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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A급, 전쟁범죄자 아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를 비롯한 일본 각료 전원은 ‘종전’ 66주년을 맞은 15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를 참배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해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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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원들 1일 항공편 예약 … 법무부 “입국 때 돌려보낼 것”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9일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울릉도 방문을 추진 중인 일본 자민당 의원 4명의 입국을 불허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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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도·사토 의원 “막아도 울릉도 간다”
신도(左), 사토(右) 일본 자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 4명의 울릉도 방문을 제지하기로 당론을 정하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간 기류가 바뀌는 모양새다. ▶, ▶ 그러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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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당 “울릉도 가지 마라”
일본 자민당 집행부가 울릉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소속 의원들에게 사실상의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53) 의원 등 4명의 자민당 의원들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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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일본 의원들 신변안전 우려” … 일 자민당 “지금 울릉도 방문 부적절”
27일 일본 자민당 집행부가 울릉도를 방문할 예정이던 소속 의원들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기까지 정부는 총력전을 펼쳤다.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섰다. 이 대통령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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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새 지도부, 친박 배제 땐 탈당도 각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07년 ‘박근혜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지낸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 현행 당헌·당규 개정을 진지하게 논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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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대권 분리 규정 개정 논의할 때, 친이계는 말로만 화합”
-재·보선 패인을 뭐라고 보나.“실적이 워낙 부족했고 희망과 꿈을 주는 데 실패했다. 실적을 말하는 상징적 숫자가 있다. 대학졸업생 실업자가 200만 명을 넘어 가고 있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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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고아 출신 뢰슬러 독일 부총리 된다
‘생후 9개월 때 독일인 부부에게 입양→29세에 의사자격증 취득→36세에 아시아계 최초 독일 연방정부 보건장관→38세에 외국계 최초 자민당 당수 및 연방정부 부총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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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악성 폭로’ 일본선 의원 사퇴 … 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
백일현정치부문 기자 디지털 시대에 말은 옳든 그르든 순식간에 퍼진다. 특히 유명 인사를 음해하는 말이 번지는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르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둘째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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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다나카, 오자와 쪽으로
4일 도쿄 이케부쿠로(池袋) 역 앞에 마련된 일본 집권당인 민주당 대표 경선 유세장. 다나카 마키코(田中真紀子·사진) 전 외상이 마이크를 잡았다. 마키코는 “정치란 결국 추진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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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 선거 책임론 정면승부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사면초가의 처지에 빠졌다. 7·11 참의원(상원) 선거 참패 책임을 묻는 목소리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자민당 등 야당은 물론 집권 민주당 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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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험대 오른 일본 새 총리
지난해 9월 자민당 장기정권을 종식시키고 화려하게 등장한 하토야마 총리는 ‘우애’와 ‘동아시아공동체’ 등으로 대표되는 꿈과 이상을 추구하려 했지만 끝내 현실정치의 두꺼운 벽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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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들 탈당 반란 … 일본 자민당 ‘흔들’
일본 자민당이 탈당 도미노 사태로 흔들리고 있다. 자민당의 중진인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전 재무상과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전 경제산업상은 이르면 8일 공식 회견을 열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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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 조훈현 ‘한·일 친선 대국’
이달 11일 방한하는 일본 집권 민주당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왼쪽) 간사장이 12일 조훈현(오른쪽) 9단과 한일 우호교류와 친선을 위한 바둑을 둔다. (재)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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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한국정부, 황장엽 방일 허용”
한국 정부가 북한에서 망명한 황장엽(86)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일본 방문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비공식 요청을 받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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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 도시락값 각자 내세요” 일본 후생노동상 관료개혁 행보
“오늘 점심 값은 여러분께서 각자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일 낮 12시 도쿄의 관청가인 가스미가세키(霞ヶ關)의 후생노동상 집무실. 나가쓰마 아키라(長妻昭·49·사진) 후생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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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외국인에 참정권 부여 반대”
일본의 우파 보수세력들이 과거사를 직시하고 재일동포 지위 개선 의지를 밝힌 민주당 정권을 본격적으로 흔들고 나섰다. 18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일본 보수세력의 결속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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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선거 끝나면 다시 춘천 갈 것”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신뢰를 받으려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입장에선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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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선거 위해 잠시 돌아온 손학규
-10월 재선거 지원을 위해 오늘 정치 일선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손 전 대표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시각도 있다. 본인이 수원장안에 직접 출마하는 건 고사하고, 선거 지원은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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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주당 정권교체, 기념 월병까지 등장
5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일본 민주당의 ‘만쥬(일본식 월병)’가 등장했다. 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민주당의 압승을 기념한 '축(祝) 정권교체 홍백 만쥬(일본식 월병)'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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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일본 야스쿠니 대체 시설 추진
시마무라 요시노부(島村宜伸·中) 전 농림수산상이 자민당 국회의원들을 이끌고 지난달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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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4년 만에 정권교체 반응
미국과 중국이 일본의 정권교체에 따른 외교·통상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은 총선에서 압승한 일본 민주당의 ‘자립 외교’ 공약이 현실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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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
일본 총선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30일 민주당 후보들의 벽보로 도배된 도쿄 민주당 선거본부에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변화를 기치로 내건 민주당은 이날 선거에서 압승해 5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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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0일 일본 총선이 실시된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세기 동안 절대적인 우위를 과시했던 자민당 체제가 끝날 것으로