명 스스로 목숨 끊어…男, 女 보다 2배 많아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6년 기준 자살로 숨진 사람은 1만3092명,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6명에 달했다. [중앙포토] 우리나라에서 40분마다 1명씩, 하루 평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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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난달에만 9명···장교·부사관 軍간부 자살 늘어
국방부는 각종 사고가 잇따르자 병영문화 혁신 대책을 만들었다. 그 대책 중 하나인 국방헬프콜센터는 각종 상담과 신고를 받는다. [사진 박용한] 지난달 27일 육군 모사단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